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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獨, 한국 자동차부품, 유럽 명품차시장을 뚫는다(II)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2-12-03
  • 출처 : KOTRA

 

獨, 한국 자동차부품, 유럽 명품차시장을 뚫는다(II)

- Korea-Europe Premium Autoparts Partnership 2012 바이어 설문조사 –

- 한국을 주축으로 한 자동차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벤더의 아웃소싱 확대 기대 –

- 한국 자동차부품 업계의 유럽 명품차시장 도전에 청신호 -

 

 

 

□ Korea-Europe Premium Autoparts Partnership(KEPAP) 2012 참가 기업 대상 설문

 

 ○ 아래 내용은 2012년 11월 28~29일 KOTRA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서 개최된 유럽 자동차부품시장 진출 전략 포럼과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독일을 위시한 전 유럽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임.

  - 설문 기간: 2012년 11월 28~29일

  - 설문 대상: KEPAP 행사 참가 유럽 완성차, 1, 2차 벤더, 바이어 총 69개사

 

 ○ 설문1. 2013년 유럽 자동차산업 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2013년 유럽 자동차시장 전망과 관련해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는데, 현 유럽 자동차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관계로 전망에도 기업·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총 응답자의 27.5%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 경우도 27.5%로 나타난 반면, 전년 대비 다소 감소도 24.6%로 다소 높게 나타남.

  - 한편,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예상하는 경우도 10.1%로 나타났고, 큰 폭의 감소세를 전망하는 경우는 5.8%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함.

  - 전반적으로 현상유지를 비롯한 낙관적인 반응이 65.1%로 감소세보다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 설문2. 향후 12개월 내에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있으십니까?

 

 

  - 응답 기업의 68.1%가 향후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확대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기업은 26.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설문 3. 글로벌 소싱 국가로 어느 국가가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두 국가 선택)

 

 

  - KEPAP 행사에 참여한 관련 기업은 글로벌 소싱 국가로 한국의 잠재력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69.6%를 기록함.

  - 또한 중국 역시 62.3%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고, 인도 21.7%, 대만 17.4% 등으로 비교적 높은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 보임.

  - 기타 국가로는 태국, 베트남 등이 언급됨.

 

 ○ 설문 4. 아웃소싱 파트너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인을 고르십시오.

 

 

  - 아웃소싱 파트너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품질·기술이 8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 역시 82.6%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남.

  - 또한 다양한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인증 등이 디자인이나 유럽 내 거점, 유연성 등에 비해 더 요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남.

 

 ○ 설문 5. 한국 기업과 이미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 총 응답자의 63.8%가 이미 한국과 거래를 하는 기업으로 나타났으며, 36.2%가 아직 비즈니스 협력관계가 없다고 답변해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의 참여도 역시 기존의 거래 기업 못지 않게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설문 6. 한-EU FTA 체결과 관련해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에 FTA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총 응답자의 49.3%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로 가격 이점이 있고, 매출 증가도 언급됨.

  -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9.1%를 차지했고, 응답자의 18.8%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변함.

 

 ○ 설문 7. 어떤 종류의 한국 부품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까?(복수 응답 가능)

 

 

  - 참가 바이어들은 어떤 특정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품목군의 아웃소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 중에서도 파워트레인과 전장부품이 각각 42%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이어 바디·섀시 33.3%, 금형·다이캐스팅부품 23.2%, Interior·Exterior 20.3%를 차지함.

  - 이 외에도 기타 품목 역시 11.6%로 나타났는데, 여기에는 스탬핑, 소조립품, 배터리, 공구, 금속부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등의 품목이 언급됨.

 

 ○ 설문 8. KEPAP 행사에 참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 행사 참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50.7%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해 한국 기업과의 향후 협력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어 한국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가 37.7%, 특정제품 구매가 20.3%, 포럼 참석이 13% 등으로 나타남.

 

 ○ 설문 9. 향후 12개월 내에 한국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까?

 

 

  - 응답자의 한국 제품 구매의향과 관련해서는 매우 다양한 분포를 보이는데, 1만~5만 유로가 1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만~10만 유로도 15.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남.

  - 이어 50만~100만 유로가 7.2%, 100만~500만 유로 4.3%, 1000만 유로 이상도 4.3%로 나타나 소규모에서 대규모 오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매행태를 보이고 있음.

  - 한편, 아직 미결정인 경우도 18.8%로 나타났으며 구매의사가 없는 경우도 15.9%로 나타남.

 

  설문 10. KEPAP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복수 응답 가능)

 

 

  - 전체 응답자 중 79.7%가 한국 기업의 강점으로 품질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를 이어 가격(60.9%), 유동성(23.2%) 등에서 비교적 높게 평가됨.

  - 이에 따라 유럽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디자인이나 인증보다는 주요한 구매 기준으로 작용하는 품질과 가격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설문 11. KEPAP 행사에 참가한 기업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복수 응답 가능)

 

 

  - 한국 부품 기업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유럽 내 거점이 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이어 커뮤니케이션 43.5%, 제품 포트폴리오 10.1%, 품질 5.8%, 가격 4.3% 등이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 반면,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극히 낮게 나타났으며, 인증 역시 5.8%로 한국의 대다수 자동차부품 기업이 필요 인증은 대체로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기타도 10.1%로 나타났는데, 여기에는 규격(제품 크기), 언어, 배송 등이 포함됨.

□ 전망 및 시사점

 

 ○ 2013년 독일 및 유럽 자동차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주요 완성차 기업 및 벤더들은 향후 글로벌 아웃소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남.

  - 총 응답자의 63.8%는 이미 한국과 거래 경험이 있으며, 글로벌 소싱과 관련해 한국 제품의 잠재력이 기타 경쟁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글로벌 아웃소싱에서는 품질·기술과 가격이 단연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됨.

 

 ○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및 제품 구매 가능성 높아

  - 이 행사 참여의 주 이유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특정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 향후 대한국 아웃소싱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한-EU FTA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함.

  - 대다수 바이어는 비교적 다양한 품목군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파워트레인과 전장부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유럽 주요 바이어는 향후 1년간 한국 제품 구매의향과 관련해 소규모에서 대규모 오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매행태를 보이고 있어, 중소·대기업 등과의 다양한 거래가 예상됨.

 

 ○ 한국 기업, 품질·기술과 가격 면에서 우수하나 유럽 내 거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보완 필요

  - 한국 기업의 경우 가장 중요한 구매 기준인 품질·기술과 가격 면에서 우수하나, 디자인과 인증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됨.

  - 아울러 향후 공동개발 시 유럽 내 연락사무소 내지 지사 등의 거점이 반드시 필요한 관계로 유럽 내 거점 확보와 언어를 비롯한 문화적 차이에 따른 커뮤니케이션도 좀 더 보완이 필요한 점으로 지적됨.

 

 ○ 결론적으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은 유럽 현지에서 인정 받는 높은 품질·기술력을 토대로 현 주요 메이저 기업의 아웃소싱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것임.

  - 또한, 한-EU FTA 관세철폐로 다소 개선된 가격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우선적으로 문턱이 높은 독일 및 유럽 명품차시장 신규 진입과 거래 품목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음.

  - 제품 특성상 거래에는 2~3년 이상의 장기 협력이 필요하므로 커뮤니케이션 개선과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현지 거점 마련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할 것임.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인터뷰,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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