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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0년 만의 가뭄에 수자원산업정책 변화 예고
  • 투자진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박지현
  • 2015-05-11
  • 출처 : KOTRA

 

대만, 70년 만의 가뭄에 수자원산업정책 변화 예고

- 기상변화로 70년 만에 물 부족 -

- 제한된 수자원 재생이용방안 제고될 전망 -

 

 

 

자료원: udn

 

□ 대만 수자원 현황

 

  연평균 강수량 2500㎜의 세계 18대 물 부족 국가

  - 연평균 강수량이 한국의 2배(한국 1234㎜)가량이며 세계 평균 대비 2.6배 많음.

  - 단, 높은 인구밀도로 1인당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6수준에 그침.

  - 또한 가파른 산세와 좁은 하천으로 강우의 50%가 바다로 유입되며, 우기와 간기의 차가 커 수자원 관리가 어려움.

  - 특히 중남부 지역은 반년 동안 건기 상태

 

 ○ 산업발달로 인한 수자원 부족 문제

  - 연간 수자원 사용 가능량은 200억㎥, 실제 사용량은 190억㎥에 달해

  - 반도체, PCB 등 산업발달로 인한 수질오염, 강수 부족 등 문제점 노출

  - 특히 부영양화와 유기물질의 오염이 심각한 수준

 

  대만 서남권 용수 고갈 심각, 용수관리 관련 대책 마련 될 것으로 전망

  - 대만 경제부 가뭄재난 긴급응변조(旱災中央災害應變中心)는 대만 제2의 수도인 가오슝시(高雄市)에 5월 5일을 시작으로 1주에 2일 제한 급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함.

  - 상기 대책으로 15톤가량의 용수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가오슝에 위치한 석유화학공장 가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임.

  - 가오슝 내 대두석유화학공장구역(大社石化工業區)에는 중국석유화학(CPDC,中石化), 다롄화학(大連), 궈차오석유화학(國喬) 등 11개 대형 석유화학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14년 생산액은 약 907억 신타이완달러임.

  - 특히 이번 조치로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석유화학공장 특성상 하루 2억4800만 신타이완달러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함.

자료원: 대만수자원공사,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정리

 

□ 수자원 관련 정책

 

 ○ 대만은 우리나라 수자원공사 격인 경제부 산하 대만 수리서(水利署)가 수자원 관련 정책, 관리, 연구조사를 담당함.

  - 또한 공공건설과 관련해 내정부 산하 건설서(營建署, 국토해양부 상동)가 관리·감독하며 도시 하수도 건설은 환경공정조(環境工程組) 이하 하수도공정처(下水道工程處)에서 관리

  - 용수의 배급과 수도사업은 대만수도공사(台灣自來水公司)가 담당

 

 ○ 수리서는 ‘신기원 수자원 시정강령(新紀元水利施政綱領)'을 골자로 2021년까지 모든 수자원 프로젝트 관리

  - 신기원 수자원 시정강령은 2006년부터 시작된 ‘신세기 수자원정책 강령(新世紀水資源政策綱領)’의 연장선

  - 이미 개발돼 있는 수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정해 수자원을 문화적 측면으로 접근, 활용하고자 함.

  - 1. 하천 유역 강수 종합관리, 2. 수자원 재생이용 및 해수담화 등 수자원 종합관리, 3. 토사관리로 수자원 저장 댐 확대, 4.해안선의 자연생태 경관화를 목표로 추진

 

 ○ 대만 수자원 관련 주요 프로젝트는 기존 건설자원 개선이 주를 이룸.

