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분기 경제성장률 기대 이하의 성적

- 정부 목표치 미달한 6.02% -

- 성장 동력인 민간소비 주춤 -

 

 

 

□ 경제성장률 6.02% 기록

 

 ○ 2013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6.02%를 기록

 

 ○ 인도네시아 경제성장 동력인 민간소비와 투자 주춤

  - 2013년 1분기 민간소비는 5.17%를 기록했으나 이는 2012년 4분기 5.38%보다 낮은 수치

  - 2013년 1분기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는데, 이는 2012년 1분기 투자 성장률 9.9%보다 훨씬 낮은 수치

 

 ○ 정부 소비는 0.42%에 그쳐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요구

  -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배정된 예산 194조 루피아 중 5.6%만을 1분기에 지출한 것이 정부 소비 성장률이 낮은 이유임.

  - 그러나 정부 소비의 계절적 요인도 존재하지만 2012년 4분기에 비해 42%나 감소한 것이 문제

 

 ○ 1분기 동안 무역적자 21조8000억 루피아 기록

  - 그러나 원예작물 등의 수입규제로 3월 한달 동안의 무역수지는 약 3억 달러를 기록

 

인도네시아 2012년 지출별 성장률

                           (단위: 조 루피아, %)

구분	2012년 1분기	2012년 4분기	2013년 1분기	성장률
총계	1,975.5	2,095.7	2,146.4	6.02
민간소비	1,072.1	1,174.4	1,194.3	5.17
정부소비	138.0	232.9	146.2	0.42
투자	629.4	729.7	686.8	5.90
수출	491.2	514.5	501.0	3.39
수입	488.2	587.1	522.8	-0.44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자바 중심의 경제 구조

  - 2013년 1분기 자바 섬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7.79%로 2012년 1분기 61.53%보다 약 4% 감소

 

□ 교통통신, 금융부동산, 건설업이 성장 주도

 

 ○ 교통통신, 금융부동산, 건설업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세계 경기 침체로 인도네시아 광업 생산은 마이너스를 기록함.

  - 그러나 2012년 4분기와 비교할 경우,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수도, 무역호텔 요식업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함.

   * 2013년 1~4월 시멘트 판매는 8.6% 성장한 1812만 톤을 기록

 

인도네시아 2012년 산업별 성장률

구분	2012년 1분기	2012년 4분기	2013년 1분기	성장률
GDP	1975.5	2,095.7	2,146.4	6.02
GDP(오일/가스 제외)	1,812.3	1,940.2	1,986.6	6.69
농업/낙농업/임업/어업	300.4	257.6	322.8	3.70
광업	250.3	234.3	245.7	-0.43
제조업	467.2	515.2	506.3	5.84
전기 가스 수도	15.3	17.1	17.7	6.54
건설업	199.1	230.5	218.5	7.19
무역 호텔 요식업	267.7	302.4	302.9	6.52
교통통신	130.0	144.8	146.0	9.98
금융부동산	143.5	155.6	162.7	8.35
서비스	202.0	238.2	223.8	6.48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외국인투자 증가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위안

 

 ○ 2013년 1분기 외국인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70억5000만 달러 기록

  - 투자분야로는 광업 13억800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화학·제약분야 12억3000만 달러, 금속·기계·전자분야가 10억4000만 달러, 자동차·수송 장비 8억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음.

  - 외국인투자 증가로 외환보유고는 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1070억 달러를 기록

 

인도네시아 외국인투자

 (단위: 억 달러)

연도	2010	2011	2012	2013
연간 FDI 총액	162.14	194.75	245.65	-
1분기 FDI	37.7	43.96	57.27	70.48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청

 

 ○ 소비자신뢰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122 기록

  - 이는 인도, 필리핀, 태국, 브라질보다 높은 수치

  - 2014년에 있을 대선과 최저임금 상승이 원인이라고 조사기관인 Nielson사는 밝힘.

 

□ 신용등급 하락과 경제성장률 목표 하락

 

 ○ S &P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직된 제도개혁의 이유로 신용등급을 BB+ Positive에서 BB+ Stable로 낮춤.

  - 경직된 제도개혁이란 사회기반시설 개선 지체, 규제의 불확실성, 관료주의 심화, 빈부격차 등을 의미한다고 S &P사는 밝혔음.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13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당초 6.8%로 설정했으나 6.3~6.4%로 수정함

  -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 이유로 세계 경기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느리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발표

  -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에 따라 석유 생산량을 기존 일 90만 배럴에서 80만 배럴로 줄일 전망

 

 ○ 전문가들은 정부 재정지출 확대 제안

  -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의 핵심인 수출 확대와 수입 억제가 현재로선 어렵기 때문에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투자청, 자카르타글로벌, 자카르타포스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