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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분야 본국으로 U-Turn 기업 지속 증가
- 투자진출
- 미국
- 뉴욕무역관 이성훈
- 2013-05-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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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분야 본국으로 U-Turn 기업 지속 증가
- 미국 내 Top 3 제조업 부흥지역은 시애틀, 오클라호마, 솔트레이크 시티-
- 해외진출고려중인 우리 제조업체도 미국진출 고려 필요할 때 -
2013-05-31
뉴욕무역관
이성훈(sunghun@kotra.or.kr)
□ Re-shoring 증가 주요 요인
o 국제유가가 지난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03년 배럴당 30 달러, ’13년 95 달러)함에 따라 물류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미국 내에서는 셰일가스 붐 등으로 값싼 천연가스 생산 확대됨.
- 2035년에는 셰일가스 생산량이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 2025까지 연간 116억 달러 상당의 천연가스 비용절감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제조원가도 하락함.
o 세계의 생산공장이라 불리우는 중국의 정부가 2015년까지 최소 연 13%의 임금인상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주요 노동단체에서 임금 및 복리후생을 올려줄 것을 진출 외국기업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함.
중국과 미국 임금 인상률 비교
국가/연도
2000-2005
2005-2010
2010-2015
China (Wage % Inc)
10 %
19%
17%
U.S (Wage % Inc)
2%
4%
3%
자료원 : LGCAI 내부자료
o 값싼 Sensor, Fast Computing 등 신기술에 기반한 공장 자동화(Automation)에 따른 생산성 증가로 저임금 노동력에 대한 중요도가 하락함.
o 중국 및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 및 배송비용 증가, 토지 임대료 상승 또한 미국기업들이 국내이전을 고려하게된 주요 요인임.
o 미국정부의 제조업 부흥책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미국 내 제조업체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 법인세 상한선을 35%에서 28%로 인하, 제조업체의 경우 25%의 특별세율 적용
□ Re-shoring을 위한 유망 산업분야 및 지역
o Computers, Electronics & Appliances, 냉난방 시스템과 같은 Heavy Machinery,High-end Clothing & Home Furnishings
o 미국 내 저임금 지역이면서 Top 3 제조업 성장지역 : Seattle-Bellevue-Everett (WA), Oklahoma City (Ok) , Salt Lake City (UT)
□ 제조업 분야 Re-shoring 동향
o 미국 내 제조공장 설립 추진 : 구글(구글 글래스), 애플(iMac)
o 해외 → 본토귀환 : 포드(멕시코 트럭공장 미국이전, 2015년까지 $160억 투자), GE(온수기 중국공장 미국이전, 2014년까지 10억 달러 투자), National Cash Register(ATM 중국공장 미국이전)
주요기업들의 미국 Re-shoring 현황
Company
Industry
Movements
Business
Methanex
Chemical
Chile to Louisiana, U.S
Methanol Production Plant
Ford
Auto
New in U.S
Brings Back 2200 Production Jobs
Apple
IT
New in U.S
Manufacturing a Line of Computers
Suraz
Home Appliance
China to Ohio, U.S
Space-Heater Production
Coleman
Equipment
China to Wichita, Kan
Plastic Wheeled Cooler Production
Watts Water Tech
Tech
New in Franklin, N.H, U.S
Brings Back 100 Manufacturing Jobs
General Electric
Tech
New in U.S
New locomotive, an Aircraft Engine
Composites Factory and Appliance
and Lighting Facilities
Caterpillar
Machinery
Formerly at Japan to U.S
Excavator Machines Plant
자료원 : WSJ 등 미국주요 언론
o 한편, Boston Consulting Group 설문조사 결과(‘12년 4월) 미국 대형 제조업체의 37%, 미국으로 생산기지 이전 의향
-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 대형 제조업체 CEO 10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
- 특히, 이러한 경향은 기업규모가 클수록 더 두드러졌는데, 매출액 100억 달러 이상 기업들의 경우 48%가 생산기지 이전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됨.
□ 시사점
ㅇ 해외시장에서 美 제조업체와 경쟁 격화 전망
- 국내 제조업체들도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이러한 제조업 부흥정책으로 미국 업체들의 기술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해외시장에서 미국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 다만, 미국 제조업체들이 주로 원천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 업체들은 상용기술 분야에서 비교우위가 있으므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ㅇ 위기는 곧 기회
- 미국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강화로 미국 내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이른 바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되면 국산 자본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글로벌 기업들이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제조업 분야 자본재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진출 기회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우리기업의 대미 투자진출 가능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특히, 제조업분야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도 미국진출을 반드시 검토대상에 넣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됨.
자료원 : PWC, BCG "Made in America, Again", MIT Forum "U.S Re-Shoring: A Turning Poin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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