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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공부문 IT 지출 크게 늘어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조경진
  • 2012-11-16
  • 출처 : KOTRA

 

스웨덴, 공공부문 IT 지출 크게 늘어

- 스웨덴 정부, e-Society 전담추진기관 설립 -

- 기존 공급업자에 대한 불만으로 신규 공급업자 발굴 원해 -

 

 

 

□ 스웨덴 공공부문의 IT와 e-Society

 

 o IT 강국인 스웨덴의 공공부문 IT 이용현황

  - 스웨덴은 Ericsson, Telia Sonera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2012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국가별 정보통신기술 발전도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 평가에서 1위, 2011년도 Connectivity Scorecard 혁신주도 국가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와 ICT 활용도를 갖춘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음.

  - 스웨덴 공공부문 전체 시장규모는 8600억 크로나(1285억 달러)로, 이 중 IT 분야는 스웨덴 전체 IT시장의 4분의 1규모인 연간 470억 크로나(70억 달러)에 달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o 스웨덴의 e-Society

  - 스웨덴 정부는 미래의 e-Society 실현을 위해 2009년 정부기관의 IT 전문가로 구성된 e-Delegation을 구성했으며, e-Delegation은 국민과 기업들의 권리행사, 의무실행 및 행정서비스를 최대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함.

  - e-Society 실현을 위해 2012년 1월 설립한 또 다른 기관으로 IT 관련 혁신 및 개발을 주요 업무로 하는 CeSam(Center for e-society)이 있음. 중앙정부는 e-Delegation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들은 CeSam을 통해 미래의 e-Society 실현을 현실화하려고 하고,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스웨덴을 공공부문 IT 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으려는 목표를 가짐.

 

□ 산업동향 및 경쟁동향

 

 o 기존의 공공부문 IT 공급업체와의 문제점

  - 최대 공급업체는 인프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Atea사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에서만 작년 42억 크로나(6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음.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임.

  - Atea사와 더불어 Logica, HP, Tieto, IBM, Capgemini, Microsoft사가 스웨덴 전체 공공부문 IT시 장의 약 30%를 점유함.

 

2011년 스웨덴 공공부문 IT공급업체 및 매출

자료원: Dagens Samhalle(스웨덴 일간지)

 

  - 노후화된 장비, 높은 유지보수비용 등으로 기존 공급업체들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기 때문에 IT 공급업체와 시장에 대한 경고, 소비자로서의 권리 강화, 비용절감 및 현 공급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공급업체를 발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음.

  - CeSam의 의장인 Lennart Johansson은 현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으며, 앞으로 대형 공급업체들의 비즈니스가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함.

  -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공공부문 IT 구매자들의 까다로워진 요구사항들을 감지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이 가능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Tieto사 공공부문 담당자 Mats Brandt는 밝힘.

 

 o 공공부문 IT 산업동향

  - 스웨덴 공공부문에서 IT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IT를 통한 높은 효율성 실현뿐만 아니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됨.

  - e-Society 실현 계획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위기에도 공공부문 IT 관련 예산은 삭감되지 않고 일정 수준이 유지되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 상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들은 전자조달(e-procurement), 전자의료기록을 위한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임.

  - CeSam에 따르면, 관련 참여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며, 스웨덴 내 290개의 지자체 단위인 Kommun이 IT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한다면 최소 50억 크로나(7억5000만 달러)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함.

  - 공공부문의 IT구매자들은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에 추가로 적용될 수 있고, 업무가 다른 여러 기관에서도 호환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솔루션의 도입을 원함.

 

□ 시사점

 

 o 스웨덴의 공공부문에서 IT는 매우 중요하며, 정부의 e-Society 구축계획과 전자조달, 전자의료기록, e-헬스케어 시스템구축 등이 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전망됨.

 

 o 한국 IT 기업은 스웨덴뿐만 아니라 북유럽 IT 공공부문 사업수주를 위해서는 소비자 시장 위주의 마케팅에서 탈피하고 현지 IT 기업과 업무제휴 등을 통한 장비 및 시스템 공급 가능성을 타진해야 함.

 

 o 스웨덴 공공부문 시장진입은 매우 어려운 편이지만, 현재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희망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한국 IT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위상 강화로 스웨덴 공공부문의 IT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스웨덴 통계청, 세계경제포럼, Swedish Association of Local Authorities and Regions, The Confederation of Sweden Enterprise, Dagens Samhalle 등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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