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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랑스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희경
  • 2012-12-23
  • 출처 : KOTRA

 

2013년 프랑스 시장, 이것이 바뀐다

- 높아져만 가는 실업률, 지속되는 경기침체 국면 -

-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프랑스 정부 –

 

 

 

□ 2013년 경제 전망

 

 ○ 고용 감소로 인한 실업률 악화, 기업 투자 감소, 산업 생산 둔화 등 침체 국면이 지속되면서 2013년 프랑스 경제성장 전망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상황임.

  - 12월 20일 프랑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에만 7만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하반기에 줄어든 일자리 개수는 8만9000개 정도로 추산됨.

  - 2008년부터 상승세를 지속해온 프랑스 실업률은 경기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13년 상반기의 실업률은 10.9%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분기별 프랑스 실업률 변동 추이

 

2011/1

2011/2

2011/3

2011/4

2012/1

2012/2

2012/3

실업률(%)

9.6

9.5

9.6

9.8

10.0

10.2

10.3

자료원: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

 

 ○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정부의 경제성장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가 예상한 2012년 0.3% 경제성장 목표 달성은 요원해짐.

  - 프랑스 정부는 2012년 경제성장률을 0.3%로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예산안을 작성했음.

  - 그러나 통계청의 분석 결과 2012년 경제성장률은 0.1%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2012년 하반기 내내 가계 소비지출이 감소 추세였으며, 움츠러든 내수시장으로 인해 산업 생산이 감소하고 기업 투자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지속됨.

 

 ○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를 0.8%로 잡고 있으나, 통계청은 이를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함.

  - 가계 소비지출 감소, 산업 생산·기업 투자 감소로 불경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2년 4분기 국내총생산은 0.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됨.

  - 다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13년 1분기에는 국내총생산이 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계속되는 침체 국면을 벗어나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이러한 불경기 상황에서 2013년도 프랑스 정부 재정정책은 긴축정책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임.

  - 경제성장률이 0.1% 감소할 때마다 정부로서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1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야 함.

  - 더구나 2013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의 3%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EU 집행위와의 약속을 준수하기 위해서 정부는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을 것임.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내용

 

 ○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 심화

  - 실업률이 높아지고 불경기가 계속됨에 따라 중산층의 주머니가 한층 얇아지게 됨.

  - 이에 따라 소비에 있어 가격 조건이 매우 중요해지며, 대형 유통체인 PB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며 점차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음.

 

 ○ 불황에 더욱 까다로워지는 프랑스 소비자들

  -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프랑스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됨.

  - 프랑스 소비자들은 무조건 싼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가격 대비 품질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자재, 화장품 등 일부 직접소비재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을 볼 수 있음.

 

□ 시사점

 

 ○ 계속되는 불황으로 프랑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우리 기업의 대프랑스 수출은 더욱 감소할 전망

 

 ○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불황에도 프랑스 소비자들은 무조건 싼 제품보다는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임.

  - 무조건적으로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친환경 스마트 소비경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Les Echos, INSEE 발표 통계자료, LSA, Le Monde, TF1,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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