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원: NEC 홈페이지

 ○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Public Cloud Computing system)

  - 불특정 다수의 기업 및 유저가 동시에 사용하는 서비스로 기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웹 및 온라인 저장공간에서의 메일 사용 등 개인 이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는 서비스임.

  - 인터넷 검색과 연동된 리스팅 광고 및 키워드 검색수 조사 툴 등 검색 연동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크로스 리스팅은 이러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브라우저의 트래픽 시간대 확인 및 일시적인 과도한 접속 등이 발생할 시 시스템 리소스를 상황에 맞춰 조절해 전체적인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기존의 서비스를 보다 최적화하고 있음.

크로스 리스팅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이미지

자료원: NEC 홈페이지

□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신 비즈니스 모델

 ○ 도요타자동차,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자동차 서비스’

  - 도요타자동차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서비스를 장착함으로써 배터리 및 홈 네트워크 전격제어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자사의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해 각 고객에 맞춘 엔터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 또한, 클라우드 상의 ‘도요타 스마트센터’를 이용해 ‘운전자-자동차-집’을 하나로 잇는 편리하고 쾌적한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컨셉카 Smart INSECT를 출시함.

도요타자동차 차세대 콘셉트카 ‘Smart INSECT’

자료원: 도요타자동차

 ○ 조선산업과 클라우드의 융합

  - 일본해사협회(日本海事協会)는 일본 IBM사 등과 공동으로 선박의 수명 사이클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선박보수관리시스템’을 추진 중임.

  -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선박기기 센서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현 상태를 파악하거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기기 보수관리 등 수명사이클 연장에 크게 공헌하고 있음.

  - 또한, 획득한 데이터를 선박 소유주, 관리업체, 조선 제조업체 등과 공유함으로써 전체적인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선박 보수관리 시스템

자료원: 일반재단법인 일본해사협회

 ○ 클라우드를 활용한 개인 소비생활 분석 애플리케이션

  - 2012년 일본 야후가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폰용 앱인 “내가 걸어온 길(僕の来た道)”은 사용자의 위치 및 상세한 이동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 분석해 개인 소비생활 패턴 및 특징 등을 파악하는 개인형 클라우드 시스템임.

내가 온 길(僕の来た道) 실행 화면

자료원: 일본 애플스토어, 야후 재팬

□ 시사점

 ○ 현재 일본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기존 산업과 클라우드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해 한국 내 산업에 적용하거나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일본 클라우드시장 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이는 곧 보안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약점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해야 함.

  -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한 개인 및 기업 유저의 과도한 데이터 사용은 곧 데이터 트래픽 과다로 이어져 시스템 관리비 및 유지를 위한 비용이 점점 상승하는 위험성도 있음을 참고할 필요

  - 따라서, 비즈니스로 성립 가능한 수익구조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 등이 따라야 함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함.

자료원: 총무성, NEC, 도요타 자동차, 일반재단법인 일본해사협회, 일본 애플 스토어, 야후 재팬, 일본 ITmedi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