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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나다 자동차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3-02-15
  • 출처 : KOTRA

 

2013년 캐나다 자동차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

- 엔화 약세, 한국 자동차 수출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할 것 -

- Y 세대와 중년층 겨냥한 성능과 디자인 필요 -

 

 

 

□ 전반적인 2012년 캐나다 자동차시장 판매동향

 

 ○ 2012년 캐나다 자동차시장 판매 호조로 2002년 이후 판매량 최고치 기록

  - DesRosiers Automotive 통계에 의하면 2012년 캐나다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167만 대를 기록하면서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으며,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2년의 170만 대에 근접

 

 ○ 자동차 업체 간 가격경쟁 심화와 2012년에도 계속 유지된 1% 저금리는 캐나다 소비자의 자동차 구입을 촉진

  - 특히, 자동차 리스 및 할부 판매의 경우 대부분의 업체가 시중 은행금리보다 낮은 0.9~2.9%의 금융 서비스를 4년 이상 장기간 제공함으로써 판매를 촉진

 

연도별 캐나다 자동차(경차) 판매량

                                                                                                                        (단위: 천 대)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2/2011 증감률

판매량

1653.4

1636.0

1460.6

1557.1

1585.5

1675.7

5.7%

자료원: DesRosier Automotive

 

□ 한국 주력 승용차 모델과 경쟁 차종 판매동향

 

 ○ 2012년에도 작년에 이어 한국 승용차는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최대 판매량을 달성함. 현대와 기아의 승용차는 작년에 이어 1위와 7위를 차지

  - 한편,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해 판매 부진을 나타낸 미국의 GM과 포드를 제치고 2, 3위에 오름.

 

2011~2012년 주요 경쟁사별 승용차 판매량

                                                                                                                        (단위 : 대)

승용차 판매량 순위

2011년

2012년

연간 증가율(%)

현대

89,236

96,939

8.6

도요타

74,490

93,514

25.5

혼다

66,503

80,034

20.3

GM

77,599

71,967

-7.3

포드

69,916

68,107

-2.6

마쓰다

56,781

55,379

-2.5

기아

40,825

54,673

33.9

폴크스바겐

44,765

50,883

13.7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 준중형 자동차시장에서 한국 업체와 일본 업체의 경쟁 치열

  -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준중형 자동차시장은 현재 한국과 일본 업체가 장악, 2013년에는 더욱 치열한 가격경쟁이 예상됨.

 

- 업체별 준중형차 판매량 -

                                                                                                                        (단위 : 대)

업체명

모델명

2011

2012

연간 증가율

혼다

시빅

55,090

64,962

17.9

현대

엘란트라

44,970

50,950

13.3

도요타

코롤라

36,663

40,906

11.6

폴크스바겐

제타

26,749

26,904

0.6

기아

포르테

13,984

14,856

6.2

자료원 : Desrosier Automotive

 

 ○ 중형차시장은 규격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분으로 한·미·일 3국의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기아의 옵티마는 신차 효과와 Cash Incentive 지급과 같은 판촉활동으로 세 자릿수의 판매 신장을 기록. 한편, 2010년 급발진에 따른 대규모 리콜 사태와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말미암은 부품 조달 악화로 부진을 겪은 도요타는 2012년에 중형차시장에서 1위를 탈환

 

업체별 중형차 판매량

업체명

모델명

2011

2012

연간 증가율

도요타

캠리

12,334

18,203

47.6

포드

퓨전

18,404

16,698

-9.3

현대

소나타

16,343

14,572

-10.8

크라이슬러

200

6,386

13,419

110.1

닛산

알티마

12,537

12,793

2.0

기아

옵티마(K5)

2,125

11,992

464.3

자료원 : Desrosier Automotive

 

□ 엔화 약세, 한국 자동차 가격 경쟁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

 

 ○ 2012년 말 선출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취임과 함께 통화량 증대와 환율 조정을 통한 국내 경기부양 및 제조업 회복을 시사. 이후 엔화는 크게 약세를 보이며 2013년 2월 기준 최근 3년 이내 최저치 기록

 

 ○ 갑작스러운 엔화 약세 현상으로 일본과 경쟁이 심한 자동차 부문에서 한국 수출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캐나다 자동차시장에서 엔화 약세는 시장구도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일본의 주요 자동차 업체 도요타, 혼다, 닛산 3사는 현재 캐나다 판매량의 대부분을 북미 생산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어 엔화 약세에 따른 이득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

  - 2012년 하반기에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일본차 3사의 캐나다 판매량 중 약 83%는 북미 생산제품으로,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움.

 

일본차 3사 캐나다 판매량의 생산지별 비중

 

판매 비중(%)

미국, 캐나다, 멕시코 생산제품 비중

83

일본 및 북미 외 기타 국가 생산제품 비중

17

자료원: Desrosier Automotive

 

 ○ 더불어 엔화 약세 효과를 노려 캐나다시장에서 북미 생산제품의 비중을 낮추고 일본 생산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기에는 위험 요소가 너무 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엔화 약세가 일본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

  - 일본 생산제품은 운송비가 높고 무엇보다 6.1%의 높은 관세가 부과됨. 반면, 북미 생산제품은 NAFTA 협정으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며 운송비가 낮은 장점이 큼.

 

일본과 북미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부과되는 캐나다 관세율

생산국

관세율(%)

미국, 캐나다, 멕시코(NAFTA)

0

일본

6.1

자료원: CBSA

 

□ 엔화 약세 외에 2013년 주요 이슈

 

 ○ 자동차 업체들은 2013년 미국과 캐나다 경기회복과 함께 자동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소폭의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 미국의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캐나다 자동차의 생산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임. 특히, 도요타와 포드는 캐나다 내 공장의 근로자를 각각 400명, 300명씩 더 고용할 계획이며 혼다도 현재의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

 

 ○ 2013년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상, 단기 수요 촉진 가능

  - 가계부채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캐나다 경제 근간을 위협하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2012년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 현지 금융기관들은 이르면 2013년 하반기에, 늦으면 2014년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따라 할부 구매 소비자들은 이자비용을 피하기 위해 2013년으로 구매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Y 세대(1980년대 초~ 2000년 출생) 공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기기와의 연결성과 미적 요소에 민감한 젊은 층을 매료시킬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 필요

  - 실제로 GM의 브랜드 쉐보레의 Spark 2013년 모델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폰 기반의 소프트웨어 장착을 통해 Y 세대의 주목을 끌고 있음.

 

 ○ 2013년에는 특히, 편안한 가족용 좌석에 매끄럽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중형차들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중년층 소비자를 잡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한국 자동차도 이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

 

 ○ 한국 브랜드 자동차는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2012년 자동차시장의 파격적 성장을 이룬 주된 공로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음. 그러나 연말에 연비 과장 표기라는 부정적인 뉴스가 있었음을 고려할 때,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상승세를 계속 몰아가기 위해선 마케팅 외에도 제품의 품질 향상에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임.

 

 ○ 더불어 캐나다 자동차 생산 증가로 부품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한국의 대캐나다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의 수출도 성장이 예상됨.

  - 기존 거래선 유지를 위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적시 납품을 위한 계획 수립 필요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s Inc, Scotiabank Economics, Conference Board of Canada, The Globe and Mail, Financial Post,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Automobile Manufacturers of Canada, Carnationcanada.com, Tada.ca, Canadianautoworl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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