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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제조업 비롯한 산업별 로드맵 구축
  • 통상·규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노한상
  • 2013-08-24
  • 출처 : KOTRA

 

필리핀, 제조업 비롯한 산업별 로드맵 구축

- 3단계 걸쳐 2025년까지 추진, 제조업 분야는 주요 20개 산업 포함 -

- 세부 시행계획에 관심 모아져, 인프라 및 비즈니스환경 개선 함께 추진해야 -

 

 

 

□ 제조업 로드맵 발표, 산업별 로드맵 구축 연내 추진

 

 ○ 필리핀 통상산업부(DTI)는 최근 무역산업발전 현황 보고회를 통해 각 산업분야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담는 30여 개의 부문별 로드맵 발표 계획을 공개함.

  - 이 중 제조, 구리, 화학 분야의 로드맵은 먼저 공개됐으며 나머지 분야도 연내 발표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

 

 ○ 제조업 로드맵은 투자위원회(BOI)와 필리핀 개발연구위원회(PIDS)를 주축으로 작성됐으며, 제조업 분야의 물류 및 자본설비에 대한 세금우대를 비롯한 인센티브 지원계획 포함

  - 제조업 분류로 포함된 산업은 차량 및 부품, 바이오디젤, BPO, 플라스틱, 시멘트, 금속, 철강, 고무, 가구, 제지 등 20개임.

 

 ○ 로드맵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에 이르는 중장기 개발계획으로, 단계별 추진 계획을 담고 있음.

  - 현재 필리핀 제조업의 역량분석을 바탕으로 취약산업 위주의 역량 재건과 신흥산업(차량, 기계, 금속) 분야 인센티브 강화, 투자 활성화 추진 등 포괄적인 내용 포함

  - 각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및 원료의 수급능력을 증진을 통한 제조업 가치사슬 내에서의 수요와 공급 격차 완화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소개

 

□ 제조업 부문 부가가치는 최근 증가세

 

 ○ 필리핀의 산업화 추진 과정에서 제조업은 그간 정치적 불안, 낮은 부가가치, 인프라 미흡 등이 원인이 돼 다른 개도국보다 발전이 뒤떨어짐.

 

 ○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도 21% 수준으로 서비스업(56%)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며 이와 같은 제조업의 낮은 발전 수준은 실업자 증가, 산업구조 왜곡으로 이어져 필리핀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됨.

 

 ○ 필리핀 통계조정위원회(NSCB) 분석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는 지난 10년간 매년 약 3%의 평균 성장률을 유지해오며 올해 1분기에는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2008~2012 필리핀 제조업 성장

 

자료원: 통계조정위원회(NSCB)

 

 ○ 제조업 내 총 부가가치(GVA)도 2012년 1분기 5억3067만 페소에서 5억6649만 페소로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기초금속이 40.5%, 가죽제품이 32.3%로 부가가치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전기기기, 석유 및 연료, 목재 순으로 감소를 보임.

 

제조업 내 총부가가치(GVA)

(단위: 백만 페소, %)

산업/산업군

2012 년 1/4분기

2013년 1/4분기

성장률

식품제조업

261,860

300,813

14.9

음료제조업

14,541

15,058

3.6

담배제조업

680

633

-6.9

섬유제조업

10,752

9,511

-11.5

의류산업

16,345

18,165

11.1

신발류 및 가죽, 가죽제품

1,278

1,691

32.3

목재, 대나무, 줄기, 등나무

3,384

2,747

-18.8

종이 및 종이제품

3,339

3,037

-9.0

출판 및 인쇄업

3,427

3,101

-9.5

석유 및 기타 연료제품

44,066

32,968

-25.2

화공약품 및 화학제품

24,268

26,485

9.1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7,478

7,158

-4.3

비금속광물제품

11,011

11,457

4.1

기초금속

9,462

13,293

40.5

조립금속산업

2,824

2,622

-7.2

기계장치(전기 제외)

6,348

6,455

1.7

사무용기기(회계, 컴퓨터 등)

4,066

3,749

-7.8

전기기기

11,418

7,025

-38.5

라디오, TV, 통신장비기기

68,894

74,458

8.1

수송장비

7,486

7,845

4.8

비품

6,866

6,129

-10.7

기타제조업

10,877

12,093

11.2

총 부가가치(GVA)

530,670

566,492

6.8

자료원: 통계조정위원회(NSCB)

 

 ○ Roberto Batungbacal 필리핀 산업연합회의장은 최근 필리핀 경제의 안정성 증가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가 제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밝히며, 산업별 중장기 로드맵 추진을 통해 필리핀 제조업은 재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및 전망

 

 ○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필리핀의 제조업 분야가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부분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음.

  - 전체 계획을 뒷받침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산업별 정부, 협회, 민간 차원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임.

 

 ○ 필리핀 제조업분야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 등의 교통인프라 미비, 만성적인 전기 부족으로 사업 비용이 높다는 점임. 이는 단기적으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지만,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개선 과제로 꼽히고 있음.

 

 ○ 행정기관의 부정부패, 불필요한 정부규제를 비롯한 비즈니스 환경의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로드맵 추진과 함께 제도적 차원의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함.

 

 

자료원: 통계조정위원회(NSCB), 무역통상부(DTI), KOTRA 마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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