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온라인 광고시장 껑충

- 2013년 2분기 매출규모 전년동기대비 31% 성장 -

-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스마트폰 확산으로 성장세 지속될 것 -

자료원: 뉴질랜드 온라인광고 디자인업체 Rubble Design

□ 온라인 광고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 2013년 2분기 뉴질랜드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한 것으로 조사됨.

  - 뉴질랜드 IAB(인터넷광고협회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와 다국적 회계법인 PwC가 뉴질랜드 내 40여 개 주요 언론기관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조사에 의하면 올해 2분기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1억2056만 뉴질랜드 달러로 집계됨.

  - 올해 1분기 매출액 9921만 달러보다 21% 성장한 것으로 조사됨.

 ○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분야는 모바일 광고로 전체 매출액의 1%인 112만 달러에 불과하나 전년 동기 대비 73%나 급증함.

 ○ 동영상 광고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올 1분기 대비 49% 성장한 437만 달러로 집계됨.

  - 뉴질랜드 IAB 조사에 의하면 약 166만 명의 뉴질랜드인이 주당 평균 1시간 30분가량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성장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SNS를 통한 광고매출은 238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 중 Pinterest라는 SNS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3%나 급증했고 Tumblr SNS 업체 또한 75% 성장함.

□ 온라인 광고의 성장세 계속될 것

 ○ 온라인광고시장의 성장세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보편화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됨.

  - 정부 주도의 초고속 인터넷 광케이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임. 또한, 모바일 인터넷의 4G서비스가 올해 2월부터 시작돼 인터넷 속도가 기존보다 10배 빨라지고 접속자 수도 증가함.

  - 현재 뉴질랜드 인구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며 사람들은 모바일기기의 디지털 화면을 보는데 시간을 많이 보냄. 이로 광고 매출액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임.

 ○ 이번 조사에서 구글과 같은 인터넷 검색광고의 시장 규모는 5300만 달러로 전체 온라인 광고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동영상과 배너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3250만 달러로 27%를 차지하며, 구인, 부동산 광고 등의 항목별 광고는 26%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SNS와 모바일광고는 각각 2%, 1%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나 최근 성장추세를 볼 때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2013년 2분기 뉴질랜드 온라인 광고 비율

자료원: 뉴질랜드 IAB

□ 시사점

 ○ 최근 뉴질랜드 내 한국 상품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수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뉴질랜드 시장 진출 시 온라인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온라인 광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의 현지 진출도 필요할 것임.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8월 15일 자), 뉴질랜드 IAB,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