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한류 타고 식품산업 날개 될 듯

- 확대되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 수요 늘어나 -

□ 카자흐스탄 한류 관심 고조

 ○ 현재 CIS국가 및 카자흐스탄에도 한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

  - 한류는 K-pop, 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는 카자흐스탄에서 많이 알려진 상황임.

  - 1998년 한국 드라마의 카자흐스탄 진출로 시작된 한류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높은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었음.

  - 최근 한국 방송매체와 대형기획사에서 카자흐스탄 방문, 공연, 오디션 등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으로부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회가 많아짐.

  - 이에 한류 붐이 확대됨으로써 한국 제품들의 광고효과는 더욱 커지는 상황임.

 ○ 카자흐스탄 내 K-pop 현황

  -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K-pop은 한류의 선두주자로서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

  -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2회 알마티 케이팝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대형기획사에서는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음.

  - 또한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K-pop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 바 있으며, MBC에서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의 일환으로 위 행사를 촬영했음.

  - 유튜브 최대 조회 수를 자랑하는 강남스타일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임.

 ○ 카자흐스탄 내 한국 드라마 현황

  - 1998년 현지 방송국인 ‘라하트’에서 방영된 KBS 드라마 ‘첫사랑’을 선두로 한국 드라마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시작됨.

  - 특히 가을동화, 올인, 대장금 등 다수의 한국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음.

  - 드라마에서 보이는 한국의 생활양식과 식생활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에 한국 의류, 문화,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함.

□ 한류 열풍이 현지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 한류의 영향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한국 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함.

  - 대장금, 올인,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등 한국 드라마의 현지 방영은 한국에 대한 동경심을 불러일으킴.

  - 이에 주요 시청자이자, 주 소비층인 주부들의 한국 제품에 관한 관심이 증대했으며, 이는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짐. 특히 한국 식품에 대한 소비가 상승함.

  - K-pop 팬클럽 등 현지 젊은 층의 한국 아이돌에 대한 동경은 아이돌들의 생활양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 또한 한국 식품에 대한 소비에 영향을 미침.

  -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는 한국 제품(식품) 시장의 확대를 불러옴.

 ○ 현지 진출 한국 식품 현황

  - 현지에 진출한 한국 식품 브랜드로는 빙그레, 오뚜기, 오리온, 한국야쿠르트, 농심 등이 있음.

  -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 관세동맹(CU)을 통해 러시아에 있는 오리온, 한국야쿠르트의 공장으로부터 한국 식품을 공급받음.

  - 이 외의 제품들은 한국으로부터 직수입함.

  - 현지 한국 식품 온라인 매장도 구축돼 있음.(www.kimchi.kz)

 ○ 시사점과 식품 시장 전망

  - 카자흐스탄 국민소득의 향상은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

  -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 음악 채널인 MUZZON, HIT TV 등에서 K-pop 전문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한류 열풍의 지속적인 확대는 한국 식품의 확대를 불러올 것임.

  - 한국 업체는 한류와 연계해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함.

  - 또한 관세동맹을 통해서 시장이 러시아, 벨라루스까지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시장 진출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kimchi.kz,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