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에콰도르 중산층 증가
  • 경제·무역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이경숙
  • 2013-05-24
  • 출처 : KOTRA

 

에콰도르 중산층 증가

- 에콰도르 중산층, 라틴아메리카 중산층 평균보다 높은 35% 차지 -

- 1인당 300달러 수익 있어야 중산층 -

 

 

 

□ 에콰도르 중산층 개요

 

 ㅇ Habitus 컨설팅 보고서에 의하면, 에콰도르 빈민층은 최근 10년간 55%에서 26%로 줄었고 중산층은 14%에서 35%로 증가함. 즉, 에콰도르 인구 45%에 달하는 525만 명이 오늘날 도시에서 풍족한 문화적 조건,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사는 중산층이라고 밝힘.

 

 ㅇ 이 보고서에서는 수익에 따라 4개 사회계층으로 정의를 내림. 빈민층은 월 1인당 120달러 이하의 수익을 얻는 층, 취약층은 120~300달러(1인당/월), 중산층은 300달러(1인당/월), 상류층은 평균 1500달러(1인당/월) 이상의 수익이 있는 층으로 에콰도르 인구 2%에 해당됨.

 

 ㅇ 에콰도르에서는 중산층이 빈민층과는 확실하게 구분되고 "취약"층이라는 중간 그룹이 생기면서 분산되기도 했지만, 현재 에콰도르에 가장 많은 계층에 분포된다고 세계은행에서 언급함.

 

 ㅇ 중산층 가족의 특징은 자녀 숫자가 적고 고등교육까지 마쳤으며 집, 자동차, 가전제품, 교육, 건강, 여가와 같이 소비는 기본적으로 하면서 경제활성화를 일으키는 계층임.

 

 ㅇ 에콰도르 중산층 확대 원인

  - 에콰도르 중산층은 지난 10년간 원자재 및 석유의 비싼 가격으로 인한 경제성장,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 성공, 인프라 및 민간 부문의 서비스 성장 등의 공공투자 덕분에 활성화됨.

  - 또한, 2000년 에콰도르는 경제위기 해소 위해 이 나라 화폐인 수크레화를 점차 달러화로 교체하는 통화개혁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안정된 경제가 중산층에 번영과 소비를 가져다주었다고 분석됨.

 

ㅇ 중산층 진입을 위한 조건으로 1인당 하루 최소 10달러로 산다는 계산으로 월 300달러 수익이 있어야 하며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 기준으로 한다면 월 600달러 수익있어야 함. 즉, 자녀가 없는 부부는 양쪽이 직업이 있고 최소한의 임금(319달러)을 각각 번다면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첫 번째 자녀가 생기면서 추가되는 소비량으로 인해 취약층으로 이동할 위험이 있고, 더 이상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가정이 새로운 자녀가 증가할 때마다 빈민층으로 하락하는 위험이 있음.

 

□ 중산층 소비성향

 

 ㅇ 현재 에콰도르 중소도시에 많은 대형쇼핑몰이 건설 중이거나 개업하고, 특히 수도 끼토와 과야낄엔 대형쇼핑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체인점도 동시에 늘어나면서 상권이 활성화되고, 은행에서 금융 및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소비를 부추기는 현실임.

 

 ㅇ 최근 5년 동안 중산층 소비는 전자제품, 주류, 핸드폰, 기술설비 항목에서 주를 이루었고, 문화적인 생활을 누리기 위한 서비스, 영화관, 외식, 휴가를 즐기는 소비성향이 커지면서 여가활동 구매력도 늘어남.

 

 ㅇ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 소비성향의 예: "푸드 코트"에서 다양한 선택의 외식문화를 선보인 대형쇼핑몰 개업, 최신기술 가전제품의 신속한 수요 상승(텔레비전, 스마트폰 등), 사회적 네트워크, 스마트폰 및 케이블 TV와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 확대 등

 

에콰도르 중산층 특징

구분

비율

가전제품 풀셋트 구비

67%

집소유

자기소유: 59%

임대: 27%

기타 : 14%

기타 소유

자동차 한 가구당 1대

핸드폰 한 가구당 2대

텔레비전 한 가구당 2대

여성사회활동

71%

외식

34% 주말마다 외식

식재료 구입

40% 대형슈퍼

45% 재래시장

15% 소형가게 및 미니마켓

사회보장비(IESS)

77% 가입 및 적용

교육수준

부부는 대학 또는 고등학교는 마침

자녀

2~3명의 자녀가 있고 교육받고 있음,

컴퓨터 및 인터넷시설

21% 노트북 컴퓨터 소유

62% 데스크탑 컴퓨터 소유

39% 인터넷서비스

77% 개인이메일 소유

63% 네트워크에 등록

휴가

38% 국내 휴가를 가짐

여가시간

19% 정기적인 영화관 이용

옷 구매 등

38% 대형쇼핑몰에서 구입

기타

83% 내선전화 연결

80% 민간부문에서 직업을 가짐

20% 개인건강보험 가입

* 주: 통계층 - 키토, 과야낄, 꾸엔까, 암바토, 마찰라 3200가구 설문조사

자료원: 세계은행

 

□ 중산층의 직면과제

 

 ㅇ 에콰도르 상류층의 특징은 중산층과의 확연하게 구분된 수익과 지출량, 세대간 부의 대물림, 교육수준에서 중산층이 극복하기 힘든 벽이 만든 기회의 불평등으로 고소득과의 격차는 여전히 큼. 즉,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로 자녀의 성공과 소득이 직결되는 상류층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현실임.

  - 중산층 부모가 대학교육을 마친 비율이 27%인 반면, 상류층은 53%

 

 ㅇ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돼 가구의 수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중산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거의 필수적이어서 현재 중산층의 여성 중 71%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상류층은 86%로 나타남. 앞으로 여성들이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고등교육 및 석사 등 동등한 학위를 가지지만 수익이 적은 문제점과 자녀와 노인 돌봄을 벗어나 사회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적인 공적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

 

□ 시사점

 

  그동안의 중산층 확대가 경제성장으로 인한 숫자 확대였다면 앞으로는 질적, 교육적으로 높은 수준의 중산층이 되도록 국가의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 사회기본시설과 복지정책이 실현돼야 함.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무상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것처럼 출발단계에서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도 뒷받침돼야 함.

 

 ㅇ 에콰도르의 소비 욕구가 강한 중산층을 상대로 고기술·고가격·고품질의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성향이 분석돼야 할 것임.

 

 

자료원: Vistazo, Mayo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에콰도르 중산층 증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