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벨기에 대형 유통기업, 아시아 공급처에 CSR 활동 확대
  • 현장·인터뷰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3-06-18
  • 출처 : KOTRA

 

벨기에 대형 유통기업, 아시아 공급처에 CSR 활동 확대

- 공급처 법적 시간 준수 및 아동노동 착취 감사 나서 -

- 바이어의 향후 CSR 활동방향 주시해야 -

 

 

 

□ 벨기에 기업, 해외 공급처 감사 증가

 

 ○ 벨기에 유통업체 1위 Colruyt사는 5월 27일 언론을 통해 비윤리적 노동활동을 한 34개의 아시아 공급처들과 거래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음.

  - 감사 조사는 아시아 내 117곳의 공급처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중 56곳은 이번 감사가 처음이었고 61곳의 공급처는 이미 한번 이상 받았던 것으로 밝혀짐.

  - Colruyt 담당자에 따르면, 한번 이상 감사를 받았던 공급처의 노동조건은 처음보다 많이 향상돼 향후 지속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함.

 

 ○ 해외 공급처 감사는 Colruyt 말고도 다른 경쟁 대형 유통업체인 Carrefour, Delhaize 등에서도 실시

 

 ○ 아시아 노동자들이 비윤리적인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유럽에서 널리 알려져 있어 취약한 근무환경을 지닌 업체와 거래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 기업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사가 진행됨.

 

 ○ 벨기에 기업이 감사 중 특히 중점을 두는 요인은 공급처의 국내 노동법 근무시간 준수 및 아동 노동 착취가 있음.

 

중국 내 한 완구하청업체의 근무 환경

자료원: Eco-Sapiens.com

 

□ 기업의 신마케팅 전략,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 포화상태시장에서 더 이상 가격경쟁력만을 가지고 경쟁구도에 설 수 없는 오늘날 CSR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전략적 요소

 

 ○ 소비자도 기업의 CSR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치를 높게 매기는 기업 선호도가 커 기업의 CSR 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됨.

 

 ○ 멀리 있어서 직접관리를 할 수 없는 해외 공급처 감사로 소비자들은 기업의 CSR 활동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더 나은 기업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가짐.

  - 그 예로, Colruyt사의 공급처 감사 및 비윤리 활동에 대한 거래선 중단 소식이 벨기에 국민에 의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빠르게 확산됨. 이번 사례로 Colruyt사는 국민의 높은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기업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

 

□ 시사점

 

 ○ 공급처 감사는 대형 유통업체에만 해당되지 않고 벨기에 수입처 역시 해당됨. 이번 사례와 현재 벨기에 사회적 분위기로 볼 때 기업의 아시아 근무환경 감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기업의 CSR 활동 정책은 노동시간 준수 뿐 아니라 근무처 환경, 공급처의 매니지먼트도 포함되는 등 기업마다 중시하는 CSR 활동방향이 각각 다름.

 

 ○ 바이어사의 CSR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할 경우 거래선이 끊길 가능성이 있어 우리 기업은 수출 제품의 품질,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바이어의 CSR 활동방향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지 RTBF, Trends, Colruyt사 Press release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벨기에 대형 유통기업, 아시아 공급처에 CSR 활동 확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