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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기・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 나선다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12-10
  • 출처 : KOTRA

 

이스라엘, 전기·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 나선다

- CNG 버스도 차세대 버스 후보 -

 

 

 

□ 이스라엘의 전기·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

 

 ㅇ 이스라엘은 2012년 말부터 향후 1년간 텔아비브 메트로폴리탄 지역 한 노선의 일부 버스를 전기버스로 시범운행할 것으로 알려짐. 또한 북쪽 하이파에서는 2011년 초부터 시행된 하이브리드 버스 운행을 2013년에는 확대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ㅇ 이스라엘에서 운행될 전기자동차는 중국 BYD의 K12 모델이며 하이브리드 버스는 Volvo 사의 7700 하이브리드 모델임. 하이파에서 약 3개월 동안 시범운행된 하이브리드 모델인 Volvo의 7700의 경우 리터당 2.7㎞의 연비를 기록, 일반적으로 1.6~2㎞를 기록하는 일반 디젤버스보다 최대 69%의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하지만 여전히 전기·하이브리드 버스는 높은 가격으로 보조금 없이는 수익성이 낮아 도입이 어려운 상태이며, 전기버스는 아직 입증되지 않은 기술과 낮은 출력 등이 걸림돌이 됨. 전기버스는 높은 가격에도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완전히 줄일 수 있어 비교적 빠른 기간인 5~6년의 ROI(Return on Investment)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주요 버스 모델 장단점 비교

버스(제조사)

Lion's City(MAN)

7700 하이브리드(Volvo)

K12(BYD)

엔진 종류

디젤

하이브리드

(디젤엔진, 전기엔진)

2개의 전기엔진

출력

280마력

210(디젤), 160(전기)마력

122마력 x 2

모멘트

127.4㎏㎡

81.5㎏㎡

51 x 2㎏㎡

연비

리터당 2㎞

리터당 2.7㎞

-

주행거리

-

-

완충전 시 250㎞

가격

210,000유로

330,000유로

400,000유로

장점

비교적 저렴한 가격

최대 69%의 연비 절약.

정차 시 배터리 자동 충전.

입증된 기술

친환경적,

적은 운행 소음,

비교적 빠른 ROI

단점

친환경적이지 않음. 운행

소음. 유류가격 변동에 민감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보조금 필요

높은 가격, 입증되지 않은

기술, 낮은 출력

자료원: The Marker

 

□ 이스라엘의 천연가스와 CNG/LPG 차량

 

 ㅇ 이스라엘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된 대규모 가스전으로 연료 사용이 많은 분야인 교통분야에서 기존의 디젤, 가솔린 차량 대신 CNG 차량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받고 있음.

 

 ㅇ 외부 전문기관인 파레토(Pareto)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 버스의 CNG 전환은 약 9%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소형 상용차도 비용의 7%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함. 이 전문기관에서는 천연가스 사용 자동차 주 연료로 CNG, 메타놀, 천연가스로 합성석유를 제조하는 기술인 GTL 등을 거론하면서 이 기술 활용을 통해 이스라엘의 교통 유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힘.

 

 ㅇ 또한 최근 유류가격의 잇따른 상승으로 LPG, CNG 천연가스 차량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임. 디젤 차량의 LPG 전환은 7000~9000신셰켈(약 1800~24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나 LPG의 낮은 연료비용(디젤의 약 50%)으로 비교적 빠른 투자회수가 가능함.

 

 ㅇ 하지만 천연가스 차량은 다음과 같은 사유로 이스라엘 내에서 큰 각광을 받지 못하는 실정임.

  - 안전성: 가스 사용의 안전성에 대한 두려움.

  - 테러 상황에 대한 위험: 이스라엘 경찰과 대중교통 업체들의 시험 결과 테러 발생 시 천연가스 차량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남.

  - 인프라의 부족: 이스라엘에는 아직까지 가스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관계로 대규모 보급이 어려움.

  - 지하주차장 진입 불가: 이스라엘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은 열과 화재 감지시스템을 보유하지 않은 관계로 가스차량의 출입을 금지함.

 

□ 시사점 및 전망

 

 ㅇ 이스라엘의 차세대 버스의 후보로는 전기·하이브리드·CNG 버스 등이 있으며, 향후 시범운행 결과, 디젤 등의 유류세 변동, 이스라엘 가스전의 내수·수출정책, 각 기술의 발전 정도 등의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이스라엘에서 CNG 버스 대규모 도입을 결정할 경우 관련 장비 등의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ㅇ 이스라엘에서는 차량 배기가스 기준을 현재 유로5에서 2013년 말 유로6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표준 준수를 위한 대규모 차량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ㅇ 업계 수입업체에 따르면 일반 디젤 버스의 배기가스 표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돼 전기버스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므로 전기버스의 대규모 공급을 위해서는 유류가격의 지속적인 증가, 전기버스의 높은 가격 원인인 배터리 가격 인하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자료원: The Marker, Ynet, Tashtio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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