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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정보] 독일, 차량용 반도체・차세대 스마트시대를 이끈다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3-01-14
  • 출처 : KOTRA

 

독일, 차량용 반도체·차세대 스마트 시대를 이끈다

- CO2 절감효과와 편리성, 안전·인포테인먼트에 관심 증가로 칩 수요 증가·저비용 시장 형성 –

- 신흥시장과 유럽시장을 위한 맞춤형 기술 솔루션 개발 필요 -

- 차세대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과제 실현 시급 -

 

 

 

□ 차량용 반도체시장,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높은 성장세 기대

 

 ○ 안전, 편리성 및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Automobilwoche는 향후 차량용 칩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요구조건 역시 늘어날 것임.

  - Strategy Analytics의 Global Automotive Practice 담당자 리치스는 2011년 237억 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시장은 2012년 총 26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도에는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시장규모 및 전망

자료원: Automobilwoche/Strategy Analytics, IMS Research

 

  - 이러한 차량용 반도체시장의 급성장은 신흥시장 내 자동차 판매율 증가와 아울러 3가지 요인으로 평가 가능한데, 주요인으로는 안전과 주행의 효율성 및 편리성, 인포테인먼트에서 찾아볼 수 있음.

  - 미 반도체 생산업체 Texas Instruments의 샴바허는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연간 130만 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는 효율적인 안전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우선으로 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고 함.

  - 또한, 동료인 푸어만은 연비 감소와 법적 CO2 배출 상한치 준수는 중요한 개발 목표라고 지적함.

  - 이 외, 개인 차량 운전자는 일상생활에서의 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속해서 자동차에도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푸어만은 자동차 구매 시 모든 종류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전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함. 이 때문에 Wi-Fi나 무선 USB, 플래시 카드와 블루투스 등과 같은 기술은 이미 다수 차량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전함.

 

 ○ 현 차량용 반도체 칩 시장은 대기업 주도, 총시장의 47% 차지

  - 차량용 반도체 칩 시장은 수년 전부터 글로벌 대기업이 주도하는데, 전 분야에 걸쳐 Renesas Electronics, Infineon, STMicroelectronics, Freescale, NXP 등 시장 내 Top 5가 총 47%에 이르는 점유율을 보유함.

  -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Renesas가 총 14%의 시장점유율로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함.

  - 글로벌 톱 5에 이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는 독일 자동차부품 제조사 Robert Bosch는 지난 2010년 3월 총 6억 유로를 투자해 차량용 칩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감.

  - 또한, 미 반도체 제조사 Intel 역시 약 1년 전부터 인포테인먼트 칩을 제공하며, 독일 BMW와 메르체데스에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짐.

  - 리치스는 자동차분야에서의 신규시장 진출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HD 그래픽, 비디오, 인간과 기계와의 Interface 등의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Nvidia 등의 신규 기업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나, 기존의 파워트레인이나 섀시, 안전 등의 분야에서는 품질 등과 관련한 엄격한 완성차 기업의 요구조건을 맞추거나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매우 어렵고 높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함.

 

2011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Automobilwoche/Strategy Analytics, IMS Research

 

 차량용 반도체시장 전망

 

 ○ 신흥시장 및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연간 10% 성장 전망

  - 향후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자동차 시장 수요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며, 특히 2010년 이래로 연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50% 이상이 신흥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글로벌 판매시장 역시 점차 이러한 신흥 공업국으로 옮겨감.

  -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 성장률의 80%가 신흥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함.

  - 아울러 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나 유럽 재정위기의 부정적인 영향이 자동차 수요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향후 시장은 명백하게 전망할 수 없는 상황임.

  - 다만, 전문가는 모든 조건을 고려해 볼 때, 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안전기술분야 등 주요 분야에서 연간 10%의 성장을 기대함.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2010년 대비 60% 증가한 8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됨.

 

인포테인먼트분야 시장규모 및 전망

        (단위: 억 달러)

                       *주: 2018년도 경우는 전망수치임.

자료원: Automobilwoche·Strategy Analytics, IMS Research

 

  - 한편, 독일 보쉬의 발표로는 현재 평균 차량당 약 300달러의 반도체가 사용되는데, 이 수치가 2020년에는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는 구동장치분야이며, 인테리어분야 역시 비교적 높은 성장이 기대됨.

 

 ○ 급성장 추세인 차량용 반도체시장을 위한 기술 혁신 필요

  - 전문가의 낙관적인 성장 전망에도 반도체 칩 제조사는 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응대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을 전망이며, 유럽 Renesas의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 마이클 하나발트는 최대 기술적 도전과제를 메가 트렌드인 CO2 감축과 자동차 분야의 특수 요구조건을 반영하는 사회의 네트워크화에서 찾음.

  - 여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제품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낮은 전력 사용량과 E-모빌리티 및 이와 연계된 인프라 해법, 운전 자동화, 고효율 마이크로 컨트롤러,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간 기계 상호작용) 차량 보조 콘셉트,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Car-to Car 및 차량과 도로 인프라 사이의 정보 교환을 하는 시스템인 Car-to-X 커뮤니케이션 등의 응용 트렌드가 포함됨.

  - 또한, Automobilwoche는 이러한 칩 콘셉트에는 여러 새로운 기능의 업데이트를 가능한한 신속하고 저비용으로 적용 가능한 모듈 콘셉트 활용 강화 역시 중요한 요소로 지적함.

  - 이 외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SW 역시 기능을 조정하고 추가 스마트 기능을 담당하므로 중요한 요소로 지적됨.

  - 한편, 리치스는 이 분야의 추가 도전과제로 모든 성장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사는 유럽시장이나 미국 및 일본 시장 등에 대한 High-End(고급)와 High-Performance(고성능) 해법에 투자해야 하며 동시에 신흥시장에서도 비용이나 기능성 면에서 효율성 있는 솔루션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전망 및 시사점

 

 ○ 향후 차량용 반도체 칩 시장의 성패는 각국 경기에 따른 자동차 시장 수요에 좌우되나 전문가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10%의 성장을 예상하며, 성장 시장에서의 기회 확대를 위한 자동차 기업과 반도체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

 

 ○ 현재 주요 제조사별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 기업은 해외 시장 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혁신제품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의 과제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임.

  - 특히 자동차용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 아울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을 위한 기업 간의 공동 협력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차량용 전기제품 안전관리 규정인 ISO 26262 인증을 갖춰 유럽 등 신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임.

 

 

자료원: Automobilwoche, Robert Bosch 홈페이지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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