미래 프랑스 산업을 이끌어갈 키워드, ‘친환경∙디지털∙스마트∙에너지’

- 34개의 핵심산업 선정, 집중 육성 계획 -

- 'Made In France' 혁신 통해 세계 경제 주도하는 경제대국으로의 재부상 의지 –

□ 프랑스 정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4개 핵심산업 집중 육성

 ○ 10개월에 걸쳐 민관, 산∙학∙연 공동으로 프랑스 산업의 경쟁력 분석

  - 전 세계 시장 및 프랑스 산업의 현 주소를 집중 분석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핵심산업분야 선정

  - 생산성 재건부 주도 하에 산업서비스경쟁력국가위원회(DGCIS)를 중심으로 맥킨지 등 민간 전문 리서치 기관, 각 업계 주요 기업, 핵심산업 클러스터 운영위 등에서 참여해 34개 분야 선정

 ○ 제조업 위주의 핵심산업 육성계획

  - 이는 프랑스가 현재 겪는 실업, 소비경기 침체, 무역적자 증가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이 확고해야 한다는 올랑드 대통령의 집권 초기부터의 신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됨.

□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에너지로 요약되는 프랑스 정부의 산업 육성정책

 ○ 전반적으로 세 가지 기준을 고려해 산업군을 선정

  -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에 있거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

  -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기술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산업 중에서 세계 시장에서 파급효과가 크고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포함하는 산업

  - 세계 시장에서 프랑스가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리더 기업을 다수 확보하는 산업

 ○ 프랑스 정부는 이번 핵심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프랑스산 (Made in France) 혁신’을 구현해 다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경제 대국으로 거듭나고자 함.

  - 미래를 위한 키워드로는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에너지’

  -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화석에너지에서 녹색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며, 하루 빨리 모바일 디지털 경제를 구축해 현재의 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임.

□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34개 핵심산업

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34개의 산업 분야를 무역관 자체 분석으로 4개의 키워드로 분류했음. 하나의 산업이 여러 키워드에 해당되는 경우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로 포함

자료원: 프랑스 생산성 재건부,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분석자료

□ 시사점

 ○ 한국과 프랑스 산업구조의 근접성 및 유사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 프랑스가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 중 한국 기업이 우세를 보이는 분야들이 다수 포함돼 있음.

  -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프랑스 정부의 핵심산업 집중 육성전략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

  - 한국 시장에서 충분한 기반을 쌓고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축적해 적극 진출하려는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불 시 한국 산업통상부와 프랑스 생산성 재건부 간 중소 중견기업 지원에 관한 협력방안 협의가 이뤄지는 등 양국 간 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아짐.

  - 양국은 1:1 펀딩 방식으로 양국의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R &D사업 시범 추진에 합의

  - 향후 공동 시범사업이 긍정적으로 전개되는 경우 양국의 정부 및 기업 협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프랑스 생산성 재건부 보도자료, (www.redressement-productif.gouv.fr), Les Echos, Le Monde, Le Figaro,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