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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화물차 및 중장비시장에 부는 활력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재아
  • 2013-03-15
  • 출처 : KOTRA

 

페루 화물차 및 중장비시장에 부는 활력

- 화물차 및 중장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

- But, 턱없이 부족한 전문 인력 -

- 화물차 및 중장비 임대 사업 Boom Up! -

 

 

 

□ 페루 화물차 및 중장비 시장의 현주소

 

 ㅇ 페루는 2001년에 16톤 이상의 화물차 250개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그 후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수요증가로 지난해에는 화물차 약 1만 개, 중장비 총 2만 개가 수입되며 페루 내 화물차와 중장비 시장이 활력을 띠게 됨.

 

 ㅇ 지난해 광산업에서 180개, 건축업에서 2200개의 중장비를 수입했는데, 7.5~16톤 규모의 중형 화물차는 수입이 14% 증가했고, 16톤 이상 규모의 대형 화물차는 8.4%가 증가, 견인차는 40%가 증가함.

 

 ㅇ 페루 자동차대리점협회(La Asociacion de Representantes Automotrices del Perú, ARAPER)에 의하면 지난 8년간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 중고 차량 수입으로 화물차 및 중장비 산업에서 신제품 판매는 비교적 미진했으나, 이러한 문제에도 최근 화물차 및 중장비 산업이 점차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광산-에너지 분야의 꾸준한 성장에서 기인함.

 

 ㅇ 현재 페루 내 60여 개의 화물차 및 중장비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Caterpillar, Komatsu, Case, John Dear, New Holland, JCB가 대표적임. 중국의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해 현재 40여 개의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며 기타 브랜드들은 한국과 일본 기업이 점유하고 있음.

 

 ㅇ 현재 중장비시장에 고용된 인력은 3만5000명으로, 1만5000명의 경영자와 2만 명의 기술자로 구성돼 있음. 화물차 및 중장비 소비산업은 장비의 안전 및 유지, 작동법을 교육 받은 1500명의 새로운 노동자들을 매년 필요로 하나 인력공급이 부족함.

 

□ 화물차 및 중장비 기업 중 누가 제일 잘 나가나

 

페루 내 화물차 및 중장비 기업 판매건수 순위

        (단위: 개)

 

페루 내 화물차 및 중장비 모델 판매건수 순위

        (단위: 개)

자료원: 페루 자동차대리점협회(ARAPER), 페루 자동차협회(AAP)

 

 ㅇ ARAPER의 사무국장 Mr. Iván Besich는 2012년 페루 내 화물차 및 중장비 판매는 전례 없는 수치인 2만1000여 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ㅇ 페루 자동차협회(La Asociacion Automotriz del Perú, AAP)와 공공등기관리부(La Superintendencia Nacional de Registros Públicos, SUNARP)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가장 수요가 많았던 기업은 스웨덴의 볼보였으며 그 뒤를 한국의 현대가 뒤따랐음.

 

 ㅇ 현대는 모델 판매건수에서 2위와 4위를 차지해 총합 1586건으로, 1105개를 판매한 볼보 사를 넘어섰으며 타 기업에 비해 페루 내에서 화물차·버스·미니버스의 매출이 가장 높은 회사임. 현대자동차의 총판 Automotores Gildemeister의 경영자 Mr. Juan Podestá에 의하면 현대의 시장점유율은 평균 10.5%이며, 역대 최고 수치로 13.2%를 기록한 바 있음.

 

 ㅇ 2012년에 가장 매출이 높았던 중장비 기종은 볼보의 FMXGX로 1105개가 판매됐고, 현대의 HD78이 201개의 판매대수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음. 그 뒤를 인터내셔널의 7600 SBA 6X4가 쫓았음.

 

 ㅇ 중장비시장에 새로 진입한 기업 중에서 점차 입지를 다지는 일본의 Hino 사는 지난해 2006년 대비 2배 이상의 기종 수인 8개 기종을 시장에 내놓으며, 역대 가장 많은 판매수인 1429개를 기록함. Hino 사의 경영자 Mr. José Pallardel은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50% 상승한 판매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페루 내 화물차 및 중장비 분야의 판매에서 선두주자가 된다는 것은 50여 개의 상표와 350여 개 기종과의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함.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일본과 중국 브랜드들이 페루 중장비시장에 진입했으나 치열한 경쟁과 활발한 마케팅의 부재로 대부분의 기업이 진출에 실패함.

 

□ 중장비시장 인력 적자, 대안은 '중장비기사 양성학교'?