  - 수돗물 공급 외 지역 급수개선 프로젝트(無自來水地區供水改善計劃), 반신지역 급수개선 프로젝트(板新地區供水改善計劃二期工程), 후산댐 공정 프로젝트(湖山水庫工程計劃), 댐 갱신 및 개선 프로젝트(蓄水建造物更新及改善計劃), 가오핀다후(高屛大湖), 스먼댐 방류터널 공정프로젝트(石門水庫防淤隧道工程計劃) 등 총 6건

 

□ 수자원 관련 건설 투자 프로젝트

 

  중요하천 환경건립 프로젝트(重要河川環境建立計劃)

  - 행정원 산하 환경자원부(環境資源部)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대만 내 26개 하천을 중심으로 보강 공사를 실시

  - 정부의 중장기 국토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각 지방 하전국(河川局)의 관리하에 실시되며 총4000억 신타이완달러의 예산을 투입, 재난방지와 환경개선에 중점을 둠.

   

 ○ (외국기업 진출소개) MWH Americas Inc

  - 대만 내 대표적인 수자원 관련 공공건설 프로젝트 진행 미국계 기업

  - 1991년 대만지사(MWH Americas Inc., Taiwan Branch) 설립 후 오폐수 처리, 해수담화, 수자원 재활용, 토양 및 지하수 오염처리 등 전반적인 수자원 관련 분야의 공공건설에 참여

  - 통합유역관리와 유역 수질오염 총령관리 프로젝트(汚染整治與水質改善策略規劃及執行計劃), 수질보호 및개선 종합관리 프로젝트(水質維護改善綜合管理計劃) 등 다수의 정부 BOT프로젝트에 참여

 

 ○ WASCO(Water Saving Company)사업 시행

  - 대만은 공업용수 재생 이용을 위해 공업지역을 지정해 2009년부터 수자원이용서와 공업국이 WASCO사업을 시작, 공장폐수를 재생이용하고 있음.

  · WASCO사업은 물 절약 전문업체가 계약기간 동안 누수율 절감, 절수 설비 설치 등에 자기자본을 먼저 투자해 절감된 수도요금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임.

 

□ 시사점 및 마케팅 참고사항

 

 ○ 대만은 80년대부터 시작해온 하천 및 하수도 건설 기초공사로 수자원 기본 설비가 탄탄한 편

  - 최근 수자원 관련 프로젝트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수자원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방향이 변화하기 시작

  - 특히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건기를 이겨낼 수 있는 관련 정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

  - 대만 경제부는 수돗물법(自來水法)의 부분수정을 예고했으며 민생용수의 절수를 위해 양변기, 세탁기, 수도꼭지 등 수도 관련 기기 규범을 재제정하고 절수인증을 강제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 절수인증(省水標章)은 1998년부터 소비자의 절수의식 강화를 위해 물 절약제품에 대해 인증제도를 시행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약했음.

  - 향후 우리 기업의 관련 상품이 대만 시장에 진출 시 절수 인증 획득을 고려해볼 것

 

현재 시행 중인 절수인증 마크

자료원: 절수인증사이트(www.waterlabel.org.tw)

  

 ○ 수자원 정책 해수담화, 수자원 회수분야로 고개 돌려

  - 타이중시는 43억 신타이완달러를 들여 현재 타이중 푸텐 수자원관리센터(臺中福田水資源管理中心)를 수자원회수센터(福田水資源回收中心)로 성능을 향상 시켜 오수 재생률을 높일 예정

 

 ○ 진출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 및 부분적인 참여로 진출

  - 공개입찰 참여자격으로는 대만 내 법적으로 사업자를 등기한 법인이나 합작그룹 혹은 재단법인이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영 이력이 있는 업체여야 함.

  - 또한 현지기업 위주로 단합하는 형태가 있어 외자기업이 단독으로 입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 한국 기업은 대만 현지에 공사입찰 전문 컨설팅회사를 지정하거나 현지 기업과 기술지원, 설비자재 제공을 하며 합작방법으로 입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대만 경제부 수자원국, 대만 내정부 건설국, 중화민국수돗물협회, 대만 행정원 글로벌 자료망, udn, 절수인증 사이트, 글로벌물산업 정보센터,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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