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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지않은 무인자동차 시대
  • 트렌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유리
  • 2013-05-22
  • 출처 : KOTRA

 

독일, 머지않은 무인자동차 시대

- 2020년 전후로 단계적 상용화 계획 -

- 주목할 만한 무인자동차시장 잠재력 -

 

 

 

□ 무인자동차 시대 개막: 공상과학이 현실로

 

 O 완성단계에 들어선 꿈의 무인자동차

  - 다임러 사의 연구개발 책임자 토마스 베버에 따르면 무인자동차 개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이미 실현화 단계에 있음.

  - 자동차의 자동화 시스템은 더는 공상이 아니며, 곧 도로주행을 위한 모든 제어가 컴퓨터를 통해 이뤄지게 될 것임. 이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형 자동차의 등장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줌.

 

차간거리 자동 유지 시스템

자료원: Billigstautos

 

 O 독일의 주요 자동차업체: 무인자동차 개발에 주력

  - 아우디 사는 Audi A7을 통해 이미 원격조종으로 주차할 수 있는 ‘무인주차기술’을 선보인 바 있음. 아우디 사의 연구개발 책임자 볼프강 뒤어하이머는 “바쁜 현대인에게 주차는 시간낭비”, “무인주차기술은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며, 주차된 차량 간격 또한 최소화해 공간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폴크스바겐 사는 사람의 눈과 최대한 비슷한 영상정보처리기술을 개발 중이며, BMW 사도 전기 자동차 i3를 시작으로 정체 중에도 자동 속도 및 거리조절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함. BMW 사는 고속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해 콘티넬탈 사와 협력하기로 함.

  - 독일의 대표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는 2014년까지 무인자율주행 시험용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0년을 전후해 단계적으로 상용화 계획 수립

 

□ 무인자동차의 가치와 전망

 

 O 무인자동차: 무한한 시장 잠재력과 동시에 그 안전성에 주목해야

  -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차시장이라는 이 혁신적인 사업 분야는 올해 안전거리 컨트롤 및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으로 62억 유로의 가치를 창출함. 이 시장의 잠재력은 무한하며, 분석가들은 2019년에는 그 가치가 16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무인자동차 기술 시험 차량

자료원: Audi AG

 

  - 무인자동차 개발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시장은 전년도 매출보다 10% 상승했으며, 2014년에는 유럽에서만 8400만 유로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봄.

  - 자동차업체들은 이러한 업계의 수익성뿐 아니라 무인자동차를 통해 빈번한 교통사고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함. Autoclub Europa는 교통사고의 90%가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보고했으며, 대부분 자동화돼 있는 비행기와 기차와 같이 자동차에도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위험을 줄이자는 입장

  - Bosch 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의 장착만으로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20%나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함. 더불어 매사추세츠 공과대 에밀리오 프라촐리 연구원은 무인자동차 도입은 대중교통 시스템에도 안전화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함.

 

□ 무인자동차 상용화 시행: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은?

 

 O 현대 기술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법 규정

  - 기술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아니며, 무인자동차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단계임. 196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협정에서 “모든 차량에는 운전자가 존재해야 함.”을 UN규정 제8항에 명백히 규정함.

  - 허락된 것보다 더 많은 것이 가능한 현대 기술력에 뒤처지는 이러한 규정은 무인자동차 개발자들에게는 항상 딜레마로 작용할 수밖에 없음. 자동차 공급업체 Conti 사 엘마 데겐하르트 대표는 무인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시기와 방법은 잠정적으로 의회의 결정에 따라야만 한다고 언급함.

 

 O 교통사고 위험, 그 책임은 누구에게?

  - 무인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누가 그 책임을 져야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음. 스탠퍼드 대학의 자동차 연구팀장인 스벤 바이커 씨는 무인자동차로 인해 인사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

 

□ 시사점

 

 O 독일, 무인자동차 기술력은 이미 상용화 단계

  - 독일 주요 자동차업계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력을 앞다퉈 선보이고,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수립 중

  - 이러한 혁신적인 신기술의 시장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차 기술 개발 및 부품시장의 매출은 상승세를 보임.

  - 하지만 무인자동차시장 진출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법적 문제와 허용 가능 범위를 확인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시행절차를 거치는 것은 불가피함.

 

 O 국내기술의 현주소는?

  - 국내 무인 자율주행기술 개발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보다 현저히 뒤처진 것으로 분석됨. 이는 국내 핵심부품기술 내재화 부진, 자동차와 IT산업 간의 융합, 전문인력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음.

  - 무인자동차 플랫폼 개발하에 관련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각 기업의 홈페이지, Handelsblatt 기사, 그 외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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