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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십’이 필수!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3-09-06
  • 출처 : KOTRA

 

벨기에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십’이 필수!

 

 

 

 벨기에 인턴십 현황

 

 ○ 벨기에는 인턴십 제도가 활성화돼 있어 회사 중 94%가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 현재 벨기에 교육과정 중 대부분의 학교들이 석사과정에 인턴십을 의무과정으로 채택하고 있음. 학사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많은 취업 희망자가 회사의 인턴십을 통한 채용 선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인턴십에 참가하는 경향이 높음.

 

 ○ 구인 기업 Stepstone이 최근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75%가 구직자의 인턴십 경험은 ‘이력서에 중요한 플러스 요인’을 준다고 답한 바 있음.

 

인턴십과 관련된 앙케이트 결과

자료원: Stepstone

 

 ○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턴십은 개인이 회사와 직접 맺을 수 없고, ‘회사’와 학교 등의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이뤄짐. 이에 따라 인턴십을 하기 위해선 마스터 과정 등 인턴십이 교육과정에 포함된 수업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업난 시대에 효과적인 취업이 가능한 인턴십을 하기 위해 계획에 없던 학업 연장을 하는 벨기에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인턴십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요인 분석

 

 ○ 벨기에에서는 인력을 고용하고 해고하는 절차가 복잡할뿐더러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듦.

  - 채용 후 보통 1~6개월의 고용 수습기간(Période d'essai)이 존재함. 그러나 회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과 시간, 비용을 들여 고용한 인력을 단기간에 해고하고 짧은 시간안에 다른 대체인력을 구하기는 실질적으로 쉽지 않은 일임.

  - 이에 따라 인턴십의 경우 채용보다 절차상으로 간편하기 때문에 선호함.

 

 ○ 최소한의 비용으로 회사의 ‘인재’를 찾는 최상의 방법

  - 벨기에 내 인턴 월급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벨기에 회사들은 통상적으로 밥값이나 교통비 등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비용만 제공하고 있음.

  -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급 인력을 사용할 수 있어 회사 차원에서는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음.

  - 소위 ‘고스펙’으로 입사해도 간혹 회사 업무를 잘 이행하지 못하거나 혹은 특출난 업무 능력에도 불구하고 조직에 적응을 하지 못해 마찰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음. 이에 따라 회사로서는 그 회사에 적합한 ‘맞춤 인재’를 미리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

  - 향후 채용 시 회사 업무 및 조직에 대한 교육을 다시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업무 투입이 가능해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됨.

 

 ○ 인턴십은 ‘취업 희망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음.

  - 본인이 원하는 직종의 업무를 사전 경험할 수 있어 바라던 업무가 본인 적성에도 맞는지 직접 확인이 가능함.

  -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것들의 실무를 접하게 되므로 기업의 조직문화 및 업무에 대한 이해가 용이

 

□ 벨기에 내 인턴십 찾기

 

 ○ 대기업들은 보통 홈페이지에 인턴십 공고를 내기 때문에 기업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

 

 ○ 그 외에도 아래의 몇몇 사이트에서 인턴십 공고를 내고 있음.

  - http://www.monstage.be

  - http://www.optioncarriere.be

  - http://www.stages-emplois.be

  - http://www.stepstone.be

 

 벨기에 인턴십을 위한 몇 가지 조언

 

 ○ 언어 구사 능력

  - 벨기에는 불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등 세 가지 언어가 공용어

  - 영어뿐만 아니라 불어나 네덜란드어 두 가지 언어 중 한 가지는 업무에 이상이 없을 정도로 완벽히 구사해야 함. 독일어는 극히 일부 지역에만 사용되고 있어 앞서 언급된 두 언어보다는 그 중요도가 낮음.

 

 ○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관용력과 열린 사고방식

  - 벨기에 회사들이 한국 사람에 대해 ‘한국 사람들끼리만 어울린다’, ‘타 문화에 대해서는 닫혀있다’라는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 편임.

  - 벨기에 국가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프랑스 문화와 네덜란드 문화, 그리고 독일 문화가 혼용된 다문화 국가임. 또한, 벨기에는 지리적으로 유럽 중심에 있고 총인구 중 10%가 외국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 및 다양한 문화를 가진 국제적 회사 내에서 업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큼.

  - 따라서 나와는 다른 문화 및 언어, 사고방식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우선시돼야 함.

 

벨기에 내 인구 현황

            (단위: 천 명, %)

 

내국인

외국인

총 인구

외국인 비율

벨기에 전체

9,866

1,169

11,035

10.59

플란더스 지방

5,897

453

6,350

7.13

브뤼셀 지방

767

371

1,138

32.58

왈로니아 지방

3,201

344

3,546

9.71

자료원: 벨기에 경제부(2012년 기준)

 

 시사점

 

 ○ 벨기에 회사의 인턴십은 특별히 국적이 제한돼 있지 않고 회사의 재량에 따라 그 자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국인도 벨기에 회사들의 인턴십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음.

 

 ○ 다만, 현재 벨기에 실업률이 8.9%로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이라 벨기에 회사들은 동일한 조건을 가진 내국인과 한국인 후보자가 같은 인턴십을 신청한다면 자국민에게 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음.

 

 ○ 벨기에인보다 업무능력이 우위에 있지 않고서야, 벨기에 회사가 한국인을 인턴으로 고용하는데 필요한 법적 자료 등 준비를 위한 시간 및 비용을 들일 가능성은 낮음.

 

 ○ 이에 따라, 벨기에로의 인턴십을 위해서는 일단 관련 분야에 대한 업무 능력의 배양 및 수준 높은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일간지 7sur7, L'Echo, Stepstone, 벨기에 경제부 홈페이지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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