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릴라이언스, 국내 발전·건축자재 수입 희망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구자라트 석유화학단지 확장 계획 발표 -

- 플렌지, 가스켓, 볼트, 시멘트, 페인트 등 관련 업체 연락 요망 -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사 개요

자료원: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웹사이트

 ○ 릴라이언스 그룹은 창업자 디루바이 암바니(Dhirubhai H. Ambani)가 1959년 뭄바이에서 시작한 회사로 초기에는 인도의 향신료 등을 중계무역 도시인 아덴(예맨 위치)에 공급하며 성장함.

  - 60년대 초에 섬유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으며, 현재 섬유, 석유 시추·탐사, 석유 정제 제품, 생명공학, 금융, 보험, 전력·통신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중임.

  - 릴라이언스 그룹의 중추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2012년 미국 포춘(Fortune)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99위를 차지한 바 있음.

 ○ 릴라이언스는 구자라트의 잠나가르 석유화학단지 확장건설을 위해 국내 발전기자재·건축자재 업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음.

  - 잠나가르 석유화학단지는 1990년대 말에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 하루 석유 124만 배럴을 가공해 고품질 석유제품을 생산 중임.

  - 잠나가르 확장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석유화학시설 추가 설치와 2개 정제소 통합으로 3~4년에 걸쳐 약 100~12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며, 현재 계획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3개월 내에는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

  - 릴라이언스 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정제 부산물인 석유 코크스는 다른 화학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합성가스로 가공, 고품질 석유화학물질은 차 계기판, 범퍼, 휴대폰,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같은 소비재를 만드는 데 사용할 것임.

잠나가르 석유화학단지 전경(좌)과 위치(우)

자료원: Financial Times(좌), 구글맵(우)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사 인콰이어리

□ 시사점 및 전망

 ○ 릴라이언스 그룹의 회장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는 2007년 신석유화학 프로젝트에 관한 계획안을 발표해 오일, 가스, 석유정제 프로젝트 부문에서 릴라이언스 그룹을 세계 최상급으로 올려 놓겠다고 공언했으며, 그를 위해 자본과 노동력을 투입 중임.

  - 폴리프로필렌의 경우 잠나가르에서 매년 90만 톤이 생산돼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폴리프로필렌 생산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폴리메르, 합성고무 등 전반적인 석유화학 영역을 다룰 것으로 보임.

  - 위의 발전기자재 및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릴라이언스 그룹 및 프로젝트의 기본 내용을 숙지해 접근할 것이 요망됨.

 ○ 발전건자재 및 위의 바이어에 관심 있는 업체는 KOTRA 뉴델리 무역관으로 연락 바람.

자료원: Reliance Industries 구매 담당자 인터뷰,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