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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메이커, 인도시장에서 격전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3-07-19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메이커, 인도시장에서 격전

– 닛산, 신공장 가동 상용밴 생산 및 르노와 제휴전략, 향후 5년간 2500억 엔 투자 –

– 도요타, 디젤엔진 현지생산 검토 및 혼다, 신공장 내년 가동 –

 

 

 

□ 현지 대기업과 공동으로 신공장 가동

 

 ○ 닛산자동차는 올해 안에 인도에서 현지 상용차 대기업과 공동으로 신공장을 가동해 상용밴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총 생산능력은 15만 대 규모

 

 ○ 상용차사업에서도 저가 신흥국 브랜드차 출시를 대비해 주력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20%씩 증강

  - 앞으로 신차 수요가 확대될 것을 예상해 현재 상용차 점유율 면에서 수위를 달리는 스즈키와 한국의 현대자동차 추격을 목표로 함.

 

□ 르노와의 제휴전략 최대한 활용, 향후 5년간 2500억 엔 투자 계획

 

 ○ 닛산자동차와 자본을 제휴한 르노는 향후 5년간 인도에 25억 달러(약 2500억 엔)를 투자할 계획

  - 인도에서의 신차 판매 점유율을 2016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인 15% 정도로 확대하고 이를 위한 신차개발과 판매 촉진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

  - 2015년을 목표로 저가 자동차도 공동으로 생산할 방침

 

일본 자동차메이커의 대인도 주요 사업 확대 정책

닛산-르노 연합

향후 5년간 25억 달러(2500억 엔) 투자 계획

저가 자동차는 르노와 공동 생산 검토

닛산 첸나이 공장을 연생산 48만 대로 증강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상용차 공장 신설

스즈키

연생산 25만 대 신공장 건설

인도 승용차시장 점유율 수위 유지

도요타자동차

인도 전략차 강화

디젤엔진 현지 생산 검토

혼다

신공장 내년 가동

생산능력을 현재 2배인 연 24만 대로 증강

 

 인도 시장, 신차판매 세계 5위로 우뚝

 

 ○ 인도의 2012년 신차판매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59만 대로 독일 제치고 세계 5위로 우뚝

  - 2020년까지는 500만 대에 달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 중간층이 확대 중인 가운데 지방도시 등지에서 저렴하고 연료 소비율도 좋은 소형 승용차나 상용밴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닛산, 인도 신차 판매 점유율은 1% 정도이나 10%를 목표로 함.

  - 2012년도 닛산의 인도 신차 판매대수는 2011년 대비 12% 증가한 3만7000대이며 점유율은 1% 정도

  - 2016년까지 닷선 등 10개 차종을 신규로 추가해 상용밴을 포함한 인도에서 점유율을 10%까지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후발주자 닛산, 르노 및 현지 대기업 등과 제휴 전략 적극 활용해 인도 진입 노력

 

 ○ 닛산, 현지 대기업 아쇼크 레이랜드와 합병해서 운영할 새 공장을 첸나이에 건설 중이고, 올해 안에 가동할 예정

  - 닛산이 아쇼크에 공급하는 소형 상용차 ”NV200” 등을 생산할 예정

  - 닛산과 아쇼크는 2007년 상용차 합병생산 등에 합의한 상태로 이미 연간 10만 대를 생산하는 능력이 있는 상용차 공장을 타밀나두 주에서 가동 중이며, 합병 공장으로는 2번째 거점

 

 ○ 닛산과 르노 공동 출자하는 첸나이 공장, 승용차 생산체제 강화

  - 첸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까지 약 40만 대였으나 48만 대까지 생산 가능한 체제로 바꾸어 신흥국 브랜드 “닷선 ”의 내년 출시를 준비 중임.

  - 첸나이 공장의 추가 생산투자는 수십억 엔 규모로 진행되는 중이며, 엔진 등의 구동 관련 부품의 생산능력도 강화할 예정

  - 첸나이 공장에서 유럽형 주력 소형차 ”마이크라”(일본 명칭 “마치”)를 생산하는데, 이 차종의 유럽형 차기 모델 생산(연간 8만2000대 규모)을 2016년까지 르노의 프랑스 공장으로 이관할 예정

 

□ 세계 5위 시장, 이기고 살아남는 저가 자동차가 키(Key)

 

 ○ 인도에서의 승부는 저가격대 자동차와 상용차, 현지화 필수

  - 미국 및 유럽이나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생산과 판매 거점을 강화하는 중

  - 인도에서 이기고 살아남으려면 승용차 판매 중 약 80%를 차지하는 100만 엔 이하의 저가 자동차와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차 준비가 급선무

  - 닛산자동차도 르노 등 제휴업체와의 협업을 심화해서 비용 삭감을 위해 현지에서 생산 증강이나 부품조달 확대 등에 힘쓰고 있음.

 

 ○ 인도 승용차시장, 스즈키의 점유율 우세

  - 스즈키는 20개사 이상의 전 세계 기업이 경쟁하는 격전 시장인 인도에서 승용차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1980년대부터 현지 생산을 추진 중

  - 현재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인도의 타타자동차의 공격 등으로 50% 이상이었던 점유율이 약 38%(2012년)로 떨어졌고 도요타자동차와 혼다도 성장이 어려운 상태

 

 ○ 닛산, 도요타, 혼다는 시장점유율 확대 위해 사업다각화

  - 혼다는 내년 중 신공장을 가동해 인도에서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배인 연간 24만 대로 확대할 계획

  - 도요타자동차도 디젤엔진의 현지 생산을 계획 중

  - 닛산은 저가격대 승용차와 상용차의 생산 강화로 폭넓은 고객층 확보를 위한 노력 중

 

일본 자동차메이커의 인도 신차 점유율(2012년 기준)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내수시장에서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부품을 해외조달하는 것 외에도 신흥국시장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중

 

 ○ 현재 인도는 신차 판매시장에서 독일을 제치고 5위로 부상했으며 2020년에는 일본과 비슷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시장의 흐름을 읽고 일본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이 진출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등의 사업전략 구상 필요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기업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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