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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타결이 페루시장 진출에 미칠 영향
  • 통상·규제
  • 페루
  • 리마무역관 이바다
  • 2015-12-21
  • 출처 : KOTRA

 

페루, TPP 타결이 페루시장 진출에 미칠 영향

- 페루 1차 산업에 수혜 전망 -

- 페루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업체에 타격은 적을 것으로 전망 -

 

 

 

□ 집권 말기에 접어든 오얀타 우말라 정권, 의회 비준 위해 총력

 

 ○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둔 오얀타 우말라(Ollanta Humala) 현 대통령, 정치 업적 쌓기 노력

  - 2016년 4월 페루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는 임기 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을 최대 경제 성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의회 비준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속 심화되는 레임덕 현상으로 임기 내 비준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차기 대통령 후보들 신중한 입장으로 TPP 관련 언급 자제

  - 차기 대통령 선거에 유력후보로 연일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기록하는 후지모리 케이코(F.Keiko)와 쿠친스키(PPK)의 경우, 현 정부의 경제정책의 비난 논조는 유지하고 있으나 TPP 등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조심스러운 의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선거과정에서 발표될 경제정책 발표가 주목됨.

 

페루, 대TPP 회원국 교역량

             (단위: 백만 달러, %)__

국가

수출

수입

수출액

비율

수입액

비율

미국

6,173

8.0

8,787

10.4

캐나다

2,567

3.3

853

1.0

일본

1,584

2.0

1,106

1.3

칠레

1,544

2.0

1,279

1.5

멕시코

737

1.0

1,925

2.3

호주

127

0.2

132

0.2

베트남

105

0.1

265

0.3

싱가포르

40

0.1

53

0.1

뉴질랜드

31

0.0

129

0.2

말레이시아

22

0.0

170

0.2

전체

77,287

100

84,380

100

자료원: ADEX(페루 통계청)

 

□ 전체적으로 페루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

 

  TPP가 FTA 이상의 큰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

  - 페루는 적극적인 개방정책으로 이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싱가포르, 일본 등 TPP 회원국 등 그 외 여러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채결해 이미 다양한 품목에 관세 철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부 공개된 TPP 협정문의 관세율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농업·광업 분야 등 1차 산업의 성장과 수혜 전망

  - 리마상공회의소(CCL)에 따르면 페루의 농업은 TPP 발효를 통한 수혜를 통해 2017년에는 99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수출시장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집중돼 있던 지금의 형태에서 TPP 회원국으로 수출지역 확대돼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농업과 광업 등의 1차 산업이 경제를 주도하는 페루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우리 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됐던 자동차시장의 타격은 미미

  - TPP 타결을 통해 일본 자동차가 페루에서 가격경쟁력을 갖게 돼 우리나라 업계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던 자동차 시장은 기존 페루-일본 간의 FTA보다 낮은 수준의 관세율을 보이지 못함. 특히 자동차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페루는 자동차 부품의 관세율이 특별히 적용되지 못해 한·일 자동차 부품업체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해 한국 기업에 대한 타격은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됨.

  

  섬유 및 의류 산업에 높은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 대두

  - 현재 우리나라가 페루에서 적용받는 관세율에 비해 TPP 가입국이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페루시장에 진출한 의류 및 섬유업체는 낮은 관세율을 통한 타 가입국으로의 진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시사점

 

  한국은 TPP에 가입하지 않으면서 일본 등 경쟁국과의 경쟁에 우위를 빼앗길 것을 우려하는 의견이 존재 하나, 페루 시장에서는 이미 타결돼 있는 FTA로 인해 한동안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향후 페루를 중남미 진출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확대하며 제조업 시설의 시장 진출을 통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여전히 페루는 중남미 지역에서도 낮은 수준의 인건비를 유지하면서도 국가적 차원의 도로, 항만, 공항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음. 태평양과 접한 해안가 지대에 대부분의 인구가 집중돼 있는 페루의 특성으로 인해 내수시장은 물론 TPP 회원국인 칠레를 비롯해 차후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로 진출하기 위한 제조업 기지로 삼을 경우 이익 창출이 기대됨.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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