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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칠레 사회경제 계층 분석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
  • 2013-02-15
  • 출처 : KOTRA

 

2012년 칠레 사회경제 계층 분석

- 저소득층 63.5%로 빈부격차 여전히 심해 -

- 소득계층에 맞는 품질과 가격 설정 필요 -

 

 

 

□ 칠레 저소득층 이하 비중 여전히 높아

 

 ○ 칠레시장조사협회(AIM)가 발표한 ‘2012년 사회경제계층 자료’에 의하면 칠레 사회경제 계층은 ABC1(상류층) 5.4%, C2(중상류층) 12.1%, C3(중산층) 19.2%, D(하류층) 41.1%, E(극빈층) 22.4% 등으로 중산층인 C3 이상 계층은 36.7%로 나타났음.

  - 협회는 정확한 파악을 위해 2012년 5~6월 동안 표본으로 선정된 320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소득 수준별 가구 분포 

자료원: 칠레시장조사협회(AIM)

 

 ○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사회경제 계층은 ABC1(상류층) 10.0%, C2(중상류층) 20.0%, C3(중산층) 25.0%, D(하류층) 35.0%, E(극빈층) 10.0% 등으로 중산층인 C3 이상의 계층은 55.0%로 나타났음.

 

 ○ 하류층과 극빈층으로 구분되는 D·E 계층은 칠레 전체 63.5%, 산티아고 45.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음.

 

□ 교육과 직업이 계층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

 

 ○ 협회 자료에 의하면 현재 소득계층을 구분하는 요소는 교육과 직업으로, 칠레의 경제성장과 가족 단위의 변화와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

  -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냉장고나 텔레비전 수신기와 같은 생활용품이 사회소비계층을 구분 짓는 주요 잣대였으나 오늘날의 기준은 직업과 교육수준임.

  - 최근 저소득층과 중산층 사이에서 컴퓨터나 인터넷, 자동세탁기 등 생활용품이 많이 보급되고, 교육과 직업이 소비성향에 큰 영향을 주어 현재의 계층 구분에 주요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음.

 

계층별 교육 수준

                        (단위: %)

구분

ABC1

C2

C3

D

E

평균

무학

-

-

-

2

7

2

초등학교 중퇴

-

3

4

22

43

20

초등학교 졸

-

1

5

11

17

9

중학교 중퇴

3

5

14

22

16

16

중학교 졸

15

29

48

36

15

32

고등학교 중퇴

2

5

2

1

1

2

고졸·대학 중퇴

11

29

13

4

1

9

대졸

61

26

14

2

0.1

10

석사

7

1

0.2

-

-

1

박사

-

0.4

-

-

-

-

 

 ○ 계층별 교육 수준을 보면 계층이 높을수록 교육수준도 높음.

  - 상류층은 67% 이상이 학사 이상 학위를 가지고 있었고, 중상류층은 고졸 이상이 56.4%였음.

 

가정별 가장의 직업분포

                                                                                                                        (단위: %)

구분

ABC1

C2

C3

D

E

평균

무직

-

-

0

2

8

3

가사

-

-

1

1

4

1

비정규직

-

1

3

7

16

7

상업종사

1

1

4

13

17

10

퇴직자

17

7

13

23

29

20

소기업 사장, 정규직

15

24

41

42

23

34

전문직, 중소기업 기술자

28

56

35

12

2

20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35

9

3

0

-

4

고위직 임원, 중기업 사장

4

2

0

0

-

1

 

계층별 소득 수준

                        (단위: 페소)

구분

ABC1

C2

C3

D

E

평균

150,000 이하

-

-

1.3

12.7

38.0

14.0

150,001~300,000

-

4.5

16.5

40.8

43.3

30.1

300,001~450,000

0.6

8.3

18.7

21.6

9.7

15.6

450,001~675,000

1.5

13.7

24.7

10.4

2.7

11.4

675,001~975,000

2.6

26.6

16.3

3.9

1.0

8.3

975,001~1,575,000

22.7

24.9

4.0

0.7

-

5.2

1,575,010~2,175,000

21.1

2.6

1.0

0.2

-

1.8

2,175,001 이상

18.7

0.9

-

-

-

1.1

 

□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생활수준

 

 ○ 소득계층별 변화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이는 제품 구매를 위한 은행 대출이 쉬워지고 통신기기 제품들의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임.

 

 ○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적인 품목은 대중화돼, 더이상 계층에 의한 차별 없이 모든 가정에 구비

  - 컴퓨터, 인터넷, 케이블 TV 등은 정보통신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의 계층에서 보급률이 크게 증가했고, 유선전화는 휴대전화 보급 확대로 중상류층 이상에서 감소했음.

