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타이베이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를 가다

- 참가업체 규모와 바이어 수 역대 최대 기록 –

- 참가업체 90%이상, 박람회 기간 동안 큰 경제적 수익 창출 -

□ 전시회 개요

 ○ 198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009개 업체가 참가, 5372개 부스규모로 진행됐으며 6일간 100여 개국에서 4만 6772명의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방문함. 그 가운데 외국 바이어는 6000명 이상으로 규모와 바이어 수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함.

 ○ 이번 전시회는 남강전시관에 대만 공작기계산업 10여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하고 참가 업체들의 사은품 제공, 상품홍보를 위한 코스프레, 전시회장 간 무료 셔틀 버스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박람회 전경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2011-2013년도 공작기계 박람회 비교

자료원 : 대만 공작기계협회

□ 2013 박람회, 규모와 바이어·경제적 수익 면에서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아

 ○ TAITR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한 공작기계 주문량은 지난 박람회 대비 2~3% 증가했음. 이는 협회 목표액 20억 달러보다 25억~26억 대만달러 높은 액수임.

 ○ 1:1구매 상담회는 독일, 스페인,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알제리, 불가리아, 네델란드, 폴란드 등 14개국의 주요 바이어, 55개 업체가 참여해 226회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협회 예상치 보다 2~3% 높은 3048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함.

 ○ TAITRA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 유치 성공, 신흥 공업국과 거래 판로 제공, 전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 입지 확인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힘.

 ○ 대만 공작기계 업체인 友嘉集團(FAIR FRIEND ENT.GROUP)，台中精機(Victor Taichung Machinery Works Co), 永進(YCM) 등은 프레스, 5축가공기 등 고성능 복합 공작기계와 자동 생산라인 등을 선보임. 그 중 지능적이고 에너지 절약적인 자동제어 펀칭 프레스상품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외국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음.

□ 각 언론과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쏟아져

자료원 : TAITRA

 ○ 영국 기자는 영국 업체들이 대만 공작기계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 창조성, 가격 방면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 또한 인정할 만하다고 밝힘.

 ○ 외국 바이어들은 대만 공작기계와 부품 산업을 높이 평가함. 이탈리아 바이어는 대만 공작기계가 높은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밝히며 대만 공작기계에 깊은 신뢰를 보임.

□ 시사점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업체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공작기계업 경기 또한 좋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임. 대만 공작기계협회 이사장은 대만 공작기계 산업은 점점 고도화, 지능화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올해 대만 공작기계 설비 수출량의 5~8% 성장과 생산액 1조 대만달러 돌파를 예측함.

 ○ 대만 공작기계 협회는 전세계 공작기계 산업에서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정부와의 합작, 인재 양성, 복합가공 기계 및 5축가공기 핵심기술인 부품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가속화 할 것이라 밝힘. 또한 앞으로 대만의 정밀기계산업과 공작기계 산업은 FTA가속화와 정부의 환율 정책, 중국과의 ECFA에 따라 더욱더 탄력성을 가질 것이라 예측.

  ○ 전시회 기간 중 신제품 경연대회에 기업들이 출품한 신제품을 살펴보면 향후 공작기계는 점점 지능화, 자동화, 다기능화 될 것이며, 에너지 절약화될 것임. 또한 기계 일체화를 통해 기계 강성과 가공 정확성을 높인 상품이 주목 받는 추세임.

자료원 : TAITRA, 타이베이 무역관, 공상시보, 경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