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 충칭에 주목하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 중국 커피산업 현황

 ○ 현재 중국의 커피시장은 미성숙한 상태이나 성장 공간 커

  - 전통 차와 기존의 음료에 대한 선호가 우세해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5잔으로 아직까지 낮은 수준임.

국가별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2010)

(단위: 잔)

자료원: SPR Coffee

  - 북경 국제 커피산업협회, 중국 국제무역중심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커피 소비액은 매년 2%의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은 매년 15%의 성장세를 보임.

  - 이는 1998년 이후 1인당 평균 소비액이 매년 30%의 속도로 증가해온 것을 의미함.

 ○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 현재 커피전문점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분포해 있으며 매년 25%의 속도로 증가 중임.

  - 국외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본토 브랜드의 활약은 아직 미미한 실정임.

  - 스타벅스는 올해 3분기 중국, 아태지역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의 성장률이 평균 30%를 초과함.

  - 최근 9월, 한국의 커피전문점 ‘NAMU’가 프랜차이징 확대를 목적으로 충칭에 진출함.

□ 충칭 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경쟁 가속화

 ○ 세계 유수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내륙 투자 확대 계획 및 차별화 전략

 ○ 현지 업계 반응

  -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대규모 진출로 직·간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는 없으나, 실질적으로 현지 업계가 받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차별화 노선을 통해 생존 공간을 모색 중

□ 시사점

 ○ 연해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 치열, 내륙지역 공백 주목

  -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연해 지역에서 서부 내륙 지역에 주목하기 시작함.

 ○ 현 단계에서는 커피 자체의 맛보다는 하나의 문화 트렌드 형성 시작단계

  - 한국과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를 위주로 한 커피 문화는 사회적 자아표현의 수단으로 기능함.

  - 커피 및 기타 제품 품질, 우수한 서비스, 고객편리 제공 외에도 현지의 사회문화적인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잠재력이 큰 중국 커피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음.

자료원: 중경상보, 중국 국가통계국, 중경통계국, 각 커피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바이두 등