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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프랑스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희경
  • 2013-08-18
  • 출처 : KOTRA

 

불황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프랑스

 - 반년 가까운 마이너스 성장 끝에 드디어 0.5% 경제성장 –

- 불황의 끝이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시장 전반엔 긍정적 영향 미칠 듯 –

 

 

 

2분기 경제성장률 0.5%, 오랫동안 기다려온 희소식

 

 ○ 올해 초부터 이어진 정부의 희망적인 경제전망, 드디어 구체적으로 드러나

  - 올랑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프랑스 경기 회복을 확신하며 국민의 지지를 당부

  - 애로 총리도 2013년 프랑스 경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2014년에는 확실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임.

  - 그러나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기업 투자는 계속 감소 추세를 보여 정부의 경제전망은 지나친 낙관주의로 평가되는 분위기였음.

 

 ○ 지난 두 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완할 만한 0.5%의 경제 성장

  - 통계청은 8월 16일 2분기 거시경제 통계를 내놓으며 지난 1분기 -0.2% 성장률을 보였던 프랑스 경제가 0.5% 성장을 보였다고 발표

  - 2012년 4분기의 -0.2% 성장을 비롯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뒤집으며 드디어 프랑스 경제는 플러스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음.

 

분기별 프랑스 경제성장 동향

자료원: Les Echos, 프랑스 통계청

 

□ 이유있는 경제 성장

 

 ○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전체적으로 경기 회복 분위기

  - 유로존은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의 분위기를 맞이해 전체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1분기 -0.3%에서 0.3%로 플러스 전환

  - 이 가운데 독일은 지난 1분기 0%에서 0.7% 성장으로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으며, 포르투갈은 -0.4%에서 1.1%, 오스트리아는 0.1%에서 0.2% 성장을 보임. 이탈리아, 스페인, 사이프러스 등 남부유럽 경제위기 근원지의 마이너스 성장폭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내부적으로는 1분기 -0.1%였던 가계 소비가 이번 분기에 0.4%로 크게 성장

  - 유난히 길었던 겨울과 추운 봄 날씨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 그 밖에도 외식, 여행 등에 대한 소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통계청은 소비의 증가가 경기 회복의 핵심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함.

 

 ○ 수출 또한 2%의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경제성장을 견인함.

  - 항공,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또한 활발해 프랑스의 대외 교역 규모가 늘어남.

 

 ○ 기업 투자 감소와 고용 문제는 프랑스 경제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

  - 비록 감소율이 둔화되지만 프랑스의 기업 투자는 크게 둔화된 상황으로,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됨.

  - 실업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 분기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됨.

 

□ 시사점

 

 ○ 전반적으로 유로존에 경기 회복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유럽 국가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 경제도 되살아 나는 것으로 분석됨.

  -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소비 심리도 살아나며 전반적으로 시장에 활기를 더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 지금의 플러스 성장 분위기를 완전한 성장 국면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 기업 투자 감소 문제와 고용안정 회복문제는 프랑스 정부가 필히 해결해야 할 과제

 

 

자료원: Les Echos, Le Figaro, 프랑스 통계청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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