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요르단 수출입 현황 및 전망

- 자동차 부품 및 소모품 수출은 증가, 중고차 수출은 감소할 것 -

- 유가, 전기세 인상으로 절전형제품 수출이 비교적 늘어날 것 -

□ 한국의 대요르단 수출입 동향

 ㅇ 2012년 대요르단 수출은 13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4% 늘어난 반면, 수입은 6.3% 감소한 6천900만 달러를 기록함. 요르단은 한국의 49번째 수출대상국이며, 97번째 수입대상국임.

 ㅇ 2009년 이후 한국의 대요르단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2년 최대치인 13억9600만 달러를 기록, 수출량이 14% 늘어나면서 계속되는 상승세를 보였음.

한국-요르단 수출입 현황(MTI 4단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2013년 최신자료)

2009~2012 한국-요르단 수출입 추세

(단위: 백만 달러)

□ 품목별 수출입 현황

 ㅇ 2012년 대요르단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 변압기, 자동차 부품, 타이어, 유선전송장치 등의 상위 품목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세임. 대표 수출품목인 승용차는 전년 대비 23.3% 상승했으며, 유선전송장치는 324.8%로 급격하게 증가함.

  - 2007년 이래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대요르단 수출은 양호한 편이나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지나치게 자동차 관련 제품으로 수출이 편중돼 있음.

  - 자동차 부품 중 특히 중고 자동차부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82.6%의 성장률을 보인 타이어 역시 금호타이어와 같은 국내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돼 수출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 중동·북아프리카 소요사태로 승용차 수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2012년에는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인근국으로의 재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띰.

대요르단 주요 수출품목(MTI 4단위 기준)

            (단위: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2013 최신 자료)

 ㅇ 2012년 한국의 대요르단 주요 수입품목은 기타 석유화학제품, 동괴 및 스크랩,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기타 정밀화학원료, 고지, 화물자동차, 편직제의류, 무선전화기 등임. 특히, 동괴 및 스크랩의 수입 증감률이 46.7%로 대폭 증가했으며, 기타 석유화학제품과 편직제의류가 각각 14.0%, 2.7% 증가함.

대요르단 주요 수입품목(MTI 4단위 기준)

            (단위: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2013 최신자료)

□ 요르단의 수출입 동향 및 전망

 ㅇ 2012년부터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요르단의 수출액은 약 50억3700만 달러, 수입액은 약 153억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102억9100만 달러 적자 기록(가장 최신 자료임.)

 ㅇ 자동차용 부품과 소모품의 수출 증가

  - 한국산 자동차의 최근 5년간 수입증가로 이에 수반되는 자동차 부품, 타이어, 축전지 등 소모품의 수입은 2013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중고 자동차의 연식규제로 2013년에는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4년째 한국 중고자동차 수출 1위를 차지했던 요르단 중고 자동차시장이 2012년 8월 1일부로 요르단 정부의 연식 5년 이상 자동차의 수입금지로와 자동차 등록세 증가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

 ㅇ 유가·가스값·전기세 인상에 대응하는 절전형 제품 수출이 비교적 늘어날 것임.

  - 2012년 11월 14일 요르단 정부의 기름 및 가스값 인상과 한국의 원화절상에 따라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기기 등의 전기·전자제품도 새로운 유망 수출품목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임.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요르단 관세청,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