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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산업, 무한한 가능성을 품다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3-08-29
  • 출처 : KOTRA

 

중국의 자동차산업, 무한한 가능성을 품다

  -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자동차산업 -

  -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합작 기대돼 -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 및 저장성 자동차산업 현황

 

 ○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

  -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해외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해옴. 2013년 상반기 자동차 총생산량은 1075만 대이며, 신차 판매는 총 1078만 대로 각각 작년도 상반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임. 또한, 현재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판매시장임.

  - 중국 법규상 해외 자동차업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반드시 현지 자동차 회사와 합작을 해야만 진출할 수 있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해외업체가 진출해 현재 전 세계 자동차업체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임.

  -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중국업체가 해외업체를 인수할 경우 역시 증가하는 추세임.

 

중국 자동차업체의 대표적인 해외업체 인수 현황

번호

업체명

시기

인수대상

비고

1

지리자동차

(吉利汽)

2010년

스웨덴 Volvo (승용차부문)

18억 달러 투자

2013년

영국 Manganese Bronze

(택시차량 생산업체)

1,750만 달러 투자

2

칭니엔자동차

(年汽)

2012년

독일 VISION Bus GmbH

(버스차량 생산업체)

1,000만 유로 투자, 지분 74.9% 소유

3

헝티엔그룹

(恒天集)

2012년

네덜란드 GINAF

(중기차량 생산업체)

900만 유로 투자, 지분 100% 소유

4

NEVS

(중-일-스웨덴

국제 컨소시엄)

2012년

스웨덴 SAAB

홍콩 내셔널 모던 에너지 홀딩스 지분 51% 소유, 일본 선 인베스트먼트 49% 소유,

NEVS 본사는 스웨덴 스톨홀롬 위치

5

중셩그룹

(中升集)

2012년

독일 Carlsson

(독일차 전문 튜닝업체)

지분 70% 소유

자료원: 바이두(百度), KOTRA 항저우 무역관 번역, 정리

 

  - 최근 들어 중국의 독자브랜드 또한 계속해서 발전하는 추세임. 독자브랜드 완성차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42% 수준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부품시장은 총 1900억 달러 규모로 매년 약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임.

  - 중국의 독자브랜드 업체는 지속적으로 생산의 국산화를 꾀하며 해외업체와의 M&A 및 지속적인 R&D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과 동시에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

 

 ○ 저장성 자동차산업 현황

  - 저장성의 자동차산업시장은 완성차와 부품으로 분류되며 특히, 자동차부품산업이 유명

  - 저장성은 중국 내 대규모 자동차부품 생산기지 중 하나로 1만여 개의 부품제조 기업을 보유함. 그 중 연간 매출액 5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은 약 2000개 사, 고용 인력은 약 26만 명에 달함.

  - 주요 취급 제품은 엔진 및 관련 부품, 제어시스템, 전자제품, 차체 및 부속품, 변속기, 크랭크, 완충기, 연축기, 실린더 등임.

  - 저장성 내 자동차 생산기업은 총 13개 사 개조 및 전문차량 생산업체가 28개 사, 저속자동차 기업은 2개 사가 있음.

  - 2012년 자동차 생산량은 33만 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함.

  - 앞으로 전동, 혼합동력 등 신에너지 자동차 및 관련 동력, 제어, 전자 등 부속품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할 방침

  - 중국 정부는 항저우 일대를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신흥전략산업의 시범지구로 선정해 신에너지 차량의 생산 및 이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됨. 실제로 항저우는 2011년 이후 전기 택시 700여 대, 하이브리드 및 천연가스 버스 1100여 대가 운행 중임.

 

 ○ 저장성의 자동차산업 관련 행사

  - ‘제20회 닝보 국제 자동차 전시회(第20宁波国际览会)’가 2013년 8월 23~26일 저장성 닝보시 국제회의전시센터(宁波国际会展中心)에서 개최됨. 약 60개의 국내외 유명업체가 참가, 모델 전시 및 판촉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함.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 항저우 Autoparts Plaza는 KOTRA가 매년 주관해 현지 완성차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임. 중국에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이 이 행사를 통해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접촉,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진행함.

 

□ 저장성 내 자동차업체 및 관련업체

 

 1) 대표적인 저장성 내 완성차업체

 

 ○ 지리자동차(GEELY-吉利汽)

· - 1997년 설립됐으며,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 위치.

