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프로젝트 재개 희망 서린 1분기 수출실적

-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 기록 -

- 프로젝트 재개 기대로 전력 및 건설 관련 품목 수출 증가세 뚜렷 -

□ 개요

 ㅇ 2013년 1월 대비 3월 말 기준 양국 교역액 4배 이상 증가

  - 1월: 8000만 달러 → 2월: 1억9500만 달러 → 3월: 3억2600만 달러

한-리비아 수출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수출

 ㅇ 2013년 3월 기준 대 리비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2억6300만 달러

 ㅇ 승용차 및 관련 제품이 수출 주도

  - 1위: 승용차(51%), 2위: 화물자동차(9.5%), 3위: 자동차부품(8%), 4위: 타이어(6.1%)

  - 승용차 수출 확대로 향후 자동차 부품 수출 꾸준한 증가 전망

 ㅇ 2013년 2월 대비 가전(칼라TV, 냉장고), 합성수지, 섬유기계 수출 신장세 뚜렷

  - 칼라TV(9위 → 7위: 600만 달러), 냉장고(22위 → 15위: 140만 달러)

  - 합성수지(16위 → 12위: 207만 달러)

  - 섬유기계(19위 → 14위: 170만 달러)

 ㅇ 건설 및 전력분야 재개 기대로 관련 제품 수입 증가세 뚜렷

  - 전선(6위, 1844%), 건설중장비(10위, 1684%), 밸브(16위, 12943%), 배전 및 제어기(18위, 2765%), 변압기(19위, 123054%)

주요 수출품목

(단위 : 천 달러, %)

주: MTI 4단위 기준

□ 수입

 ㅇ 작년 동기 대비 대 리비아 수입액은 70.7% 감소한 6294만 달러였으나, 2013년 2월 대비 약 2.8배 증가

  - 2013년 3월 원유 수입량에 기인

  - NOC로부터 직접 수입 아니며 Spot 시장 수입물량으로 추정

 ㅇ 원유(1위, 63%), 나프타(2위, 31%), 어육(3위, 3%),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4위, 2%)이 주도

  - 원유 수입액이 가장 많지만, 2012년 동기 대비 수입액은 81.5% 감소

  - 2013년 2월 대비 어육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 수입 저조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

주: MTI 4단위 기준

□ 시사점

 ㅇ 한국의 대 리비아 교역 규모는 2011년 내전 종식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나, 일부 품목(자동차 등)에 치중돼 있어 수출 품목 다변화가 절실히 필요함.

 ㅇ 리비아는 과거 사회주의 경제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전체 경제의 80% 이상 국영부문이 차지) 국영기업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지만, 5월 중순 현재까지도 2013년 예산이 각 부처에 배분되지 않고 있어 시장 규모 확대를 제한하고 있음.

  - 반면, 하반기 예산 지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 리비아 수출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관세청, KOTRA 트리폴리 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