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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표 석학이 제시한 2020년 중국의 뜨는 업종 Top 10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주상
  • 2013-05-15
  • 출처 : KOTRA

 

홍콩 리우밍캉 교수가 제시한 2020년 중국의 뜨는 업종 Top 10

- 법률서비스, 녹색산업, 에너지 개발을 우선으로 꼽아 -

- 중국의 10대 부상업종 관련 비즈니스 기회 모색해 봐야 -

 

 

 

사진출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 리우밍캉(Liu Mingkang, 明康) 교수(1946년생, 중국 푸줸성 태생)

 

 ○ 전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 China Banking Regulatory Commission) 위원장(2003년 3월~2011년 10월), 중국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위원(2007~2012년), 중국은행 사장(2000~2003년)

 

 ○ 현 홍콩중문대 명예교수, 홍콩은행연합회 시니어 펠로우

 

 ○ 중국의 금융 규제분야 최고 권위인 중국은행감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중국 관련 시사성 있고 균형잡힌 논평을 하기로 유명한 홍콩에 주재하는 대표적인 중국 석학

 

□ 주 홍콩 미국총상회 콘퍼런스에서 제시한 “2020년 중국의 뜨는 업종 Top 10”

 

 ① 법률 서비스

  - 시진핑 정부의 핵심 중 하나인 '명성 제고'와 깊이 관계됨, 따라서 제일 먼저 꼽을 수 있음. 중국 회사들이 점점 국제화돼 전적인 법률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짐. 법치는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문제들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덕목임.

 

 ② 녹색산업

  - 중국의 “친환경 성장”에 대한 대내외적인 요구가 커짐.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는 친환경 기술 등 녹색산업을 “기회”로 규정하고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임.

 

 ③ 에너지 개발산업

  - 에너지는 가장 근본적이고 희귀한 자원임.

 

 ④ 엔터테인먼트 산업

  - 중국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음(ever growing demand). 수요와 중국시장의 시장규모를 보건대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임에 틀림 없음.

 

 ⑤ 운송산업

  - 중국의 교통, 운송 인프라는 최근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을 보여왔음. 2012년에 완공된 기차레일의 길이만 해도 9000km가 넘음. 에너지 개발, 도시화 진행과 맞물려 운송산업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를 것임.

 

 ⑥ 헬스케어

  - 12.5규획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로 설정돼 있음. 공산당 고위층의 정치적인 교감은 이미 형성됐음(Political consensus is there.).

 

 ⑦ 금융산업

  - 중국 정부가 그리는 청사진에 비해 아직 금융 인프라는 미약함. 전반적인 금융인프라의 급격한 성장이 예측됨. 신용정보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대상 금융상품, 금융전문가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온라인 결제 등의 분야도 성장이 점쳐짐.

 

 ⑧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중국은 세계 정상급 기업의 기술 시연 각축장이 될 것임. 중국 로컬기업과 다국적기업의 협업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 부족함. 중국의 넓은 국토, 인구를 커버할 수 있는 ICT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크게 성장할 분야임.

 

 ⑨ 도시화

  - 중국의 도시화는 모든 국가/기업에서 기회로 인식하는 듯함. 하지만 중국 정부가 가진 도시화 로드맵을 제대로 이해하는 단체는 얼마나 될지 의문임. 로드맵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임. 도시화의 모든 단계가 “친환경”적이어야 할 것이고 이에 파생되는 기회들도 많을 것임. 서민층을 위한 저가형 주택도 아직 초기 단계로 발전될 여지가 매우 큼.

 

 ⑩ 음식산업

  - 중국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 국민의 소득 증가에 따라 음식 관련 산업 발전이 예측됨. 음식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 요구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도 기회 요소임. 음식의 안정성과 질을 보장해 주는 공급망 관리, 안정성 감독을 위한 전문기술 등이 유망함.

 

□ 참고 사항

 

 ○ 리우밍캉 교수는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금융산업 발전에 대해 시간을 두고 추진될 수밖에 없다고 밝힘. IMF의 연구를 인용, 자유로운 자본 유출입이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데 세계 각국이 양적완화책을 내놓는 현실에 비춰 보면 당연히 매우 조심스럽게 추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밝힘.

 

 ○ 그럼에도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금융중심지 정책 자체는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이유는 중국 정부의 로드맵이 잘 짜여 있고 최고지도자의 의지로 강하게 추진되기 때문임. 아울러 상하이는 다양한 인종, 인재들이 있고 세계적인 상업도시로 손색이 없다고 밝힘.

 

 ○ 상하이의 부상으로 홍콩의 금융중심지로서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홍콩의 상업은행들이 CEPA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고 있고 홍콩에 있는 상업은행들 수입의 반은 중국으로부터 나온다며 중국의 개방은 홍콩 금융업에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 응답함.

 

 

자료원 : AmCham China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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