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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처리시장, 한국기업에는 기회의 장
  • 트렌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오현탁
  • 2013-06-22
  • 출처 : KOTRA

 

알제리 수처리시장, 한국기업에는 기회의 장

- 2010~2014 알제리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자원분야에 270억 달러 이상의 예산 투입 –

- 2013년 6월 북아프리카 환경시장개척단 알제리 방문, 선전하는 한국기업 –

 

 

 

□ 시장동향

 

 ○ 불공평한 물 분배

  - 아열대 지역에 해당하는 알제리는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다양한 기후조건을 가짐. 지중해와 맞닿은 북부지역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며, 남부로 내려갈수록 사막성 기후를 나타냄.

  - 알제리 기상청(ONM; Office National de Météorologie)에 따르면 인구의 90% 이상이 거주하는 북부 해안지역의 동쪽지역은 연간 강수량은 600~1150㎜로 결코 적지 않은 비가 내리며, 서쪽 해안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연간 강수량은 감소해 250~500㎜를 기록함.

 

 ○ 물 관리의 중요성(해안지역 ‘홍수’, 사막지역 ‘물 부족’)

  - 지난 25년 동안 집중폭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빈번히 일어남.

  - 2013년 5월 23일에는 몇 시간에 걸친 폭우로 알제리는 공포에 휩싸였지만, 가까스로 2001년 알제 Bab El Oued에 일어난 침수(천명의 인명피해)와 같은 재앙은 피함.

  - 2013년 5월 23일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도로는 마비되고 수많은 길거리와 지하도 그리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봤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인 알제로 확인됨.

  - 알제 시민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침수피해를 방관하며 오직 석유산업에만 예산을 탕진하는 정부는 각성하라”고 외치며, 침수로 인한 피해와 공포를 정부 탓으로 돌림.

 

 ○ 꾸준한 인구 증가

  - 2013년 5월 발표된 UN아프리카 개발국의 분석에 따르면 2013년 현재 3900만 명을 돌파한 알제리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10년 후에는 4200만 명, 2025년에는 4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 품목 유망성

 

 ○ 광활한 국토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물 관련 프로젝트

  -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국토(238만2000㎢)를 가진 알제리 정부는 점차 높아지는 주택난에 따른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새로운 식수 및 상수도, 하수도,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대함.

  - 2010~2014 알제리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약 270억 달러를 들여 35개의 댐, 25개의 관개 시스템, 34개의 정화소, 3000개 이상의 식수 공급 및 정화시설과 홍수 대비 시설을 건설하고 기업 투자금인 8억 달러로 8개의 새로운 담수화 시설 완공을 계획함. 그리고 6만5000㎞에 이르는 식수 공급 네트워크의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음.

  - 올해 8월부터 일일 생산량이 55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수장이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함. 이 정수장은 바닷물의 염분을 정수해 Oran, Mascara, Mostaganem 그리고 Relizane에 공급될 예정인데, Oran에 매일 36만㎥의 물을 공급할 전망임.

 

알제 BARAKI 하수 처리시설 전경

자료원: KEITI(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알제 무역관 자체 보유

 

 ○ 제9회 국제 물 전시회 성황리에 폐막

  - 제9회 국제 물 전시회가 ‘최상의 수도관리’, 그리고 ‘수력을 통한 에너지활용 최적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Oran에서 열림.

  - 전시회에는 중국, 스페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네덜란드를 필두로 총 20개국 173개의 해외업체와 140개의 알제리 업체가 참가함.

  - 이번 전시회는 알제리에서 두 번째로 열렸는데, 첫 번째 전시회는 2012년 4월 알제에서 264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함.

 

 ○ 한국-알제리 협력 관련 최근 현황

  - 약 500억 원 규모로 알제리국립하수청(ONA; Office National de l’Assainissement)이 발주한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시설을 우림건설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 공동 이행방식으로 진행 중임. 준공은 2012년 7월이며, 준공 후 24개월간 운영관리까지 수행할 예정

  - 동명기술공단은 약 50억 원에 이르는 BARAKI(바라키) 하수 처리장 2단계 설계승인 및 설계·시공 감리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참여함. 이 하수 처리장은  알제 시 및 티파자 주까지 약 400만 명의 사용분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최종적으로 4단계까지 추가시설 확장이 추진될 계획임.

  - 2012년 6월에는 대우건설-Cosider(알제리 국영 건설업체) 컨소시엄에서 5억 달러(약 5850억 원) 규모의 ‘알제리 엘하라시 하천 정비’ 사업권을 따내는 등 현지 수자원 관리에 대한 한국기업의 명성이 잘 알려진 상황임.

  - 이에 2012년 10월에는 물 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및 10개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물 시장개척단’이 알제리에 방문, 현지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함.

  - 2012년 11월 중에는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이 방한해 국토해양부와 양국 간 수자원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 수자원 관리에 대한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진출 가능성이 열림.

  - 또한, 2013년 6월에는 7개 사 규모의 ‘민-관 합동 북아프리카 환경산업 시장개척단’이 알제리에 방문해 현지 수자원 관련 기관을 시찰한 자리에서 알제리 정부각료와 면담을 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알제리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함.

 

한국 기업이 참여 중인 엘하라시 하천 정비사업 현장

자료원: KEITI(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알제 무역관 자체 보유

 

□ 시사점

 

 ○ 현지 바이어가 말하는 한국제품 평가 및 개선점

  - 한국 업체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은 널리 퍼져있어 한국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임.

  -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알제리에 소개되지 않은 기술과 제품에 높은 관심이 있음.

  -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공공입찰에 의해 이뤄지므로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불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함을 유의할 것. 다만, 외국 정부인사의 방문에 의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발생 시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으로도 공사 수요가 존재함.

  - ‘2010~2014 알제리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정된 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나아가 공사 후 시설관리와 수도관리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도 병행돼야 함.

 

 

자료원: 알제리 기상청(www.meteo.dz), 2013년 5월 23일 자 El Watan, 2013년 5월 27일 자 El Moudjahid, 2013년 5월 28일 자 El Moudjahid, 2013년 5월 30일 자 El Moudjahid, 2013년 6월 19일 자 El Moudjahid,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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