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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아프리카 인프라개발 종합분석(2)-동아프리카 5개국 철도 종합개발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2-06
  • 출처 : KOTRA

 

2013년 동아프리카 인프라개발 종합분석(2)-동아프리카 5개국 철도 종합개발

- 역내 총 7363㎞ 구간, 290억 달러 규모 -

- 아프리카개발은행 지원 개시로 해외 관심기업 진출 본격화 예상 -

 

 

 

□ 동아프리카 5개국 철도망으로 연결

 

 ○ 총 7363㎞, 290억 달러 규모의 동아프리카 5개국(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종합철도건설 프로젝트가 2013년 1월부로 본격화될 전망임.

 

 ○ 동아프리카공동체(EAC)는 2009년부터 “2009 동아프리카 철도 마스터플랜”으로 명명된 5개 회원국을 연결하는 철도종합계발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자금 조성 등의 난제가 얽혀 실행되지 못했음(2009 동아프리카 철도 마스터플랜 영문 원본 첨부파일 참조).

 

 ○ 하지만 2013년 1월부터 아프리카개발은행, 인도신용기금, NEPAD(New Partnership for Africa‘s Development) 등이 총 180만 달러를 지원해 동아프리카철도개발청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이 마스터플랜이 탄력을 얻게 됨. 동아프리카철도청은 각국의 관련 기관과 공조하에 자금유치 및 국가 간 철도사업 추진을 총괄할 예정임.

 

 ○ 동아프리카철도개발청의 추진계획에 따르면 역내 총 14개 주요 철로를 신설해 그동안 고립된 르완다·부룬디·남수단 등을 연결하고, 기존 철로를 표준궤로 1시간당 최소 80㎞ 속도로 운행하는 현대화를 할 예정임.

 

 ○ 이 아프리카 5개국의 철도시설은 총 7363㎞의 철로 중 현재 6334㎞ 구간만 활용 중임. 시설이 낙후해 역내 화물의 10% 정도만 커버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한 물류 유통에 많이 의존하는 상태이나,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물동량이 현재 370만 톤에서 매년 6.7%씩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해 2030년까지 1600만 톤으로 증가, 역내 물류 이동의 70%까지 철도교통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동아프리카 철도종합개발 계획

자료원: The East African 2013.1.12~18일자

 

□ 각국 철도 프로젝트 진행현황

 

 ○ 동아프리카 철도를 통한 물류유통은 탄자니아와 케냐가 주도함. 케냐의 철도 현대화는 크게 민간투자회사인 리프트밸리철도(Rift Vally Railways, RVR)와 정부기관인 케냐 철도청이 주도함.

 

 ○ 케냐

  - 케냐 철도청이 주도하는 정부사업은 몸바사-나이로비-말라바(우간다 국경) 간 총 2778㎞ 구간의 철도를 운영하는데, 1980년대만 해도 매년 450만 톤의 화물을 운송했으나 2005년 이후 200만 톤 규모로 줄었음. 철도 운송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몸바사를 기점으로 장거리 수출 및 수입용 화물의 35%를 커버하고 있음.

  - 케냐 정부는 몸바사-나이로비 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중국정부 차관을 이미 확보했으며, 나이로비-말라바 간 현대화 사업에 해외투자가를 모색하고 있음.

  - 케냐철도청은 나이로비 경전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미 16㎞에 해당하는 시요키마우-나이로비 도심의 철도를 업그레이드했으며, 나이로비국제공항-엠바카시 간 6.4㎞의 경전철 신설사업이 2013년 초부터 개시 예정임. 그 외 8개의 위성도시를 나이로비와 연결하는 통근철도 사업이 나이로비 광역개발부 주도로 2013년에 본격화될 예정임.

  - 1900년대부터 몸바사-나이로비-캄팔라 구간 기존 철도를 운영해온 민간투자회사 RVR도 기존 철도시설의 표준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임. 2012년에만 23억 달러를 투자해 우간다 내 토로로-진자 간 철로를 개보수했으며, 향후 5년간 총 2억87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 구간 업그레이드할 예정임.

 

 ○ 탄자니아

  - 탄자니아는 총 3676㎞의 철도구간을 보유 탄자니아철도청(Tanzania Railways Corporation, TRC)와 탄자니아-잠비아철도사(Tanzania-Zambia Railways, TAZARA)에서 운영하고 있음. 1970년대 물류유통의 60%를 커버했으나 철도사업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1980년대부터 7% 이내로 급락

  - 최근 동아프리카 철도 신규 설치와 현대화 공사는 탄자니아에 집중됐다고 볼 정도로 탄자니아 내 철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2012년 10월부터 탄자니아 철도청은 탄자니아 내 최초의 통행열차 총 57억 달러 규모의 45㎞ 구간 사업을 개시했으며, 다레살람-타보라로 이어지는 중앙철도와 탕가-아루샤 구간의 현대화를 추진할 경우 다레살람 항과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를 이어주는 핵심 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르완다와 부룬디

  - 2012년 4월부터 캐나다의 철도전문 컨설팅 업체인 카나레일(Canarail)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이 400만 달러를 지원한 다레살람-이사카 간 970㎞ 기존 철도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이사카-키갈리(르완다) 494㎞ 구간 및 케자(Keza, 탄자니아)-무송가티(부룬디) 197㎞ 구간 신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음.

  -  타당성 조사 결과, 총 5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공공-민간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몇 기업과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물밑계약이 추진되는 것으로 보도됨. 이 철도가 완성되면 다레살람에서 르완다와 부룬디까지 물류운송비가 기존의 40%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3자 자금출자에 따른 동아프리카 철도청 신설로 향후 유럽투자은행(EIB), 일본 국제협력단(JICA), 중국 정부 등도 동아프리카 철도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할 것으로 감지되고 있음. 우리 기업들도 정부-민간합작투자사업(PPP), BOT사업 등을 개발해 동아프리카 철도사업 진출 기회를 타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내부입수자료, 현지 관련기관 내부 입수자료 및 관련인사 인터뷰,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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