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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기업이 줄어든다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3-05-21
  • 출처 : KOTRA

 

중국, 외자기업이 줄어든다

- 외자기업 수 줄면서 기업당 투자금액은 증가 -

- 서비스, 첨단제조, 도시 인프라 위주로 산업 구조조정 중 -

 

 

 

□ 외자기업이 줄어든다

 

 ○ 2012년 외자기업 유치 수는 2만4925로 전년 대비 10.06% 하락, 실질사용 외자금액은 1117억1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하락함.

 

자료원: 중국투자촉진국

 

 ○ 2013년 1분기 외자기업 유치 수는 4822개로 전년 대비 10.36% 하락, 실질사용 외자금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99억500만 달러로 나타남.

 

자료원: 중국투자촉진국

 

 ○ 외자기업당 투자금액 증가

  - 2012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전 세계 투자유치금액이 18% 줄고, 아시아지역 투자유치액이 9.5% 감소한 것을 감안할때 중국의 3.7% 수치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됨.

  - 전문가들은 중국 내 외자기업이 줄면서 기업당 투자유치금액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중국 투자유치는 구조조정 중

 

 ○ 2년 연속 서비스업이 제조업 비율 초과

  - 2012년 중국 서비스업의 실제이용 외자는 538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 하락했고, 서비스분야의 외자이용 비율은 48.2%로 2년 연속으로 제조업의 비율을 초과함.

  - 2012년 부동산업 외에 서비스업의 실제이용 외자금액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소매업, 컴퓨터응용, 금융서비스업 실제이용 외자금액이 각각 10.9%, 12.3%,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은 첨단제조업, 도시 인프라 위주 증가

  - 2012년에는 전기통신설비, 교통운송설비 부문의 외자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1.8%와 17.2% 증가함.

  - 2013년 1분기의 경우 전자통신설비 12.08%, 교통운수설비 29.33% 증가했고 전력·가스 수자원 분야가 146.2% 증가함.

 

 ○ 중서부지역의 외자이용 비율 상승

  - 2012년 기준 동부, 중부, 서부지역의 외자 투자비율은 각각 925억1000만 달러, 92억9000만 달러, 99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18.5%, -14.3% 증감했음. 이는 각각 외자 총액의 82.8%, 8.3%, 8.9%를 차지함.

  - 중서부지역이 외자사용비율은 2002년의 13.3%이었으나 2012년의 17.2%로 증가함.

  - 중서부지역은 동부의 노동집약적 산업이전뿐 아니라, 전자·자동차·항공우주·의약품 제조·현대농업 등의 신흥산업에 대한 외자유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임.

 

 ○ 2012년 선진국 투자 큰 폭 하락, 2013년부터 빠른 회복세

  - 2012년 미국의 대외투자는 브라질과 인도 신흥시장 투자비율이 높아졌지만, 대중 실제 투자는 31억3000만 달러로 4.5% 증가함. 유로 재정위기로 2012년 유럽 27개국의 대중 실제 투자금액이 61억1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 하락함.

  - 2012년 일본의 대중 투자는 16.3% 상승한 74억 달러이나 중국의 댜오위다오(钓鱼岛)문제로 2012년 9월 이후 대중 투자가 끊기고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전하는 성향을 보임.

  - 2013년 1분기 미국의 중국 투자금액은 10억5800만 달러로 18.49% 증가함. 유럽 27개국은 20억5100만 달러로 45.01% 증가했으며, 일본은 22억90000만 달러로 10.48% 증가세를 보임.

 

□ 전망: 2013년 중국의 외자유치의 새로운 변수

 

 ○ 글로벌 경제 안정: 선진국 투자 여력 향상

  - 유럽발 재정 경제위기가 수그러들고, 미국의 재정난 문제가 해결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대규모 경제회복 계획을 내놓고 있음.

  - 2013년 선진국의 경제회복력도 작년보다 강화됐으며, 세계경제 성장 속도도 경제위기 전보다는 느리지만 회복세를 보임. 중국 투자유치도 2009~2011년에 일어난 경제위기 여파가 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전체적인 규모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함.

 

 ○ 선진국 재공업화, 동남아 투자유치 가속: 외자 부분철회 증가세

  - 전문가들은 선진국들이 경제성장, 취업,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공업화전략을 실시하지만, 재공업화 과정은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불확실성도 있어 중국의 외자이용 규모가 급감할 일은 없으나 외자의 부분철회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전망함.

  - 동시에 베트남, 인도 등 개발도상국도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중시하고 있으며, 저자본을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 경쟁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

 

 ○ 저렴한 원가장점 없어져 : 노동집약산업 중서부 혹은 해외로 이전 가속

  - 시장 잠재력, 기반시설의 확립, 인력자원 등의 여건으로 중국 내 외자유입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이나 토지, 노동, 자원 등 가격인상으로 저원가의 우세가 크게 약화됨. 노동집약적 외자는 점점 동부지역에서 중서부지역과 해외로 이전이 가속화되는 추세임.

 

 ○ 정치적 위험성 더욱 커질 듯

  - 미국, 일본과의 댜오위다오 문제 등 주변국가와의 영토분쟁과 같이 중·미 간 아시아지역 패권다툼으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음. 2013년에도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 내 다국적 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중국투자촉진국, 국제상보,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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