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싱가포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손영택
  • 2013-10-18
  • 출처 : KOTRA

 

싱가포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

- 제조·서비스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3분기 GDP 5.1% 성장 예상 -

- 비석유부문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회복 조짐 -

 

 

 

□ 3분기 GDP 5.1% 성장 전망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경제지표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대비 5.1%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3분기 성장은 교통 엔지니어링 부분과 전자 분야의 성장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 제조부문은 2분기(1.3%)에 이어 3분기에도 다시 4.5% 성장을 기록함.

  - 건설부문은 3.6% 성장해 장기간의 고속성장 이후 다소 완만한 모습을 보임. 이는 공공부문 건설 활동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

 

구분

2012년

3분기

2012년

4분기

2012년

전체

2013년

1분기

2013년

2분기

2013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전체 GDP

0.0

1.5

1.3

0.2

4.2

5.1

제조업

-1.4

-1.1

0.1

-6.0

1.3

4.5

건설업

6.7

5.8

8.2

5.4

6.9

3.6

서비스창출산업

0.0

1.7

1.2

2.6

5.6

5.7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전 분기 대비 증가율(%)

전체 GDP

-4.6

3.3

1.3

2.3

16.9

-1.0

제조업

-16.6

3.1

0.1

-9.3

33.5

-3.4

건설업

3.2

-3.9

8.2

8.5

20.9

-8.8

서비스창출산업

0.4

2.5

1.2

7.6

12.3

1.0

자료원: 통상산업부

 

 ○ 서비스 창출산업은 금융보험 부문의 확장에 힘입어 전 분기 5.6%에 이어 3분기에도 5.7% 성장함.

 

 ○ 8월 소매부문은 7월 대비 3.6% 증가했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7.8% 감소함.

  - 이는 자동차 판매의 급속한 부진에 따른 것으로 7, 8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 42.7%, 41.5% 감소함.

  - 통신용 기기/컴퓨터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감소, 가정용품은 7.1%감소함.

  - 연말이 다가오면서 놀이(recreation) 관련 제품 판매량은 11.2% 증가했으며 식음료, 시력보조제품/서적 판매량도 각각 6.2%, 5.9% 증가함.

   * 확정된 3분기 수치는 11월 발표 예정

 

□ 2분기 대비 물가상승폭 증가

 

 ○ 8월 물가상승률은 2.0%였으며, 1~8월까지의 상승률은 2.6%를 기록해 2분기(1.6%)에 비해서는 다소 증가함.

  - 1~8월까지의 주거 비용과 교통 관련 비용은 전년 대비 3.0%, 3.3% 증가했고, 교육 관련 비용과 의료 비용도 3.2%, 3.8% 증가해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있음.

  - 통신 비용은 1.4% 감소했음.

  - 통화청은 2013년 물가상승률을 2.5~3.0%, 2014년 상승률을 2~3% 수준으로 예측함.

 

 ○ 싱가포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수준의 점진적인 통화가치 상승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

  -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도 인플레이션의 요인이 크기 때문에 통화청이 현재의 싱가포르 달러 가치를 조정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분석

 

□ 비석유 부문 수출감소 지속

 

 ○ 싱가포르 비석유부문 수출은 7월 -0.7%, 8월 -6.2%에 이어 9월에도 1.2%의 감소를 보였음.

  - 비석유부문 수출은 8개월 연속 축소를 기록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어 회복 조짐이 보임.

  - 9월 수출 감소는 전자 부문과 제약 부문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

  - 유럽과 한국, 일본의 감소가 가장 컸으며, 유럽은 제약(-45.5%), 한국은 자동차 부품(-100%), 일본은 디스크 제품(-79.9)의 수출 물량이 크게 감소했음.

  - 3분기에는 전체적으로 한국, 유럽, 대만, 인도네시아 순으로 수출 감소폭이 컸으며, 이 국가로의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

  - 미국과 중국의 경우 두자릿수의 수출량 증가를 기록하고, 홍콩, 태국으로의 수출량도 플러스로 회복

 

싱가포르 주요 수출국 3분기 비석유 부문 수출량 변화

국가

7월

8월

9월

3분기 평균

EU 27

-38.5

-24.7

-23.3

-28.8

한국

-31.8

-39.3

-28.4

-33.2

일본

0.9

-7.2

-16.0

-7.4

대만

-17.2

-11.2

-10.5

-13.0

인도네시아

-7.5

-5.9

-3.5

-5.6

말레이시아

-6.9

-4.9

-1.3

-4.4

태국

-2.3

-4.4

17.1

3.5

홍콩

-3.7

7.0

11.7

5.0

미국

17.4

-6.7

24.9

11.9

중국

4.8

15.3

20.5

13.5

자료원: IE Singapore

 

□ 시사점 및 전망

 

 ○ OCBC은행 리서치팀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성장은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함.

  - 8월 산업별 생산 수치와 비석유 부문 수출실적(-6.2%)을 보면 3분기 성장 수치는 예상을 벗어났다는 의견

  - OCBC는 싱가포르 경제를 뒷받침하는 제조 부문과 서비스 부문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찾았다고 분석

 

 ○ 하지만 많은 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변동 가능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낙관적인 4분기 분위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임

  - 노무라 증권은 싱가포르 경제가 구조적인 조정을 받고 있고, 특히 노동시장의 인력난 때문에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

  -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4분기 성장률은 3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

  - 4분기에도 완만한 성장을 기록한다면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연간 성장목표인 2.5~3.5%성장의 최대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시티그룹의 경제 전문가는 3분기의 성장을 감안해 2013년 싱가포르 전체 GDP 성장을 3.6%로 상향 조정

 

 

자료원: 통상산업부 발표자료, 통계청, IE Singapore, Busines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싱가포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