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네시아 철강 거인 크라카타우, 왕성한 사업확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3-10-05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철강 거인 크라카타우, 왕성한 사업확장

- 크라카타우 철강,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 성장 노리고 왕성한 사업확장 -

- 포스코 이외에도 인도 스틸, 일본제철 등 세계 유수 기업과 손잡아 –

 

 

 

□ 개요

 

 ○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자카르타 등 대도시의 심각한 교통정체와 이에 따른 매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비용 친환경 차량(LCGC; Low-cost Green Car) 정책을 발표함.

 

 ○ 파격적인 세금 감면이 수반되는 정책으로 현지 진출 자동차 기업은 앞다투어 LCGC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시장확대를 둘러싼 부품 관련 기업의 움직임도 기민해지고 있음.

 

 ○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크라카타우 스틸(PT. Krakatau Steel)도 발 빠르게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서고  우리 기업 또한 시장의 빠른 변화에 주목하고 시장 조건변화에 유의해 파생 가능한 시장 확보에 나서야 할 것임.

 

□ 크라카타우, 인도네시아 정부가 밀어주는 자동차 철강산업 노려

 

 ○ 인도네시아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 스틸은 일본 기업과 자동차 부품시장 납품을 위한 합작 벤처기업 설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크라카타우 스틸 공장

자료원: 구글

 

 ○ 이 회사의 이르반 까말 하킴 사장에 따르면 양사 간 협력으로 일본기업이 철강괴(Steel billet)를 공급하면 크라카타우는 이를 코일형태로 가공해 자동차 기업에 제공함.

 

 ○ 이르반 사장은 “우리는 아직 여러 변수에 논의 중이며, 향후 협력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고 설명함.

 

 ○ 크라카타우는 중산층의 확대로 성장 중인 현지 자동차시장에 납품 확대를 추진 중임. 인도네시아 국내 차량판매는 지난 8월 79만2538대로 1월보다 10% 상승함.

 

 ○ 최근 설정된 규정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저연비 친환경 차량 제조를 위해서는 85% 이상의 부품을 국내 조달해야 하며 이에 따라 철강산업도 탄력받음.

 

 ○ 예리 크라카타우사 마케팅 이사는 현재 이 회사의 자동차 철강부품 시장점유율은 11% 정도이며, 향후 2~3년 이내에 20% 달성을 기대하고 철강 부품시장의 마진은 12~13%에 달할 정도로 높다고 밝힘.

 

□ 세계 유수 철강기업과 손잡고 왕성한 사업확장

 

 ○ 크라카타우사는 이미 몇 개의 합작법인을 갖고 있음. 인도 철강교역(Indo Steel Trading)과 합작한 인도재팬 스틸센터(PT IndoJapan Steel Center)에서는 차량용 강판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설립하고 있음.

 

 ○ 한국 포항제철과는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를 설립하고 찔레곤 지역에 일관제철소를 건설 중이며 12월에 완공할 예정임.

 

건설 중인 크라카타우-포스코 공장

자료원: 포스코

 

 ○ 포스코 측은 크라카타우 측이 일본제철(Nippon Steel), 스미토모 금속(Sumitomo Metal Corporation) 등 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에 나서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옴.

 

 ○ 크라카타우 재무담당 이사인 수칸다르 씨는 연이은 확장이 회사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내년 POSCO와의 합작법인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고, 건설 중인 자체 발전소가 올해 완공되면 약 20%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이르반 사장은 최근 세계 경기가 좋지 않고 철강가격도 떨어지고 있지만, 향후에도 사업확장을 이어갈 것이며, 계획 중에 있던 열간압연 공장(Hot strip mill)도 건설할 것이라고 언급함

 

 ○ 크라카타우는 현재 연간 240만 톤 규모의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열간압연 공장을 보유 중이고, 입찰을 통해 150만 톤 규모의 두 번째 공장을 2014년 2분기부터 건축할 예정

 

□ 시사점

 

 ○ 크라카타우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으로 최근 유수의 해외 기업과 합작법인을 차례대로 설립하며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음.

 

 ○ 사업확장 배경 중 하나는 국내 부품 소싱 비율을 무려 85%로 지정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을 보호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LCGC 정책에 있음.

 

 ○ 인도네시아는 경상수지,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2014년 대선을 앞둔 점에서 당분간 국내기업 보호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자동차 부품 등 우리 관련 기업도 발표되는 정책 사안에 충분히 유의하며 진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자카르타포스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네시아 철강 거인 크라카타우, 왕성한 사업확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