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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성, 성형보다는 바오양핀(保養品)으로 예뻐질래요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서세화
  • 2013-04-30
  • 출처 : KOTRA

 

대만 여성, 성형보다는 바오양핀(保養品)으로 예뻐질래요

- 대만 여성 75%, 예뻐지고 싶지만 성형은 원치 않아 -

- 대만 바오양핀시장, 샘플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 잘 활용해야 -

 

 

 

□ 대만 화장품산업 현황

 

 ○ 대만의 화장품산업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남성용 화장품, 향수, 기타 보디 및 헤어제로 나뉨.

  - 특이한 점은 대만에서 화장품(化妝品)이란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만을 지칭하며 마스크 팩과 미백, 노화방지, 주름개선효과 등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은 '바오양핀(保養品)'이라 지칭함.

 

 ○ 대만 화장품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대만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100억 신타이완달러(37억 달러)로 한국과 비슷한 규모를 형성함.

  - 2011년 한국 화장품시장의 규모는 약 85억 달러로 대만에 비해 약 두 배임. 하지만 한국 인구가 대만에 비해 두 배임을 고려하면 양국은 비슷한 화장품 시장규모를 가진다 할 수 있음.

  - 尼爾森(Nielsen)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대만 기능성 화장품(바오양핀)의 시장규모는 약 3억 달러로 2010년 대비 20% 성장함.

 

 ○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민감성피부 증가, 대만 여성의 갈수록 높아지는 미(美)에 대한 관심은 대만 기능성 화장품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이어짐.

  -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으로 전 세계 52%, 대만 여성 50%가 민감성 피부에 속함. 민감성 피부를 가진 대만 여성들은 기초적인 피부문제뿐만 아니라 미백, 노화 및 여드름 방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짐.

  - 대만 언론 nownews 보도에 따르면 대만 여성 75%가 고가의 성형수술 비용, 수술에 대한 거부감, 부작용의 이유로 예뻐지고 싶지만 성형은 원하지 않는다고 함.

  - 실제 조사에서 대만 여성 86.7%가 피부관리와 미용을 위해 성형 대신 기능성 화장품(바오양핀)을 사용한다고 응답함.

 

□ 기능성 화장품(바오양핀) 수출입 현황

 

 ○ 대만 국제무역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1년 대만 기능성 화장품 수입액은 약 223억 신타이완달러, 수출액 약 86억 신타이완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1.2%, 22.7%의 성장률을 보임.

  - 또한 2002년 대비 대만 기능성 화장품 수입규모는 약 2.3배 성장했으며, 수출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함. 이는 대만 내 기능성 화장품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의미함.

 

대만 기능성 화장품 수출입 규모

                  (단위: 억 신타이완달러)

자료원: 국제무역국, 中華微信所

 

 ○ 2011년 대만 기능성 화장품 주요 3대 수입국가는 일본, 프랑스 미국으로 일본이 약 50%를 차지함. 이는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를 잘 보여줌.

  - 대만 기능성 화장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최근 몇 년간 대만 내 로컬기업이 기능성 화장품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와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룸.

  - 특히, 2003년에 설립된 대만 로컬 화장품브랜드 DR.WU는 2007년부터 해외 기능성 화장품시장에 진출해 매년 50%씩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2012년 해외 온라인 구매율은 5배 이상 증가함.

 

2011년 대만 기능성 화장품 수입국가 비율

                (단위: 천 신 타이완달러)

자료원: 中華微信所

 

□ 대만 화장품 소비 트렌드 – 남성용 기능성화장품, 마스크 팩, 온라인과 TV 홈쇼핑 소비

 

 ○ 최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감에 따라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 소비 또한 꾸준히 늘고 있음.

  - 한 가지 화장품만 발라도 미백, 노화방지, 보습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편리한 토털 솔루션 제품이 대만 남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2011년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품목 수는 40% 증가함.

 

 ○ 기능성 화장품은 30대부터 사용하는 것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기능성 화장품 소비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음.

  - 대만 로레알 조사에 따르면 초기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구매 소비자 연령대가 30세 이하로 낮아지고 있다 함.

 

대만 기능성 화장품 구매 연령대 분포

(단위: %)

자료원: trendgo

 

 ○ 마스크 팩은 저렴하지만 사용이 편리하고 단시간에 좋은 사용효과를 누릴 수 있어 대만 내에서 꾸준히 성장함.

  - 대만 여성은 평균 7일에서 12일 간 적어도 하루는 마스크 팩을 사용함.

  - 대만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30억 신 타이완 달러로 한 해 동안 약 7000만 장의 마스크팩이 판매됨.

 

 ○ 홈쇼핑과 인터넷을 통한 기능성 화장품 구매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소비형태도 감성소비에서 이성소비로 변화됨.

  -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대만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옷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그 다음으로 37.6%가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한다고 함.

  - 기능성 화장품 소비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단순히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과 연예인 광고효과 등에 의존해 제품을 구매하는 등 감성적인 소비행태를 보였음. 하지만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기능성 화장품의 성분과 안전테스트 등에 관심이 많아져 제품 정보를 수집해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이성소비 형태로 소비형태가 전환되는 추세임.

  - 따라서 우리 기업이 온라인상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고자 할 때 유통기한 및 제품성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대만 소비자가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대만 온라인 쇼핑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단위: %)

브랜드명

로고

국가

구매비율

高絲(KOSÉ Taiwan)

일본

36.03

施巴(seba)

독일

21.64

花王(kao)

일본

18.02

維雅(nivea)

독일

15.86

자료원: EZ price

 

□ 시사점

 

 ○ 대만 기능성 화장품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광고보다는 입소문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함. 대만 기능성 화장품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은 샘플 마케팅, 무료체험단의 블로그와 소셜커머스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東方快線(EOLembrai)조사에 따르면 대만 기능성 화장품 소비자의 55%가 구매 시 지인의 추천이나 블로그 사용 후기 등을 구매의사에 반영한다고 답함.

  - 대만에 진출한 미국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사는 TV나 온라인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대신 상품 가격을 낮추고 샘플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함.

 

 ○ 대만 여성의 기능성 화장품 소비가 늘어감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더해줄 수 있는 미용기기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빠른 사용효과와 안전을 중요시 하는 대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화장품 브랜드들은 앞다퉈 천연, 무알콜, 각종 꽃과 식물 추출 성분의 화장품,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등을 출시함.

  - 대만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는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양성반을 운영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함.

  - 실제 대만 내 한국산 달팽이크림 및 마스크팩, 특히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은 안티에이징과 피부보호 기능으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원: 천하잡지, EZ price, 中華微信所, Pollister, trend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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