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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아직도 섬유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김태형
  • 2013-08-09
  • 출처 : KOTRA

 

이탈리아가 아직도 섬유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 세계 섬유시장, 인구증가로 꾸준히 확장 -

- 천연섬유 시장의 3배 규모 가진 화학 섬유 -

- R &D 투자 통한 고기능·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해야 -

 

 

 

□ 꾸준히 성장하는 글로벌 섬유시장

 

 ○ 증가하는 세계 섬유 소비

  - 세계 섬유 소비는 인구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

  - 면과 모 중심의 천연 섬유 소비는 2000년대 초반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소폭 감소추세

 

 세계 인구 및 섬유 소비 추세

(단위: 백만 유로, %)

자료원: Lenzing AG, CIRFS

 

 ○ 화학섬유 생산과 소비, 폭발적 증가

  - 1990년 1인당 섬유 생산량은 3.5㎏에서 2012년 7.7㎏으로 두 배 이상 증가

  - 화학섬유 소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1960년 전체 섬유 시장의 22.5%에 불과했던 화학 섬유 비중은 1980년 48%, 201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함.

 

화학섬유, 천연섬유 생산량 동향

(단위: 천 톤)

자료원: Ass○fibre Federchimica

 

 ○ 세계 섬유시장, 굳어지는 중국의 독주 체제

  - 중국은 전 세계 화학섬유 생산의 59%를 차지하며 1위 생산국 지위를 굳힘.

  - 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화학섬유 생산 지역이나 생산량은 감소 추세에 있음.

  - 3위는 인도와 미국이며 인도의 화학섬유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중국의 독주 체제가 지속될 전망

  - 한국은 대만과 함께 각각 3.0%, 4.1%를 점유하며 중위권

 

지역별 화학섬유 생산 현황(2011년)

(단위: %)

 

자료원: Federchimica, CIRFS

 

□ 이탈리아 화학 섬유시장

 

 ○ 화학 강국이자 섬유 강국 이탈리아가 만드는 화학 섬유

  - 이탈리아가 생산하는 화학 제품은 전체 유럽 생산의 10.1%를 차지하며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유럽 내 3대 화학산업 강국

  - 이탈리아는 EU 27개국 섬유·의류산업에서 매출 기준으로 약 31%를 차지하며, 전체 관련 기업 중 27.6%가 이탈리아에 위치할 정도로 세계적인 섬유 강국임.

  - 2013년에 발표된 이탈리아 화학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화학 섬유는 이탈리아 전체 화학제품시장의 2%를 차지하며, 이는 유럽 화학 섬유시장의 전반적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2% 증가한 수치임.

 

이탈리아 화학 제품시장에서 화학섬유 비중

 

자료원: The chemical industry in Italy 2013 보고서

 

 ○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홀로 성장하는 이탈리아산 화학 섬유

  - 2013년 1분기 이탈리아 화학 섬유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억1800만 유로의 수출액 기록

  -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의 가격경쟁력을 이루어낸 것이 수출 증가의 주 원인으로 분석됨.

 

이탈리아산 화학섬유 가격 동향

 

자료원: Sistema M○da Italia

 

 ○ 이탈리아산 화학 섬유 선호하는 EU 소비자

  - 이탈리아 화학 섬유의 지역별 수출 비중은 EU 내에서는 70.5%, EU 외에서는 29.5%임.

  - 국가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7% 증가한 스페인이 점유율 17.4%로 1위이고 뒤를 이어 독일, 프랑스, 루마니아, 터키 순

 

이탈리아산 화학 섬유의 국가별 수출 현황

(단위: 천 유로, %)

 

수출액(2013년 1분기)

증감률

점유율

합계

118,055

9.4

100

EU 외

83,288

9.1

70.5

EU

34,767

10.3

29.5

스페인

20,594

41.7

17.4

독일

14,248

-8.7

12.1

프랑스

12,697

1.2

10.8

루마니아

9,370

7.5

7.9

터키

5,506

52.2

4.7

영국

4,832

1.8

4.1

포르투갈

4,382

-13.3

3.7

불가리아

4,304

26.6

3.6

폴란드

2,985

24.2

2.5

스위스

2,766

-19.0

2.3

자료원: Sistema M○da Italia, ISTAT

 

 □ 시사점

 

 ○ 인구 증가와 구매력 상승으로 전 세계 섬유 소비 꾸준히 증가

  - 화학 섬유의 생산과 소비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

  - 세계 화학 섬유시장에서 중국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나 품질을 앞세운 유럽 역시 세계 화학 섬유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 중

 

 ○ 섬유 강국 이탈리아, 화학 섬유에서도 강세 이어나갈까

  -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직격탄을 맞아 유럽 섬유·의류시장이 급격히 위축됐으나 이탈리아는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로 위기를 헤쳐가는 중

  - Made in Italy로 상징되는 이탈리아 섬유·의류제품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한테 꾸준한 사랑을 받음. 섬유·의류산업은 이탈리아의 위기극복에 큰 힘을 보탤 전망

  - 기술력이 중요한 화학섬유에서 이탈리아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수출 역시 호조세

 

 ○ 섬유산업, 사양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산업

  - 섬유 강국 이탈리아 사례에서 보듯 섬유산업은 과거 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신 중

  - 화학산업 등 연관산업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 화학 섬유는 오늘날 섬유산업 기술력의 척도가 되며 섬유산업의 기술화를 뒷받침

  - 화학 섬유는 강력한 화학산업을 보유한 우리 업계가 도전할 만한 분야임. 고기능·고부가가치 섬유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함.

 

 

자료원: Sistema Moda Italia, Assofibre Federchimica,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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