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풍력발전 시장 48억 헤알 투자 예상

- 2016년까지 17개 발전소 건축예정 -

2013-04-26

상파울루 무역관

박숭언(713020@kotra.or.kr)

ㅁ개요

 ㅇ브라질 내 풍력발전이 주목 받기 시작하며 관련 분야 산업 수요증가 및 투자 활성화 진행 중임.

  - 다국적기업의 참가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분야임.

ㅁ세부내용

 ㅇ 풍력발전 사업은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주의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사업임.

  - 히우그란지두술 주는 이미 12개의 풍력발전소를 건축중이며, 추정되는 총 전력 생산량은 390MW임.

  - 북부연안의 오소리오(Osorio), 뜨라만다이(Tramandai), 빨마레스두술(Palmares do Sul) 과 우루과이 국경과 인접한 산따나 두 리브라멘또(Santana do Livramento)에서 건축 진행 중임.

  - 17곳의 발전소 추가 건축 예정지역의 추정 전력 생산량은 1,000 MW이며, 지역별 개발 정도가 다르지만 2016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ㅇ 이번 신규 투자의 예상 규모는 48억 헤알이며, 슈이(Chui), 히우그란지(Rio Grande), 산따 비또리아 두 빠우말(Santa Vitoria do Palmar), 비아멍(Viamao)의 4개 시에 집중될 예정.

  - 48억 헤알 중 22억 헤알은 브라질 중앙 전력공사(Centrais Elétricas Brasileiras S.A)의 계열사 엘레뜨로술(Eletrosul)을 통해 투자 예정.

  - 브라질 전력공사의 투자계획에 따르면 최대 생산 전력은 570MW를 목표로 정했으며 이는 브라질 총 전력생산량의 30%에 육박, 총 340만명의 전력사용에 해당함.

  - 슈이(Chui)시 건축 예정 발전소의 추정 전력생산량 : 144 MW

  - 산따 비또리아 두 빠우말(Santa Vitoria do Palmar) 추정 전력 생산량 : 258 MW

 ㅇ히우그란지(Rio Grande)시의 풍력발전단지는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 오데브레쉬

    계열사의 첫 풍력발전 산업이며, 수년내 365MW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 리우그란지두술주(州)는 풍력발전에 굉장히 유리한 환경을 지니고 있음.

  - 본 사업계획은 70대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최근에 개발된 장비를 사용하면 총 40개로 감축하여 같은 능률을 유지하며 풍력발전 단지 건축 예산을 감축할 수 있음.

ㅁ시사점

 ㅇ 풍력발전은 다른 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중요한 산업임.

  - 실례로 프랑스의 Alstom사는 오데브리쉬사에 40기의 풍력발전 시설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고 현재 브라질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90명의 직원채용과 2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됨.

 ㅇ브라질은 풍력발전에 이상적인 환경이 구축되어 있음.

  - 브라질 동부 연안의 해안선은9650Km에 이르며,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 방대함.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

 ㅇ해당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관련산업 수요가 증가할 전망

  - 풍력발전기에 사용되는 부품과 발전기 자체를 생산하는 업체에 높은 수요가 예상됨.

  -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다른 생산업체들을 브라질 남부의 미개발지역에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

  - 브라질 내 포화상태인 수력 발전을 대신할 신흥 산업분야인 만큼 기존 발전업체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함. 현지 로컬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 역시 브라질 진출의 기회로 삼아 대규모로 유입될 전망임.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