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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역사기 사례를 통해 본 무역거래 주의사항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안지성
  • 2013-04-19
  • 출처 : KOTRA

 

영국 무역사기 사례를 통해 본 무역거래 주의사항

- 런던의 대규모 회사의 바이어의 구매 관련 메일 주의-

- 영국에서는 기업명 철자 하나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기업, 유령회사 조심해야 -

- 'B2B사이트에서 광고 보고 구매희망', 사기 가능성 매우 커 -

 

 

 

□ 영국 무역사기 사례

 

 ㅇ 무역사기 사례 1- 영국 런던에서 온 바이어 메일 특별히 주의

  - 한국의 P사는 영국의 E사에 이메일을 보내 런던에 위치한 영국회사라고 소개함.

  - 영국회사인데 런던 사무실 주소로 표기돼 있을 경우 대부분의 한국업체는 런던의 대규모 회사가 구매하는 것으로 착각함. 메일내용은 급하게 귀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함.

  - 한국의 P사는 영국의 E사에 주문한 상품을 보내기 위해 런던무역관에 방법을 요청함. 런던무역관은 한국업체가 전달한 이메일을 확인 후, 영국 회사를 확인한 결과 유령회사임을 밝혀냄.

 

 ㅇ 무역사기 사례 2- 회사이름 철자 하나만 바뀌어도 영국은 전혀 다른 회사

  - 한국의 R사는 영국의 E사와 기존에 거래하던 기업으로 거래 도중에 제품을 구입했으나 제품 대금을 지불하지 않음.

  - 약 6개월간 지불이 되지 않아 지불을 요청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지불하지 않음.

  - 영국의 E사는 영국법상 기업명을 변경한 뒤 파산신청을 함.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한국의 R사는 영국의 E사에 대금 지불을 추궁했으나, 회사명이 바뀌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대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영국법을 악용해 결국 받지 못함.

  - 이런 경우 대부분 법적 소송 비용이 미수금보다 많기 때문에 법적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ㅇ 무역사기 사례 3- 'B2B사이트에서 광고를 보고 이메일 보냅니다' 사기 메일 주의

  - 한국의 J사는 영국의 A사로부터 고철과 폐가전 등 스크랩을 수입하기로 함. A사는 수십 톤의 고철을 창고에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어를 찾는다는 이메일을 B2B 무역포털 사이트를 통해 J사에 발송함.

  - A사는 J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선적을 준비 중이라며 적재 대기 중인 고철의 사진을 보냈고, 영국에서는 선적을 위해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면서 소액의 비용을 요구함.

  -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J사는 당장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의심을 하면서도 J사를 믿어보기로 했는데, 계속해서 여러 가지 명목으로 소액의 비용을 요구해왔고 A사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돈을 보냄.

  - 선적을 한다면서 40%의 선불을 요구하는 조건을 내걸면서 한국의 J사는 송금함. 결국 A사는 유령회사였고 송금을 받은 후 잠적을 감춤.

 

□ 시사점

 

 ㅇ 무역사기는 정상적인 회사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한다 해도 피해액을 환수할 수 없을 뿐더러 수사당국에서도 현실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예방만이 유일한 길임.

 

 ㅇ 영국 유령회사의 일반적인 사기 수법

  - 일반적인 수법은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제품 구매를 요청하거나, 070전화로 전화를 걸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경우임.

  - 송금은 세계 전 지역으로 송금이 가능하나 송금 내역 추적이 불가능한 'Western Union'(http://www.westernunion.com)과 같은 기업을 통한 송금 요청 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음.

  - B2B 사이트는 무역사기의 쉽게 노출돼 영국업체들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음. 이를 통해 먼저 접근하는 회사는 사기범일 가능성이 큼.

  -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여준다 해도 영국 특성상 합법적 법인 여부는 중요하지 않음. 선불을 요구하는 등 의심스러운 거래조건을 내걸기 때문에 런던 무역관이나 현지 유관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무역사기 방지 방법

  -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회사의 존재 여부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www.companieshouse.gov.uk를 방문해 Find Information을 클릭 후 WebCHeck에서 회사명을 기입

  - 영국의 회사는 철자 하나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회사이므로 반드시 회사의 정식 명칭과 주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함.

  - 실제로 유령회사의 경우 구글 혹은 구글맵에서 간단히 검색만 해보아도 사무실이 없음을 알수 있음. 검색방법은 영국의 우편번호(예-WC2E 7EN)를 입력하면 됨. 보통 영국의 우편번호는 주소의 맨 마지막에 표기돼 있음.

 

 

자료원: Company house,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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