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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둔화된다던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 7월 실적은 OK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3-08-07
  • 출처 : KOTRA

 

하반기 둔화된다던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 7월 실적은 OK

- 금리인상으로 하반기 판매 둔화 우려 속, 7월 판매 실적은 양호 -

- 현지 진출 일본 기업은 예측과 무관하게 설비투자 공격적으로 확대 -

 

 

 

□ 개요

 

 ○ 국제 경기둔화와 현지 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판매둔화가 예측되던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이 7월에는 예상과 달리 판매 호조를 보임.

 

 ○ 8월 초 현지 연휴를 앞둔 판촉행사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또한, 인도네시아 내수가 뒷받침된다면 하반기에도 판매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음.

 

 ○ 최근 현지 일본계 제조업체의 공격적인 설비 확충 움직임은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함. 현지 납품 중이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우리 기업도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하반기 판매둔화 조짐은 아직 안 보여

 

 ○ 자카르타 자동차산업의 하반기 판매둔화 예측과 무관하게 7월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는 상승한 판매수준을 보임.

 

 ○ 현지 자동차기업 아스트라 다이하쓰 모터(Astra Daihatsu Motor)의 마케팅 이사 아멜리아 찬드라(Amelia Tjandra)는 2013년 1~7월까지 자동차 판매량이 70만 대에 달했다고 밝힘.

 

 ○ 2013년 상반기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60만1952대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7월 증가세는 현지 최고 명절인 르바란 연휴의 판촉활동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 2013년 1~6월 자동차 판매대수

자료원: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

 

 ○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는 2013년 인도네시아 예상 차량 판매 대수는 110만 대에 달할 것이며 하반기 금리와 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 루피아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는 상승 중이며, 차량 구매자 약 70%가 대출을 통해 차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판매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임.

 

 ○ 조니 다마완(Johnny Darmawan) Gaikindo 부회장은 제조업체가 딜러들에게 차량을 적절히 공급할 수 있다면 120만 대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함.

 

 ○ 인도네시아 경제는 내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왕성한 소비활동이 있다면 자동차 판매대수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임. 또한, 올해 9월에 예정된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를 통해서 차량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힘.

 

□ 인도네시아 내 생산기반 강화에 나선 일본 기업

 

 ○ 실제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을 석권하는 일본계 자동차도 판매 둔화 움직임과는 상관없이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음.

 

 ○ 토요타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산 기지로 만들 계획을 밝힘. 그 일환으로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한 까라왕(Karawang) 지역에 약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한 새로운 엔진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새 공장은 2016년부터 가동 예정이며, 연간 약 21만 대의 엔진을 생산함.

 

 ○ 합작회사 Astra Daihatsu Motor로 진출한 일본 다이하쓰(Daihatsu) 모터도 현재 2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엔진 공장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 여름부터 가동될 것으로 밝힘.

 

 ○ 현지 시장점유율 5위를 차지하는 스즈키 모터는 지난 7월 말 약 6억 달러를 투자해 새 조립공장을 세울 계획을 발표함. 2012년 발표한 4억 달러 규모의 엔진공장 설립계획까지 더하면 전체 규모는 10억 달러에 달함. 새로운 공장에서 경차 Wagon R을 생산할 계획임.

 

스즈키가 생산 중인 Wagon R

자료원: 구글

 

□ 시사점

 

 ○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은 일본계열 제조업체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한국, 유럽, 미국계 회사가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소득 수준 향상과 과시욕이 강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2012년 최초 국내 판매는 100만 대를 넘음.

 

 ○ 하반기 일부 판매둔화가 예상되지만 최근 국민 소득성장으로 수요가 커지는 자가운전 차량, 레저용 차량에 드는 부품 분야는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보수적인 조달 행태를 보이는 일본 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일본 기업 진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Jakarta Globe,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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