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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아프리카 진출 확대
  • 통상·규제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3-06-26
  • 출처 : KOTRA

 

미국 기업, 아프리카 진출 확대

- 사회 인프라, 소비시장 분야로 투자분야 다각화 –

- 오바마 행정부도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강화 –

 

 

 

미국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은 주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망시장으로 부상하는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오바마 행정부도 자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경제적 지원 확대 등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적극 나섬.

 

□ 아프리카, 성장 잠재력 높은 지구촌 미개척 유망시장

 

 o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 내전과 기아로 오랜 기간 동안 저성장에 머물던 아프리카 시장은 2000년 이후 내전이 종료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아프리카 각국이 본격적으로 경제개발에 나서면서 급속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됨.

  - 1980년대 1.9%, 90년대 2.3%에 불과했던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 기준) 경제성장률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했는데, 이는 아시아(7.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

  -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1인당 GDP도 2000년 750달러에서 2010년에는 1700달러까지 증가

 

 o 세계경제 부진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 지속

  - IMF에 따르면, 2012년 5.1% 성장했던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 기준) 경제는 올해 5.4%, 내년에는 5.7%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

  - 이는 세계경제 성장률(2013년 3.3%, 2014년 4.0%)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세계경제 부진 속에서도 아프리카 경제는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o 중산층 확대되면서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

  -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 Development Bank)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현재 아프리카 중산층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했다고 언급

 

 o 절대적인 경제규모는 여전히 작은 편

  - 현재 아프리카 인구는 약 10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17% 정도를 차지하나,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도 미치지 못함.

  - 2011년 기준 아프리카로의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입액이 전 세계 유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 미만

 

□ 미국 기업, 아프리카 진출 확대

 

 o 종전 자원개발 투자 중심 → 사회 인프라, 소비시장 등으로 투자분야 다각화

  - UNCTAD에 따르면 2002~2011년 동안 미국 기업은 아프리카에 485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기존 자원개발분야를 중심으로 한 투자에서 벗어나 사회인프라 및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함.(아래 사례 참조)

 

 o General Electric(GE)

  - GE는 최근(6월 21일) 탄자니아 정부와 400㎿ 규모의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

  - 이 발전소는 탄자니아 남부 Mtwara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말라위 호수(Lake Malawi)에서 수백 Km 떨어진 Songea(도시명)까지 전력을 공급하게 됨.

  - GE 부사장 John Rice는 발전소 건설을 통해 탄자니아 전력공급 부족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o P &G

  - 동남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기저귀 및 생활용품 공급 확대를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남아공 소재 생산설비 확충 계획

 

 o GM

  - 최근 일본 자동차 메이커 Isuzu Motor와의 픽업트럭(Pickup Truck) 라이선스 생산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케냐,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에 판매할 계획

 

 o Ford

  - 과거에는 아프리카 사업을 유럽 및 아시아 법인에서 관할했으나, 최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사업부를 통합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 확대 움직임

 

□ 오바마 행정부,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확대

 

 o 新아프리카 전략 추진: U.S. Strategy toward Sub-Saharan Africa

  - 오바마 행정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는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아프리카 전략 발표(2012년 6월)

  - 자료 원본: http://www.whitehouse.gov/sites/default/files/docs/africa_strategy_2.pdf

  - 이 전략은 아프리카 민주화 지원, 경제협력 확대, 평화정착 지원, 개발원조 확대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됨.

 

미국-아프리카 경제협력 확대전략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무역투자

환경개선

아프리카 각국의 무역투자 환경개선을 위해 법률, 규제, 제도 개혁 지원

이를 위해 아프리카 각국과 정부 간 협의체 운영

공공부문

투명성 제고

재정지출 관련, 공공부문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부정부패 해소 지원

이를 통해 정부지출이 경제성장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스템 정착

지역 간

경제통합

아프리카 경제통합 지원을 통해 시장규모 확대 및 비즈니스 비용절감 지원

국가 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통관제도 현대화, 비관세 장벽 완화 유도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AGOA법 및 GSP 혜택 연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출확대 지원

기술지원 확대 통해 미국 수출 시 표준, 인증 취득 지원

美 중소기업

시장진출 지원

‘ Doing Business in Africa Campaign' 통해 미국 중소기업에 대한 아프리카 시장정보 제공 및 마케팅 지원 확대

자료원: 백악관

 

□ 시사점

 

 o 금융 지원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 사회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진출 강화

  - 아프리카 각국의 경제개발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므로 경제개발 초기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전력, 도로, 항만 등 사회 인프라 개발 수요가 높은 만큼 우리 정부와 기업도 ODA 자금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금융지원을 통해 아프리카 사회 인프라 진출을 강화할 필요

  - 아프리카 각국은 여전히 재정여력이 충분치 않아 사회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아프리카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서는 금융지원이 중요한 상황

  - (미국 사례) 미국 수출입은행은 2012년도에 나이지리아 수처리 기업인 WATTCCON에 지급보증 형태로 950만 달러 규모의 파이낸싱을 제공했으며 WATTCON은 이를 바탕으로 GE한테 수처리 관련 기자재 구입

 

 o 아프리카 소비시장 선점전략 필요

  - 아프리카 각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소비시장으로서 아프리카 시장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시장 진출도 눈여겨 볼 필요

  - 여전히 아프리카 소비시장 규모는 중국, 인도 등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발전 초기 단계인 만큼 경쟁이 심하지 않고 '초기 진입자의 이점(First-mover Advantage)‘도 누릴 수 있는 만큼 경쟁국 보다 한발 빨리 아프리카 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필요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White House, IMF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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