 

 ㅇ Tecsup 사의 중장비부서 사무국장인 Mr. Juan Mudayón에 의하면 중장비부문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대부분의 노동자들에게 숙련된 작업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페루는 중장비 기술자 4000여 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힘.

 

 ㅇ 중장비 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업군은 지하광산용 중장비 작동 전문가임. 더불어 광산 운영관리자, 선광장 관리자 및 유지보수 관리자를 언급하며, 이들 또한 즉각적인 공급이 요구되는 중요한 일자리라고 전언함.

 

 ㅇ 중장비기계 작동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페루 내 최초로 중장비를 상업화한 회사인 Ferreyros와 페루의 사립교육단체인 Tecsup, 미국 건설기계업체인 Caterpillar가 연합해 2009년 말라 시에 중장비기사 양성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9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함.

 

 ㅇ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무이한 중장비기사 양성학교에서는 5개의 대표 중장비인 프런트 로더, 유압 굴삭기, 도저블레이드 견인차, 불도저, 비포장도로용 덤프트럭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치며 각각의 수료과정은 이론수업과 모의실습수업, 실습수업을 포함해 80시간이 소요됨.

 

 ㅇ Ferreyros 사의 개인기술개발부서의 경영부장 Mr. Bouroncle는 비용 절감과 숙련도 개선을 위해 모의 실습을 고수함. 이는 모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기계를 파손시키거나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서도 작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ㅇ 그에 따르면 중장비 인력의 연봉은 경력에 따라 다르며 초보자는 1년에 2만5000누에보 솔(한화 약 1000만 원)의 임금을 받고 중급자의 경우 4만 누에보 솔(한화 약 1600만 원)에서 8만 누에보 솔(한화 약 1700만 원), 전문가는 3만 누에보 솔(한화 약 1300만 원)에서 10만 솔(한화 약 4200만 원)까지의 임금을 받음.

 

 새로운 트렌드- 화물차 및 중장비 임대사업

 

 ㅇ 최근 페루 내 화물차와 중장비의 임대가 증가하고 있어 임차 사업에 붐이 일고 있음. 이에 따라 임대 유입을 늘리고 싶어 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고 투자 전망은 배가 됨.

 

 ㅇ Sinotruck을 상업화한 Motormundo 사의 상업부장 Mr. Arturo에 따르면 광산업은 화물차가 가장 많이 요구되는 업계로 전반적으로 고유장비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도급 업자를 고용해 화물차를 대여하고 있음.

 

 ㅇ Ferrycorp 사는 2012년의 단기 임대 수요가 2011년 대비 22% 증가해 매출 3억4400만 누에보 솔(한화 약 183억 원)을 달성했으며 Ferrycorp사와 Unimaq사의 임대량은 차량과 기타장비를 포함해 1700개를 기록, 건설업계의 수요는 500개로 집계됨.

 

 ㅇ 기업별 중장비 및 화물차 임대 경비는 용도와 사용 시간 및 사용 거리에 따라 달라지며 페루의 장비대여회사 GAM(General de Alquiler de Maquinaria)의 대표 Mr. Guillermo Macher는 중장비 임대사업이 올해에 70%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2012년 중장비 2만 개 판매 달성을 포함해 최근 몇 년간 중장비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임. 건설업계의 활력과 더불어 광산업은 장비류의 지속적인 소비를 요구해 제품 회전율이 높아 향후 화물차와 중장비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며, 관련업계 종사자 및 협회의 전망에 따르면 2013년에는 평균 13%의 상승을 보일 것이라 전언함.

 

 ㅇ 또한 Tecsup 사의 중장비부서 사무국장인 Mr. Juan Mudayón에 의하면, 올해 광산, 무역 및 건설분야에서 1500명의 새로운 기술자들을 고용할 것이며, 최근 몇 년간의 중장비시장의 성장을 미루어보아 앞으로 인력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할 것이며 임금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화물차 및 중장비 임대사업이 긍정적인 전망을 보임에 따라 임대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품질 좋은 장비와 비교적 경제적인 임대료, 적절한 애프터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을 장려하며 임대장비의 손상 대비를 위해 보험처리를 권장하는 바임.

 

 ㅇ 현재 페루 내 건설업계와 광산업계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으로 중국에 대항할 새로운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적재시기이나 이들 중 많은 기업들은 후퇴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고려해야 하며 경쟁에서 승리한 기업은 좋은 품질의 장비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참작해야 함.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El Comercio, 페루 자동차 대리점협회(ARAPER), 페루 자동차협회(AA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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