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외국 기업, 중국 서비스시장에 몰린다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11-07
  • 출처 : KOTRA

 

외국 기업, 중국 서비스시장에 몰린다

- 2011년부터 서비스업 투자유치 비중 제조업 추월… 투자유치 비중 크게 높아 -

- 중서부 지역으로 외국계 금융기관, 백화점 진출 급증 -

 

 

 

□ 중국 서비스업 투자유치 급증

 

 ○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3분기 중국의 전체 투자유치 규모는 886억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서비스업 투자유치규모가 4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함.

  - 서비스업 투자유치가 중국의 전체 투자유치액의 절반이 넘는 50.5%를 차지함.

  - 제조업 투자유치액은 3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함.

  - 제조업 투자유치액은 전체 투자유치의 40%를 차지함.

  - 서비스 산업 중에서 가스생산 및 공급, 철도·도로·터널과 교량 공정, 문화·체육 및 오락산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1%, 696.7%, 117.8%로 급증한 것이 눈에 띔.

 

 ○ 중국에 대한 외국 자본의 서비스산업 투자 비중이 2011년 이후 줄곧 제조업보다 많았음.

  - 서비스산업 투자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9월 29일 정식 출범한 상하이 자유무역 시범구에서 외국 자본 100% 단독병원 설립, 게임기 생산 및 유통, 공연 기획사 설립을 허용하는 등 서비스산업 진입장벽을 크게 완화

  - 자유무역구 이외 지역으로도 조만간 중국의 서비스산업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자료원: 新華網

 

□ 중서부 지역, 외국계 금융·문화·서비스기업 진출 활발

 

 ○ 외국계 은행들이 서부 등 중국 내륙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싱가폴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UOB)가 싱가폴개발은행(DBS), 화교은행(OCBC)의 뒤를 이어 충칭에 입주할 예정임.

  - 상하이에 중국 본부를 둔 UOB(중국) 유한공사는 외환업무와 위안화를 모두 취급하며 등록 자금은 30억 위안이고 현재 중국 내 9개 분행이 있음.

  - UOB는 싱가폴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은행으로 신용카드와 주택대출에서 경쟁력이 있음.

  - 은행 업무면에서 UOB보다 경쟁력이 있는 싱가폴 개발은행은 2012년 4월에 충칭에 진출했으며 싱가폴 화교은행은 2009년 충칭에 진출함.

  - 기존 충칭에 입주한 외자은행 분행이 모두 14개

  - 그중 12개가 영업 중이며 방콕은행 충칭분행과 UOB 충칭분행은 현재 설립 준비 중임.

 

DBS 충칭 분행 오픈 현장

자료원: 華龍網

 

 ○ 백화점 업계도 중부 내륙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일본 도큐백화점(東急百貨店)은 최초 중국 진출 지역을 후베이성 우한으로 정하고 2012년 8월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니우빈카이(武漢紐賓凱)사와 합자로 백화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를 위해 두 회사가 합작으로 우한도큐백화상업관리공사를 설립함.

  - 합자기업의 등록자본금은 1200만 위안이며, 그중 도큐백화점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우한니우빈카이가 75%를 보유함.

  - 도큐백화점은 합자사에 제품관리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

  - 합자백화점의 구체적인 입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백화점은 2014년 우한의 번화가에 6만70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임.

  - 이외에도 영국의 유명 유통업체 막스앤스펜서가 2012년 9월 우한에서 점포를 오픈함.

  - 일본 대형 마트 이온(AEON)은 작년 9월 우한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파리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갤러리 라파예트도 올 3월 우한 현지 시장을 시찰하는 등 우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

  - 우한시 상무국에 따르면, 2012년 우한시 소비재 유통규모가 34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으며, 전국 평균치보다 1.7%p 높음.

  - 우한의 소비재 유통 규모는 중국의 15개 부성급(副省級)도시 중 가장 높음.

  - 중국 정부는 하얼빈, 장춘, 선양, 지난, 칭다오, 난징, 항저우, 닝보, 샤먼 등 15개 도시를 1994년부터 부성급도시로 지정함.

 

 ○ 미국 유명 화학회사 에어프로덕트사(Air Products and Chemicals, Inc)는 허난성 카이펑(開封), 신샹(新) 등지의 그린산업 서비스분야에 대거 투자함.

  - 지난 5월 이 회사가 제8기 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카이펑 공기정화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가 7억 달러에 달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음.

  - 에어프로덕트사는 카이펑 진카이(晉開)그룹의 100만 톤급 공기정화 및 신규 건설 프로젝트에 자금 및 기술 참여방식으로 투자함.

  - 관련 프로젝트는 3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액이 42억 위안에 달할 전망임.

 

 ○ 2012년 5월 미국 미디어기업인 뉴스코퍼레이션은 중국 민영영화사인 버나잉예(博納影業)의 지분 19.9%를 매입함.

  - 이는 외국 기업이 중국 민영 영화사에 최초로 지분투자한 건임.

 

 ○ 홍콩황관(皇冠)국제그룹은 산둥성 쥐(莒)현의 쥐구어((莒國)문화산업성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의향서를 체결함.

  - 향후 4년간 30억 위안을 투자해 ‘쥐’ 문화에 대한 심층적 개발, 활용, 업그레이드 권한을 갖게 되며 관련 세트 건설과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임.

  - 쥐현은 르자오(日照)시에 속하며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역사가 유구해 산둥성 중점 문화유물 보호대상 지역임.

 

□ 시사점

 

 ○ 중국 서비스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교육, 의료, 금융, 전신 등 서비스 분야가 외자유치의 신규 유망분야로 빠르게 부상함.

  - 이 중 교육에 대해서는 최근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이 발표한 383 개혁방안에 외국 대학의 중국 내 합자/독자 대학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관련 진입장벽이 머지않아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짐.

 

 ○ 중서부 지역이 외국인 투자에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시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삼성, 현대, 지멘스, 필립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히타치 등 대형 기업들이 중서부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서비스산업 진출까지 유도함.

  - 한 예로 삼성반도체 공장이 시안에 들어서자 창안(長安)구의 옌두춘(堰渡村)에서는 한글/중문으로 된 간판의 한식당과 소형 마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음.

  - 중서부 내륙지역이 서비스 진출 유망 지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진출 지역 입지선정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中國新聞網, 中國網, 經濟參考報, 杭州網, 和訊網, 中金在線, 中國金融網, 華商網, 新浪網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외국 기업, 중국 서비스시장에 몰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