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콜롬비아 고용시장과 전망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박성원
  • 2013-05-24
  • 출처 : KOTRA

 

콜롬비아 고용시장과 전망

- 제조업 부문 약세 지속으로 취업시장 전망 불투명 -

- 서비스업, 숙박·요식업 등 3차 산업 고용률 비중 높아 -

 

 

 

□ 콜롬비아 취업시장 동향

 

 ㅇ 콜롬비아 통계청(DANE)이 발표한 5월 기준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실업률은 0.2% 하락한 10.2%로 실업자 수는 약 23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9000명 감소

  - 올해 1~3월 실제 고용창출은 0.6% 증가에 그쳐 고용시장의 둔화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

 

 ㅇ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일자리가 약 100만 개 가까이 증가했던 것에 비해 올 1분기는 13만3000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ㅇ 또한 일할 능력이 되지 않거나, 퇴직 혹은 취직을 포기한 인원으로 분류된 미취업 인구가 14.6% 증가했다는 점도 콜롬비아 고용시장의 부정적 요인 중 하나

 

(단위: 천 명)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 분야별 취업현황과 변화추이

 

 ㅇ 분야별 취업시장 현황에 따르면 건설과 제조업 등 대규모 고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고용창출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8.8% 감소했으며, 총 21만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ㅇ 건설분야는 11% 이상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부문과 서비스, 농업분야에서 각각 2만4000, 2만, 1만9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됨.

 

 ㅇ 이와는 반대로 상업과 요식업, 호텔, 숙박업 등에서 기타 서비스 분야의 고용은 5.5% 증가를 기록, 약 28만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음.

 

 ㅇ 또한 부동산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21만9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 것으로 밝혀짐.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 가장 실직 증가

 

 ㅇ 최근 콜롬비아 고용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가장의 실직으로, 올 1/4분기 가장 실업률은 6.4%에 도달, 약 67만6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가장 실업률임.

 

 ㅇ 가장 실업률 증가는 콜롬비아 가구별 가용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감소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콜롬비아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콜롬비아 실업률 현황

 

 ㅇ 통계청(DANE)의 조사에 의하면 콜롬비아 내 23개 도시의 평균 실업률은 12.5%로 기록됐으며,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도시는 끼브도, 꾸꾸따, 그리고 뽀빠얀으로 거의 20%에 근접

 

 ㅇ 한자릿수 실업률을 기록한 도시들은 바랑끼야 8.3%, 까르타헤나 9.7%로 소수에 불과함.

 

 ㅇ 수도인 보고타도 최근 1년간 실업률이 지속 감소했음에도 현재 10.3%를 기록, 국가 전체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음.

 

□ 시사점 및 전망

 

 ㅇ 현재 콜롬비아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Antioquia 및 Orinoquia 지역 등 일부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과 미국과의 FTA를 통한 여러 도시의 특정산업 발전이 향후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됨.

 

 ㅇ 공업 및 건설업 등 제조분야 및 2차 산업 약세가 현 상황의 주요한 원인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의 지원정책 및 대기업의 계획적인 고용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ㅇ 7%에 가까운 가장 실직은 사회구성 기본 단위인 가정이 무너져 자칫 소비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급한 대비책이 강구돼야 할 것임.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콜롬비아 고용시장과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