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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 가지 새로운 소비계층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5-16
  • 출처 : KOTRA

 

중국의 세 가지 새로운 소비계층

- ‘대중적 부유층’, 재벌 2세 ‘푸얼따이’, 신세대인 ‘바링허우 엄마’ -

-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의 구매력은 중국 소비시장을 이해하는 새로운 키워드 -

 

 

 

자료원: baidu.com

 

□ 바링허우(80后) 엄마

 

 ㅇ 공주들의 사는 방식, 아끼기보다는 과소비하는 경향이 좀 더 커

  - ‘80后(바링허우)’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의 외동아들·외동딸들로 각자의 집에서 소황제로 자란 세대를 가리키며, 바링허우 엄마는 그 세대들이 결혼을 해 자녀를 갖게 되면서 그들에게 붙여진 이름

  - 대부분 독자로, 중국경제의 개혁개방 이후 고속발전의 결과인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

  - ‘치링허우(70后)’ 엄마가 근검절약하고 수입에 맞춰 지출하는 경향이 강했다면, 바링허우 엄마는 과소비하는 경향을 보임. 또한, 저축에 대한 필요성보다는 담보대출과 할부에 익숙한 것으로 분석됨.

  - 자신과 자녀를 위한 소비와 지출을 아끼지 않으며, 좋아하는 것은 바로 사야한다는 심리로 치링허우 엄마 소비군보다 높은 소비 폭발력 및 가격 수용성을 보임.

 

 ㅇ 가격을 수용하는 탄력성이 매우 높아

  - 가격 수용성에서는 자녀에 대한 소비관 및 각자 가정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됨. "우리 아이를 출발선에서부터 지게 할 순 없다"는 마인드로, 비싼 고품질 제품이라도 아이를 위해서는 기꺼이 지불할 의지가 큼.

  - 하지만 바링허우 가정 대부분이 가정을 꾸려나가는 시기이므로 가격 대비 성능이 여전히 중요한 고려요소로 작용

 

 ㅇ 인터넷과 친숙한 세대

  - 바링허우 엄마의 66%가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인터넷에서 육아 관련 정보를 찾음. 쇼핑(77%), 육아(68%), 검색사이트(64%), 소셜커머스(58%) 4가지 종류의 웹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바이두, 육아전문 웹사이트, ‘마마왕’, ‘바오바오슈’ 등을 많이 찾고, 육아 관련 사이트 외에 ‘신랑보커(新浪博客)’, ‘웨이보(微博),’ ‘QQ콩지엔(QQ空間)(21%)’ 등을 통해 육아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경향을 보이며, 인터넷 쇼핑을 즐김.

 

 ㅇ 믿을 수 있는 품질과 브랜드 선호

  - 쇼핑 또한 전문적인 대형 상점 중 특별히 어린이 제품 섹션 및 놀이장소가 있는 곳을 가장 선호함. 중국에서 이슈가 된 분유와 유해 완구류 등의 사건 발생 이후, 품질 보증이 있는 외국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어린이 분유, 임부복, 어린이 의류 등을 기준으로 중고가 시장은 26% 정도 커졌고, 고가 시장은 17% 정도 성장했으나 중저가의 상품시장은 마이너스로 들어섬.

 

□ 푸얼따이(富二代), 부모의 부를 세습한 자녀

 

 ㅇ ‘푸얼따이’는 부자계층의 자녀를 지칭하는 말로 부유층의 10% 정도 차지

  -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태어난 푸얼따이들은 보통 집안의 외동아들·외동딸로, 부모 및 4명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관심과 집중을 독차지함.

  - 추후 이 세대의 양로부담 가능성이 계속 지적되지만, 푸얼따이의 부모들의 자체 재력만으로도 퇴직 후 자급자족은 가능할 것임.

 

 ㅇ 개성이 중요한 푸얼따이, 그들의 소비성향 역시 개성 강한 브랜드

  - 이들과 판이한 환경에서 자란 부모세대와 달리 푸얼따이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소비를 즐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능숙한데, 앞으로 이런 성향이 브랜드를 개성 표출의 도구로 사용할 가능성이 큼.

  - 이미 인지도 있는 브랜드나 인기 있는 브랜드보다는 새로운 브랜드나 니치 브랜드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ㅇ ‘특별함’에 대한 갈망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제품을 추구함에 따라 브랜드 선택이 비교적 분산된 편이고,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임.

  - 푸얼따이 이전 세대의 피부관리제품 소비총액에서 유명한 탑5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83%에 달하는 반면, 푸얼따이의 소비에서는 42%밖에 되지 않음. 그만큼 푸얼따이 소비자들은 ‘이미 유명하다’고 해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지는 않음.

  - 특히, 푸얼따이는 이전 세대가 자주 사용하거나 당시 흥행했던 제품을 선호하지 않으며, 새로운 제품 발견에 관심이 많음.

 

□ 중산층과 최상위부자 사이에 있는 ‘대중적 부유층’

 

 ㅇ ‘대중적 부유층’은 이미 1억2000만 명에 달하고 계속 증가할 전망

  - 확대되는 중국 소비시장의 절반은 중산층과 초고소득층 사이의 대중적 부유층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0년에는 이 소비군이 2억8000만 명까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소비총액의 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BCG)

  - 럭셔리한 제품과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을 즐겨 구매하는 소비자층으로,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초고소득층과는 다른 계층으로 구분됨.

 

 ㅇ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소비패턴

  - 대중적 부유층 중 대부분은 자수성가해 이 계층에 진입한 케이스로, 그 중 많은 사람이 45세가 채 되지 않은 기업가인 것으로 나타남.

  - 이 소비군은 실용적인 상품을 구매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같이 삶의 질을 높이고 즐길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호함.

  - 또한, 구매에서도 지위와 사람들의 인정을 상당히 신경쓰는데,  비즈니스와 사교활동의 필요에 따라서 구매하기도 함.

  - 구매의 편리성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로, 일반 소비자들처럼 타오바오를 이용해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할 시간을 쏟기보다 돈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품질에 대한 걱정 없는 제품을 선호하며, B2C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면서 편리함을 추구함.

 

 

자료원: 銷售管理, 財經, BCG, 바이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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