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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의약국, 전자담배 규제안 10월 공개 예정
  • 통상·규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3-08-24
  • 출처 : KOTRA
Keyword #전자담배

 

美 식품의약국, 전자담배 규제안 10월 공개 예정

- 전자담배 온라인 판매 금지될 가능성 -

- 美 전자담배시장 5년 내 100만 달러 돌파 전망-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청은 전자담배산업 관계자들과 공청회를 하고 전자담배 규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식품의약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담배 규제안은 올해 10월 공개될 예정이며 미성년자의 구매를 막기 위해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될 예정임. 미국 전자담배시장은 현재 10억 달러 규모이며 앞으로 빠르게 성장해 10년 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 美 식품의약국(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전자담배 규제안 논의

 

 ○ 2009년 전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는 미국 식품의약청은 지난주 전자담배산업의 요청에 따라 관계자들과 공청회를 열고 전자담배 규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

  - FDA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는 전자담배 규제안의 발표를 준비하는 FDA 관계자가 20명 이상 참석함.

 

 ○ FDA는 최근 인기 있는 전자담배 규제의 일환으로 미성년자의 구매를 막기 위해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 금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전자담배 구매 가능 법정 나이와 TV, 라디오, 인쇄물을 통한 전자담배 광고의 허용 기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

  - 전자담배 구매 가능 법정 나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18세 또는 19세 중 하나가 될 것

 

 ○ 이번 규제 과정을 감독하는 식품의약국 Center for Tobacco Products의 책임자 Mitch Zeller에 따르면 FDA는 전자담배 규제안을 오는 10월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임.

  - Zeller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자담배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나 FDA가 전자담배를 규제할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연구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함.

  - FDA의 전자담배 규제 범위에 대해서는 함구함.

 

식품의약국이 규제안을 준비 중인 전자담배

자료원: 월스트리트 저널

 

□ 美 전자담배산업 빠르게 성장 중

 

 ○ 현재 미국에는 약 4500만 명의 흡연인구가 있으며,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11년 한해 2930억 달러의 담배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됨.

 

 ○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의 전자담배 매출이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을 전망함.

  - Wells Fargo Securities에 따르면 흡연자의 소비가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 5년 내 미국의 전자담배 매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의 경쟁제품으로 담배 기업에 잠재적 위협이 됨에 따라 일반담배를 생산하는 기업의 전자담배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짐.

  - 말보로의 제조사인 알트리아그룹은 지난 4월 전자담배 출시 계획을 밝힘.

  - 2012년 4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담배 제조기업 Lorillard Inc.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있는 전자담배기업 Blu Ecrigs를 1억3500만 달러에 매입함.

  - 지난 6월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Sean Parker가 애리조나 주 스캇데일의 전자담배 기업 NJOY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전자담배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함.

 

□ 규제강화로 전자담배산업의 타격 여부는 불투명

 

 ○ 담배에 대한 연방 소비세 인상이 논의되는 등 일반담배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짐에 따라 담배 기업의 전자담배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지만, 전자담배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함.

  - 식품의약국의 전자담배 규제 움직임과 미국 내 최대 담배 소비 도시인 뉴욕시도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고려 중임.

  - 뉴욕시의 새로운 담배 규제안은 담배 제품에 대한 정의를 전자담배와 관련된 구성물, 부품, 액세서리를 포함함.

  - 전자담배의 매장 진열에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를 고려

 

 ○ 전자담배산업 내 규제강화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

  - 미국 전역 4만 개 이상 판매처에서 판매되며 올해 매출이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전자담배 기업 Fin Brading Group의 최고 경영자 Elliot Maisel은 전자담배의 수요가 많으므로 규제로 큰 타격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자료원 : 월스트리트 저널, The Week, KOTRA 뉴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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