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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에너지분야 민간투자 가능성 시사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3-06-19
  • 출처 : KOTRA

 

멕시코 에너지분야 민간투자 가능성 시사

- 올해 말 에너지 개정 법안 통과 예상 –

- 해양 석유시추, 셰일가스 등 다양한 분야 검토될 듯 -

 

 

 

□ 올해 7월 이후, 에너지분야 민간자본 투자 본격적 논의 전망

 

 ○ 약 70년 간 멕시코 석유공사(PEMEX)가 독점한 에너지분야(석유, 가스)에 민간자본 투자와 외국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지난 17일 영국에서 멕시코 석유공사(PEMEX)의 재정 상황 및 투자 위험 분담을 이유로 민간자본 투자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음.

  - 이 안에 대한 논의는 올해 7월 7일 예정된 지방선거가 끝이 나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

  -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체적인 시행안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2/4분기에는 벤처 형식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

 

 ○ 에너지분야에 외국인 투자가 허용될 경우 현재 이 분야를 독점하는 멕시코석유공사(PEMEX)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됨.

  -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아직 정확하게 어떠한 부문에 대해 투자를 개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셰일가스뿐만 아니라 해양 석유시추 등 다양한 분야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에너지분야 외국인 투자허용 논의 배경

 

 ○ 멕시코 석유공사(PEMEX)는 70년간 해당 분야 산업을 독점하면서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

  - 멕시코 석유공사의 원유 생산은 2008년 15억7700만 배럴에서 2012년 15억5440만 배럴로 2.1% 감소

  - 일일 원유 생산량 또한 2003년 350만 배럴에서2012년 255만 배럴로 27%가량 감소

  - 2008년 근로자 수는 14만3743명에서 2012년 15만1220만명으로 5%가량 증가해 생산성 하락에 논쟁이 되기도 했음.

 

 

 ○ 멕시코 석유공사가 석유, 탐사, 개발, 정유, 유통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운영하면서 경제성이 하락하고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실패해 원유 부문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제기됨.

 

 ○ 멕시코 수출서 원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3%로 원유 수출은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침.

  - 2012년 멕시코 전체 수출은 약 370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1% 상승한 반면, 원유부문은 전년 대비 5.9% 하락한 530억 달러

 

 

 ○ 멕시코 석유공사(PEMEX)의 민영화에 대해서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멕시코 석유공사 75주년 기념식에서 민영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PEMEX는 언제든 멕시코 국민의 소유라고 밝힘.

  - 하지만 공사 운영에 효율성과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한 변혁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음.

 

□ 멕시코 셰일가스 동향

 

 ○ 멕시코의 셰일가스 매장량은 5450ft²로 세계 6위 수준

  - 미국, 아르헨티나, 알제리, 미국,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매장량

  - 멕시코는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성공에 대한 자극과 천연가스 수입 대체를 목적으로 셰일가스 매장 확인을 위한 시추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임.

  - 2012년 기준 멕시코는 20개의 셰일가스 시추 계획 중 현재까지 5개의 유정을 시추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 동향

(단위: 십억 ft²)

자료원: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 기존에는 민간 참여를 배제하고 멕시코 석유공사(PEMEX)가 셰일가스 개발 및 생산을 독점했으나, 구체적인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민간 자본 투자가 허용될 것으로 기대함.

 

□ 에너지분야 외국인 투자 허용 향후 전망

 

 ○ 구체적 논의는 7월 7일 예정된 지방선거가 끝난 후 이루어질 것

  - 개정법안은 이르면 8월 의회 제출이 가능하며 의회의 3분의 2가 찬성할 경우 개정법안이 통과될 것임.

  -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언급한 사항이며, 정당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개정 법안 통과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임.

  -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멕시코 정당의 공조로 이 법안이 연말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법안이 통과돼 에너지분야에 민간 자본 및 외국인 투자와 생산량이 향상될 경우 연간 경제성장률이 2%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멕시코 정부는 전망했음.

 

 ○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엑손 모빌사가 기회가 된다면 멕시코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힘.

 

 ○ 멕시코의 석유매장량은 세계 17위 약 100억 배럴로 추정되며, 이는 베네수엘라, 브라질에 이은 중남미 3위로 민간자본 투자 가능 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전망

 

 ○ 멕시코 에너지(석유, 가스)에 대한 민간, 외국 자본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 다국적 업체들이 멕시코 진출에 관심을 기울임.

  - 해양시추, 셰일가스 등 다양한 분야가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업체들은 동향을 살필 필요가 있음.

 

 ○ 7월 지방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민간투자가 에너지 분야에 허용될 경우 멕시코의 에너지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종합일간지 Reforma, 멕시코 석유공사,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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