 

칠레 가구의 주요 자산 보유율 현황

                                                                                                                        (단위: %)

구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터넷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ABC1

99

100

1

96

99

3

56

68

12

73

96

23

C2

97

100

3

91

97

6

45

26

-19

28

94

66

C3

92

100

8

88

95

7

44

15

-29

7

76

69

D

85

99

14

81

87

6

45

7

-38

1

34

33

E

57

91

34

56

60

4

29

4

-25

0

6

6

구분

컴퓨터

케이블  TV

자가용

유선전화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2002

2012

증감

ABC1

92

97

5

76

96

20

78

93

15

97

86

-11

C2

56

98

42

48

89

41

50

76

26

81

80

-1

C3

24

89

65

31

73

42

28

48

20

66

70

4

D

5

54

49

15

44

29

11

17

6

42

48

6

E

0

16

16

2

18

16

2

4

2

14

16

2

 

칠레 기본 생활 현황

                                                                                                                        (단위: %)

구분

ABC1

C2

C3

D

E

평균

최근 12개월 이내 해외여행 여부

56

15

11

3

2

8

은행 당좌계좌 보유율

91

47

18

4

1

16

민간 의료보험 가입률

77

57

35

11

6

24

약정계약 휴대전화 보유율

92

84

52

31

18

42

 

 ○ 사회경제 계층별 가구상황을 보면 벽으로 된 방을 가진 가구 비중은 전국 평균 68.%로, D 계층 이상은 70.0~98.0%로 높았으나 E(극빈층) 계층은 29.0%에 불과

  - 중앙난방 설치 가구 비중은 전국 평균 3.0%로 낮았는데,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소득계층에 상관없이 장작 등 개별난방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계층별 가구 상황

구분

ABC1

C2

C3

D

E

평균

철, 콘크리트, 유리벽으로 된

방을 가진 가구 비중(%)

98.0

93.0

85.0

70.0

29.0

68.0

가구별 침상 수(개)

3.6

3.1

3.3

2.6

2.1

2.8

가구별 근로자 수(명)

1.8

1.8

1.7

1.4

1.1

1.4

온수 사용 가구 비중(%)

100.0

98.0

98.0

88.0

42.0

82.0

중앙 난방 설치 가구 비중(%)

31.0

4.0

2.0

2.0

1.0

3.0

일일 가사 도우미 사용 비중(%)

23.0

11.0

2.0

1.0

0.0

3.3

여름 별장 소유 비중(%)

48.7

5.9

1.5

0.1

0.0

3.6

자료원: 칠레시장조사협회(AIM)

 

□ 계층별 주요 특징

 

 ○ 상류층(ABC1)

  - 칠레 전체 인구의 5.4%, 산티아고 인구의 10.0%를 차지하는 계층으로, 이 계층의 절반 이상(56%)이 최근 1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왔음.

  - 거의 절반(48.7%)이 여름별장을 소유하고 23%가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고 있으며, 91%가 은행에 당좌계좌를 가지고 있음.

  - 61%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이었으며, 7%가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음.

  - 35%는 교수 또는 대기업 임원을 맡고 있었고, 4%는 고위급 임원이나 중간 규모의 기업 소유주였음.

  - 소득 수준은 97만0001~157만5000페소 22.7%, 157만5001~217만5000페소 21.1%로 가장 많았고, 18.7%는 217만5000페소 이상이었음.

 

 ○ C2(중상류층)

  - 칠레 전체 인구의 12.1%, 산티아고 인구의 20.0%를 차지하는 계층으로 소득수준은 67만0001~97만 페소 26.6%, 97만0001~157만5000페소 24.9%로 가장 많았음.

  - 교육수준은 29%가 고졸, 26%가 대졸이었고 중졸도 29%였음.

  - 56%는 중소기업 기술자로 종사하고 있고, 24%는 소규모 기업 사장 또는 노무직으로 근무

  - 98%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고, 89%가 케이블과 위성 TV를, 76%가 자가용을 가지고 있음.

 

 ○ C3(중산층)

  - 칠레 전체 19.2%, 산티아고 25.0%를 차지하는 계층으로 소득수준은 45만0001~67만5000페소 24.7%, 30만0001~45만 페소 18.7%로 가장 많았음.

  - 절반 정도가 중졸이고 14%가 대졸

  - 이 계층은 주로 영세기업주이거나 기술자로 종사하고 있음.

 

 ○ D(하류층)

  - 칠레 전체 41.1%, 산티아고 25.0%를 차지하고 있는 계층으로 소득수준은 40.8%가 15만0001~30만 페소, 21.6%가 30만0001~45만0000페소로 불규칙적이지만, 그 이전 세대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추세임.

  - 36%는 중등교육을 마친 상태이나 대졸자도 2% 있음.

  - 이 계층의 42%는 소규모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일은 단순하지만 E계층보다는 안정적인 편임.

 

 ○ E(극빈층)

  - 칠레 전체 22.4%, 산티아고 10.0%를 차지하고 있는 계층으로 소득수준은 43.3%가 15만0001~30만 페소, 38.0%가 15만 페소 이하로 소득이 매우 열악함에도 생활양식이 나아지고 있음.

  - 컴퓨터 보유율은 2002년 0%에서 2012년 16%로 늘었고, 인터넷 접속 비율도 0%에서 6%로 상승했으며 냉장고 보유율로 57%에서 97%로 올랐음.

  - 이 계층의 대부분은 29%가 퇴직자이고 비정규직, 단순 노동자로 일하고 있음.

  - 은행 당좌계좌 보유율은 1%,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6%로 매우 낮은 계층

 

□ 시사점

 

 ○ 우리 기업이 칠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소득계층별 타깃을 정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설정할 필요가 있음.

  - 중산층 이하 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기본형 또는 보급형 제품이 필요하고 중상류층 이상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하이엔드 제품의 공급이 필요함.

 

 ○ 아울러 칠레의 경우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생활이 나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계층 간 이동이 어려운 실정임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칠레는 빈부격차로 인한 빈곤층 증가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임.

 

 

자료원 : 칠레시장조사연구협회(AIM), 일간지 La Tercera,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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