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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M&A 시장 동향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3-10-18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M &A 시장 동향

- 2012년 총 261건, 92억 유로 기록 -

- 전반적 시장 정체 속 자동차·금융·플라스틱 가공부문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 -

 

 

 

□ 개요

 

 ○ 오스트리아 M&A(기업 인수합병)시장이 건수 면에서 2007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매수 희망자를 찾는 중소기업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음.

 

오스트리아 M &A 추세

자료원: IMAA

 

  - 인수합병 관련 전문 연구기관 IMAA(Institute of Mergers, Acquisitions and Allianc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해 오스트리아 기업 관련 M&A는 총 261건, 금액기준으로 92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음.

  - 이는 건수 면에서 전년 대비 19% 줄어든 수치이며 금액 면에서는 210% 크게 증가한 수치인데, 오스트리아 M &A시장은 금액/건수 면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지속적으로 규모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

  - 한 가지 유의할 점은 2012년 통계 중 Intercement Austria Holding의 포르투갈 시멘트 업체 Cimpor의 인수(23억 유로)가 포함돼 있는데, Intercement Austria Holding은 브라질 Votorantim 그룹의 자회사로 이 M&A건을 위해 임시로 설립된 Paper Company 성격의 회사인 바 통계 해석에 이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전반적으로 위축(건수 면)된 모습을 보이는 오스트리아 M &A시장 추세는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1/4 3개월의 통계를 집계한 결과 건수 면에서는 19%, 금액 면에서는 75% 각각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2013년에는 전체적으로 200건에 못 미치는 M &A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1/4 동안 발생한 대표적인 M &A 건으로는 B &C Holding의 Amag 인수(4억4400만 유로), Six 그룹의 Paylife 인수(1억 유로) 등을 들 수 있음.

 

□ 세부 동향(Mergers &Acquisitions Report: Austria 2011년 기준)

 

 ○ 오스트리아 업체의 외국 기업에 대한 M&A 부문에서는 건수 면에서는 독일 기업 인수가 38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가운데 금액 면에서는 폴란드가 6억7000만 유로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음.

 

자료원: IMAA

 

 ○ 오스트리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국 업체의 M &A 부문에서는 건수 면에서는 독일 업체의 오스트리아 기업 인수합병이 2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금액 면에서는 러시아가 6억5000만 유로로 1위 자리를 차지했음.

 

자료원: IMAA

 

 ○ 산업별로는 오스트리아 제조업(22%) 부문에 대한 외국 업체의 M &A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운데 금액 면에서는 금융(36%), 에너지(20%) 부문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산업의 특성상 제조업 부문에서는 '내실 있는'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에 대한 M &A가 활발히 이루어진 반면 금융 및 에너지 부문은 건수는 많지 않지만 덩치 큰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때문임.

 

자료원: IMAA

 

 ○ 관련 기관 정보

  - 기관명: Institute of Mergers, Acquisitions and Alliances (IMAA), Webster University

  - 주소: Berchtoldgasse 1, A-1220 Wien, Austria

  - Tel: +43-1-2699293-54

  - Fax: +41-44-5753109

  - 홈페이지: www.imaa-institute.org

  - 담당자: Mr. Prof. Dr. Christopher Kummer(대표)

  - 이메일: kummer@imaa-institute.org

 

□ 전망 및 시사점

 

 ○ 조사를 수행한 IMAA 대표 Christopher Kummer에 따르면 전체적인 오스트리아 M &A시장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실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이러한 경향은 특히 자동차 및 플라스틱 가공, 금융업 등 부문에서 두드러지며, 독일 등 독일어권 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짐.

  - 오스트리아 연방상공회의소(WKÖ) 관계자가 밝힌 대로 현재 약 1200개의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이 새 주인을 찾기 원하는 상황인 만큼 금액 면에서는 크지 않을지라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수 합병은 꾸준히 이루어질 전망임.

 

 ○ 오스트리아 업체에 대한 한국 기업의 M &A 활동은 실질적으로 거의 전무한 상황임.

  - 1996년 ㈜메디슨이 오스트리아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회사 크레츠 테크닉(Kretztechnik AG)社의 지분 60%를 인수하면서 Medison Kretz를 설립했던 것이 한국 업체의 유일한 M &A 건임(모기업의 재정위기로 2001년 7월 ㈜메디슨은 보유지분 전량을 GE에 매각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철수했음).

  - 2010년 말 오스트리아의 대형 기계제조업체 A-Tec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한국의 D 그룹이 매우 적극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했지만 궁극적으로 독일 현지 법인 한 곳을 인수하는 데 그쳤음.

 

 ○ 오스트리아에는 나름의 노하우 및 동유럽 네트워크 등 각각 관련 부문에서 많은 장점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현지 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보다 이러한 '내실 있는' 업체들을 인수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음. 오스트리아 및 중동부 유럽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업체에 오스트리아 M &A시장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IMA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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