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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투자진출 가능 프로젝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11-08
  • 출처 : KOTRA

 

이르쿠츠크 투자진출 가능 프로젝트

- 이르쿠츠크, 인프라개발 및 관광개발 위주로 외국 기업 투자유치 희망 -

 

 

 

□ 이르쿠츠크 주 정부, 바이칼 호수를 활용한 외국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 이르쿠츠크라고 하면 생소한 곳일지 몰라도 바이칼 호수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유명한 곳임. 이르쿠츠크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지역에 위치한 주이며, 바이칼 호수가 자리 잡고 있음.

 

이르쿠츠크 개황

 ㅇ 위치: 시베리아 남부 면적: 77만4000㎢, 모스크바와 거리 5042㎞, 러시아 전체 면적의 4.6%

 ㅇ 인구: 250만 명(80%가 도시 거주), 주도: 이르쿠츠크市(66만 명)

 ㅇ 대외수출: 73억 달러, 대외수입은 14억 달러(2012년 기준)

 ㅇ 대한국 수출: 5억6000만 달러, 2대한국 수입: 4000만 달러(2012년 기준)

 ㅇ 현지진출 국내 기업: 대한항공, 일부 중소기업·자영업 이외 거의 없음.

 

 ○ 이르쿠츠크의 주요 산업은 아래와 같음. 광물업과 임업이 가장 핵심적인 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물류․운송업도 주요 산업임.

 

 ○ 우리나라도 이르쿠츠크로부터 주로 목재와 광물자원을 수입하고 있는데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이르쿠츠크 전체 수입 규모는 5억6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목재와 광물자원이었음.

 

 ○ 최근 이르쿠츠크 주 정부는 지역개발을 위해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외국기업 투자유치에도 큰 관심을 보임.

 

□ 이르쿠츠크 주 정부의 지역개발 역점분야

 

 ○ 이르쿠츠크 주 정부가 추진하려는 프로젝트로는 국제공항 리모델링, 신공항 건설, 바이칼 호수 관광개발, 조선소(유람선 등) 건설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목재가공공장 투자유치,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 고철가공시설 건설 등에도 외자유치를 희망함.

 

 ○ 바이칼 호수를 활용한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 매년 바이칼 호수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도 늘고 있고 하계 시즌에는 대한항공이 직항을 운영해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함.

  - 현재 바이칼 호수에서 운영되는 유람선은 약 150척이지만, 대부분 노후화돼 새로운 선박으로 교체가 필요함. 유럽에서 FRP 요트 등을 수입하려 했으나 가격이 비싸 성사되지 못했음.

  - 이르쿠츠크 주 정부는 바이칼 호수 인근에 유람선 조선소를 설립하고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수리까지 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고자 함. 몇몇 한국 기업을 접촉하고 한국 측에서도 관심을 보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진척사항은 없음.

  - 조선소 건설과 투자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림.

 

 ○ 관광개발에 있어 조선소 건설 이외에도 국제공항 리모델링,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현재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항공노선 개발에 관심이 많다고 함. 지리적으로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중심에 있고, 공항이용 고객 수도 극동시베리아 지역 통틀어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극동시베리아 교통의 중심지임.

  - 현재 이르쿠츠크 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항로는 총 50개이며, 2012년 기준 140만 명 승객을 유치했고, 이 중 국제선 이용자는 35만 명에 이르렀다고 함. 국제선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며 2012년에는 2011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함.

  - 현재 국제선 터미널은 시간당 4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국제공항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함. 국제선 터미널 리모델링을 위해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음.

  - 과거 이르쿠츠크 국제공항은 주식회사 형태였고 지분 100%를 연방정부가 소유했었으나 현재는 소유권이 주 정부로 이양됨. 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국제선 터미널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외국 기업은 주 정부에 직접 접촉해 참여할 수 있다고 함.

 

 ○ 이외에 주 정부는 고철가공공장(Electro-metallurgical Plant in Bratsk) 건설에도 외자유치를 희망함. 이르쿠츠크 지역 내 철강 생산기업이 없기 때문에 강제품 생산기업 조성을 적극 추진함.

  - 동시베리아 지역에는 강제품 생산기업이 전무하고 극동러시아 아무르주에 Amurmetal사가 유일한 제철회사이지만, 이르쿠츠크에서 4000㎞ 이상 떨어져 있고, 최근 경영악화로 생산도 원활하지 못한 상태임. 서시베리아에 있는 제철회사 WSMK사 또한 1800㎞ 이상 떨어져 있어 이르쿠츠크는 강제품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임.

  - 이에 주 정부는 지역 내 고철가격이 저렴한 점을 활용해 고철을 가공해 새로운 강제품으로 만드는 제조시설을 만들고자 함. 이 공장이 설립되면 현재 공급되는 강제품 가격보다 13~15% 저렴한 가격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함.

 

□ 주지사, 한국기업 투자진출에 높은 관심 보여

 

 ○ ‘세르게이 에로쉔코’(Sergey Eroshenko)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기업가 출신 주지사로 2012년 5월 부임한 이후, 지역 내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 위에서 언급한 지역개발 역점분야 관련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하며, 이번 11월 12~13일 푸틴 대통령 방한에 수행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임.

 

 ○ 한국 기업의 이르쿠츠크 투자 진출은 아직 활발하지 않은 편임. 주지사를 비롯한 현지 주 정부의 외국 기업 투자를 위한 노력이 적극적이고 주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또한 상당히 구체적인 편임.

 

 ○ 주지사의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이르쿠츠크 투자 진출이 한층 더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지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은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람.

 

 

자료원: 이르쿠츠크 주 정부 면담결과 요약,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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