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과일 가공식품시장 확대 지속

- 1인당 과일 가공식품 소비량 중남미 1위 -

- 지난 5년간 과일가공시장 30% 성장 -

□ 2012년 과일 가공식품시장, 2007년 대비 30% 성장

 ○ 칠레의 2012년 과일 가공식품시장 규모는 중남미 1위인 브라질의 1/5 규모이나, 1인당 소비액으로는 중남미 1위를 차지, 지난 5년간 시장규모가 30% 성장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19% 추가 성장 전망

자료원: 칠레 관세청(이하 동일)

 ○ 과일 가공식품 수출입 분야에서 통조림이 각각 66%,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수입에서는 통조림에 이어 주스, 냉동과일, 건과일, 기름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수출부문에서는 냉동과일, 건과일, 주스, 기름 순의 비중을 나타냄.

 ○ 칠레 주스시장은 2007년 4억3900만 달러에서 2012년 8억7300만 달러로 98.8%가 증가해 시장 규모 및 1인당 소비량에서 중남미 1위를 차지함.

  - 주스 소비량은 2011년보다 15.7% 증가해 음료부문에서 탄산음료와 물에 이어 세번째로 비중이 높은 음료로 등극

□ 냉동 과채 가공식품 수입, 전년 대비 116% 상승하며 고공행진

 ○ 2012년 과채 수입액은 2억6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으며, 통조림이 1억5800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수요가 높은 과채 가공식품으로 나타남. 냉동 과채는 2011년 대비 116.3% 수입이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임.

  -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벨기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페루

칠레산 과일 및 채소 가공식품 수출 현황

            (단위: 톤, %, 천 달러)

 칠레산 과일 및 채소 가공식품 수입 현황

                                                                                                            (단위: 톤, %, 천 달러)

□ 시사점

 ○ 칠레는 중남미 최대의 탄산음료와 주류 소비국가로 칠레인의 기호를 반영하듯 음료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음. 그러나, 칠레 음료 품목은 탄산음료와 일부 주스에 한정돼 한국 음료시장보다 제품 선택의 다양성이 부족함.

 ○ 칠레는 한류 및 웰빙트렌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어서 우리 과채 가공식품의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 세팅 및 한류스타를 활용한 건강·미용 측면에서의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임.

 ○ 과채가공식품의 칠레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과채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각종 기자재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함.

자료원: 칠레 관세청, 경제 일간지 Estrategia,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