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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 하이테크 SW 단지 현황
  • 트렌드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3-05-17
  • 출처 : KOTRA

 

중국, 다롄 하이테크 SW 단지 현황

- ITO/BPO 기지로서 활용가치 상당 -

- 48개의 세계 500대 기업 선택, 입주 -

 

 

 

□ 하이테크 산업단지(高薪技术产业园区) 개요

 

 ○ 개황

  - 1991년 3월 설립

  - 국가급 첫 번째 하이테크 산업단지

  - 다롄 시 서남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153㎢임.

  - 47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그 중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IBM·에릭슨·휴렛 패커드 등 8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포함됨.

  - 100여 개의 국가급 연구개발센터와 기업 연구개발센터가 있으며, 8개의 공공기술서비스 플랫폼과 3600여 개의 특허권 보유

  - 풍부한 인력자원: 다롄이공대학, 동롼(东软)정보기술학교 등 12개 대학과 50여 개 과학기술연구기관이 있음. 학사 이상의 전문인재가 10만 명 이상임.

  - 전망: SW와 서비스 외주, 인터넷 및 애니메이션 산업 등에 주력하면서 세계 제일의 SW 및 서비스 외주기지를 목표로 함.

 

 ○ SW 단지()

 

다롄 SW 단지

자료원: DLSP

 

  - 초기: 1998년 하이테크 산업단지 내에 3㎢에 걸쳐 설립됨. 다롄 동롼정보학교가 설립돼 IT 전문가를 육성하고 Panasonic, Alpine 등 일본 기업이 입주해 일본의 ITO(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지를 형성함.

  - 경과: 21세기부터 IBM, HP, SAP 등 유럽·미국계 기업도 속속 입주해 SW를 개발함. 주로 일본 자회사의 BPO 업무를 담당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 관련 업무도 증가하는 추세임. DELL, HP 등 기업은 다롄을 동아시아 서비스센터로 삼아 일어, 한국어, 영어 등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함. 2003년부터 제2기 공정이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다롄 아센다스 SW지역(大连腾飞软园)과 다롄 신천지 SW지역(大新天地园)을 구성함.

  - 현재: 2012년 말까지 650개 기업이 입주했는데, 그 중 HP·Panasonic·SONY·NTT·Oracle·AVAYA·NEC 등 48개의 세계 500대 기업을 포함. 2012년 매출 수익은 506억 위안에 달하며 SW 및 정보서비스 수출규모는 18억 달러에 이름.

 

□ 현장방문 개요

 

 ○ 일시 및 장소: 2013년 4월 25일, 고신원구 나미빌딩(米大厦) 다우(다롄)과기개발유한공사

  - 다우그룹은 2008년 고신원구 나미빌딩을 매입했음. 현재는 나미빌딩 내에 NHN Japan, 어니스트영, 포스코건설, 동북아상품교역소 등이 입주해 있음.

 

 ○ 면담자: 다우 김성오 총경리

  - 중국 여러 도시를 실사한 후에 다우그룹의 중국진출 거점으로 다롄 하이테크 단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음. 2008년 금융위기 및 각종 인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다롄 하이테크 단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표적 기업으로 다우(다롄)과기개발유한공사를 경영

 

 ○ 방문 목적

  - 다롄 소프트웨어 단지 현황 파악, 정보 수집

  - 한국 기업과의 수출입 협력방안 모색 및 투자진출 한국 기업에 기회 제공

 

□ 면담 주요 내용

 

 ○ 다롄이 중국의 소프트웨어 거점도시가 된 배경

  - 다롄 하이테크 단지 주변에 우수한 학교가 많음. 다롄의 유명대학이 모여 있음. IBM이 해당 지역에 자리를 잡은 이유도 인력 수급이 용이하기 때문임. 북쪽에 자리 잡기는 기후가 너무 춥지만, 다롄은 기후도 적당함. 게다가 동북지역에서 다롄으로 인재들이 모임. 동북 사람들은 너무 남쪽에 터를 잡는 것을 선호하지 않음. 때문에 다롄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고급 인력이 다롄에 집중되면서 미래 SW의 밝은 전망이 보였으며, 이에 따라 SW 단지가 형성될 수 있었음.

 

 ○ 다롄 하이테크 SW 단지 현황

  - 해당 지역은 전체 개발 프로세스 중 일부분을 외주 받아 수행하는 업무가 주를 이룸. 즉,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로 일부 분야의 후선 업무를 주로 다루고 있음. 현재 IBM이 입주해 4000명이 해당 지역 글로벌지원센터에 근무함. 주로 매년 갱신되는 소프트웨어 관련한 확인, 테스트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함.

 

 ○ 하이테크 단지의 장단점

  - 현재 다롄의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IT 기업의 비용이 급격히 증가함. 그러나 기업 이전을 하려고 해도 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기타 지역으로 이전하지 못함. SW는 인력수급이 가장 중요함. 납기를 맞춰야 하며 기업 간에도 시급한 경우 서로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음. 이런 업무가 유기적으로 가능한 지역이 다롄 하이테크 단지임.

 

 ○ 하이테크 단지가 직면한 문제점

  - 아웃소싱의 주목적은 비용 절감임. 비용이 절감되는 이점이 있어야 해외 모기업이 하이테크 단지의 자회사에 업무를 분배할 수 있음. 그러나 현재 다롄의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는 지역에 진출한 해외기업에 큰 문제로 인식됨. 하이테크 단지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 관련 지방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전략을 세우고 있음. 하이테크 단지에 있어 향후 3~5년은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음.

 

 ○ 전망

  - 다롄의 가장 큰 세수는 무역, 물류, 여행임. 다롄 시 정부는 다수의 교역센터 설립을 계획 중이며, IT 비즈니스 플랫폼 건설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임. 전자상거래, 정보데이터,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지방 정부 전략은 다롄의 경제 발전을 이끌 미래발전전략으로 상당히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단됨.

 

□ 시사점

 

 ○ 지역의 장점 활용 필요

  - 다국어 구사가 가능한 저가의 풍부한 인력을 보유하므로 ITO/BPO 기지로 활용 필요

  -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 특색으로 다수의 일본 기업이 진출해 있고 일본과의 SW 업무가 주를 이루나 이를 통해 다롄 지역 특색의 지원정책 기초와 환경이 만들어졌음. 관련 지원 정책과 환경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음.

  - 현재 SW 관련, 한국과의 협력 비중은 매우 낮은 상황이므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서비스 수출입 교류 및 투자진출방안 모색이 필요함.

 

 ○ 한국 기업 투자진출

  - IT 관련, 외자기업의 독자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므로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 합작 형태의 진출이 필요함. (특히, 통신 관련 분야의 진출이 법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음.)

  - 한국 기업, 한국인 경영자는 직접 경영하려는 마인드가 강하지만, 현 중국 IT시장 상황에서는 독자적인 경영이 어려우므로 한국 경영 마인드를 인정해 줄 중국 파트너를 찾아야 함.

 

 

자료원: 大高新技术产业园区管理委员会, 다우(다롄)과기개발유한공사, DLSP, baidu, KOTRA 다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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