· - 2012년 중국 내 판매순위 9위(해외업체 포함 판매순위), 총영업수입 약 234억 달러,·중국의 유일한 민영 자동차 기업이며,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임.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부품 회사를 발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임. 얼마 전부터 신에너지 차량의 개발을 시작.

· - 2010년 스웨덴의 Volvo 승용차 부문을 인수, 볼보의 성장에 많은 기여 2013년 영국의 택시 차량 생산업체인 Manganese Bronze를 인수, 유럽 진출을 추진

  - 종타이자동차(ZOTYE-泰汽)

· - 2006년 설립됐으며 저장성 진화시에 본사 위치

· - 중동, 북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임.

  - 인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Suzuki, Fiat 등의 세계 유수 업체와 협력관계 맺음.

· -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을 주도하는 기업

· - 2010년 한국의 AD모터스와 전략적 제휴, 한국, 중국의 전기자동차시장에 진출

  - 일본의 Nissan Dissel 자동차(东风柴汽有限公司)는 저장성에 진출한 주요 10대 외국기업 중 하나로 1억4495만 달러의 투자액으로 저장성에 생산공장을 설립, 저장성 시장에 진출함.

  - 미국 Ford 자동차는 중국법인인 장안포드(安福特) 명의로 작년 총 7억6000만 달러를 투자, 항저우에 연 25만 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2015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임.

 

 ○ 대표적인 저장성 내 자동차 부품업체

  - 완샹그룹(万向集)은 항저우 샤오산구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기업이며 1969년 설립됨. 2010년 매출액 515억 위안을 달성함. 올해 초 미국의 배터리업체인 A123을 인수했으며 끊임없는 R &D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함.

  - 항저우샹자오그룹(杭州橡)은 항저우 장간구에 위치한 중국 타이어 생산기업이며 1958년 설립됨. 2010년 매출액 180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세계 10대 타이어회사로 선정됨.

 

 ○ 현재 저장성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관련 업체

  - 중국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자동차업체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있음. 각각 베이징의 베이징센다이(北京代), 둥펑위에다치야(东风悦达)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함. 2013년 상반기 통계자료에 의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Volkswagen, GM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의 성장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시장점유율 2위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회사(胎有限公司)는 일일 생산량 6만 개, 연간 생산량 2100만 개로 승용차 타이어 생산 단일공장 중에서 세계 최대의 규모임.

  -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만도자동차부품회사(万都汽零部件有限公司)는 지리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 중이며 그 동안 지속되던 현대·기아차로의 납품 비중을 줄임과 동시에 지리자동차로의 납품량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 또한, 만도는 지리자동차 외에 체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다른 중국 완성차업체로 판매처를 다각화하는 중임.

 

□ 시사점

 

 ○ 여러 가지 수치와 통계를 기초로 판단하면 현재 중국의 자동차산업 및 관련 시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냄. 기존에 보유하는 관련 인프라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하면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할 수 있음.

  - 저장성은 내수시장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산업의 인프라가 발전돼 있으며 소비자의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임. 따라서 세계의 많은 자동차업체 역시 저장성을 주목하고 Ford의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많은 업체가 진출을 희망하고 있음.

  - 중국 중앙정부 및 저장성 정부 정책에 의해 신에너지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 이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 대한 진출 성공 가능성이 끊임없이 높아짐.

 

 ○ 현재 한국의 자동차산업 관련 완성차업체는 현대·기아차가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했음.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자동차산업 관련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완성차업체의 진입이 아닌 관련 산업 예를 들어 자동차부품 분야의 진출이 적합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면 한·중 자동차산업은 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큼.

 

 ○ 저장성은 중국 내 자동차부품산업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으며 기본적인 기술력 또한 상당히 우수함. 게다가 저장성은 닝보항(宁波港), 이우내륙항(义乌内陆港), 저우산항(舟山港) 등 거대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많은 항구가 있으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한국과의 자동차부품 교역이 비교적 쉬움.

 

 ○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에서는 우월한 기술력을 이용한 고급 자동차부품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형태의 무역이 한·중 무역에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큼.

 

 

자료원: 百度, 浙江吉利汽有限公司, 泰新能源汽亮相, 中业协会, 2012年浙江省经济和社会发统计,대한상공회의소, 네이버 등 KOTRA 항저우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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